몇년전에 아프리카 남쪽에 짐바브웨라는 나라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진 수십장이 나돌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보신분들보다 아마 못 보신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바로 어떤 짐바브웨 아이가 물건을 사기위해 천진남만한 모습으로 수백장의 종이돈을 들고가는 것과 손수레에 가득 돈을 채워 넣은채로 어디론가 물건을 사러가는 노인에 모습 등등.살인적인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을 잘 표현해주는 사진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많은 돈을 들고가니 대단한 물건이라도 사려는 착각을 일으켰지만 알고보면 이들이 가지고 간 그 어마어한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빵 한쪽도 못산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화폐경제의 모순을 그대로 잘 나타낸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은 깨지기가 힘듭니다. 이런 사건은 짐바브웨 같은 나라니까 일어난다는 근거없는 믿음
아니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쉽게 깨기에는 뭔가 쇼킹한 사건이 터졌지만 믿지 않는 이상한 현상.
신용화폐를 말하는 데 있어서 가장 허구의 낱말!!
자율결제 통화니까. 혹은 기축통화 보유국이니까 상관없다라고
같은 신용화폐지만 이들 통화를 우월시 여기는 이상한 세뇌구조는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죠. 곰탱이 닉슨에 의한 금태환정지 이후로 발생한 모든 신용화폐는 다 사기로 봐야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같은 종이돈임에도 불구하고 그려진 인물과 찍어낸 나라에 따라서 이 가치가 다르게 평가되야 한다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기존의 금 보유량으로 지켜오던 화폐의 가치를 갑자기 종이돈 대 종이돈으로 바꾼 이른바 금태환 정지후에 달러 화폐태환으로 바꾼것이 과연 사기가 아니고 달리 무어라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기축통화니까 영원할 것이다 혹은 자율결제 통화니까 영원할 것이다 라는 굳은 믿음.
이 잘못된 굳은 믿음으로 인해 현재 엄청난 경제적 혼란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채의 이자가 불어나는 속도가 부채를 갚아가는 속도에 비해 엄청 빠름을 인식하고 제로금리를 사용하고, 엄청난 양적완화를 해도 이 위기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같은 종이돈의 가치를 다른 나라 종이돈이 평가를 한다는 현상자체에 대한 사기성이 깨지지 않고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경제구조에서 무슨 위기가 끝나기를 바라십니까?
IMF 기준에 의거한 자율결제 통화는 미국달러, 영국 파운드. 일본 엔, 유럽연합 유로가 존재합니다 .
이것만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일본원전 사태가 마무리 되지않고 일본전역으로 이 방사능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과연 어느 나라에서 일본 화폐인 엔을 돈취급을 해줄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서 말이죠 위에서 언급한 짐바브웨 통화나 일본 엔이나 어쩜 같은 꼴을 당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 와 있습니다.
일본이 뭐 그리 쉽게 망할까? 하고 아직도 굳은 믿음과 절대적 지지를 보내시는 분들.
현실을 망각하지 마십시오. 원전사태가 더 악화되면 아무리 일본이 잘 나가는 경제대국일지라도 결국 쪽박차고 망한다는 사실에 대한 생각 변화를 해야할 시기입니다. 존립이 위태로운 나라의 돈을 누가 알아줄까요?
미국달러나 파운드 유로도 다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왜 이들 자율결제 통화 보유국들은 부채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는데 오히려 부채가 더 증가하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이미 세계적인 신용화폐의 한계점에 도달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재정적자 규모 14조달러만 부각된 나머지 그들 경제주체들이 지닌 천문학적 부채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미국경제 주체들이 보유한 부채는 약 6경, 55조달러가 넘습니다. 이것도 자기들이 내놓은 통계치를 기준으로 해서 만든 부채기준이기에 실상은 이보다 더 심각할 것 입니다.
미국 영국 일본 정부들 모두다 1경이 넘는 부채를 지니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2경이 넘어가는 엄청난 부채
전부 다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습니다.죽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부채 증가속도를 따라 잡을수가 없는데 어떻게 부채가 줄어들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왜 부채를 줄일수가 없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돈 나올 구멍이라곤 윤전기에서 잉크발라서 찍어내는 것 외에는 나올 때가 없다는 것을 그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절대 지금의 신용화폐 경제는 살아날래야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찍어내는 돈 이외에는 달리 확실하게 부채를 없앨 방법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이 많은 부채를 어떻게 갚을수가 있을까요? 먹는 것, 입는 것, 소비하는 것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부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윤전기 돌려서 찍어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남의 나라가서 두들겨 패고 빼앗아 오거나 아니면 모든 부채를 다 탕감하고 다시 시작하는 RESET 시키거나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지금 위의 세가지 방법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의 시간이 지금 도달했습니다.
미국, 일본, 영국, 유럽연합이 어떤 길을 선택할까요? 왜 가장 쉬운 방법인 윤전기 돌려서 찍어내는 방법이 약발이 안 먹힐까요? 정답은 모든 나라에서 전부다 찍어내고 있는데 약발이 먹히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필연적으로 이젠 이 세가지 방법이 하나 둘 실행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지켜보십시오 어떻게 어처구니 없이 세상이 돌아가는지 보고도 못 믿는 시대가 올테니 말이죠.
짐바브웨 돈과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가 다른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어차피 다 같은 꼴 날수도 있습니다.
늘 건강히 지내십시오.
제글은 제가 씁니다 무슨 대단한 글 쓴다고 ㅎㅎㅎㅎ. 논조가 바뀐게 아니라 대한민국 백성 포기했습니다
알아들을 분들만 알아들으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글이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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