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등소평

선생들은 맨날 존경을 구걸하면서 왜이리 불평불만이 많냐? [펌] |

그리운 오공 2011. 12. 28. 19:52

우리나라 선생들은 왜이리 불평불만이 많을까? 선생들 힘들다 어쩐다 해도 우리나라에 교사들만큼 편하고 대우좋은 직업 흔치 않다...남들 노는거 다 놀고도 여름에 한달이상 겨울에 한달이상을 월급 받을거 다받으면서 놀 수 있는 직업이 어딨냐? 일반 직장인들 여름,겨울에 월급줄거 다주면서 한달씩 출근안해도 된다고 그러면 광화문 한복판에 쏟아져 나와서 빤스만 입고 뛰어다니면서 만세 삼창 부른다.

 

솔직히 교사들 잔무가 많다 어쩐다해도 5시면 다 퇴근한다...여기 어디 학교 안다녀본 사람있냐? 선생들 출퇴근하는거 뻔히 보면서 학교 다녓는데 맨날 무슨 지들이 9시 넘게까지 일한다고 구라를 치냐? 어쩌다 야자 감독하느라 10시까지 남아있는걸 맨날 야근한다고 구라치면 안되지...그것도 공짜로 하는거 아니잖아? 보충수업하고 야자감독하는거 다 지들 수당받으면서 하는건데 왜 불만이야?

 

우리나라처럼 교사처우 좋은 나라도 흔치않다...외국에서 교사가 인기직종인 나라가 거의 없다고하더라..워낙 교사들 월급도 적고 처우가 나빠서 교사는 비선호 직업이고 사회적 지위도 낮다고 하더라...교사처우가 나빠지면 교육수준 떨어진다는 말하지마라...미국이며 유럽 선진국들 교사처우 나빠도 우리나라보다 교육수준 훨씬 높으니깐...그렇다고 우리나라 선생들이 실력이 좋은것도 아니지 않은가? 인정할건 인정하자..우리나라 선생들 실력 쥐뿔도 없다.교안 하나 가지고 몇년씩 아니 10년이상 써먹는 교사들이 현재 교육현장에 쌓이고 쌓였다.

 

그리고 제발 선생들 자기들 직업만 신성시하면서 스승운운하며 어린 학생들 볼모로 잡고서 사회와 학부모들,그리고 학생들에게 존경 좀 구걸하고 강요하지좀 마라..
존경은 구걸하고 강요한다고 얻어지는게 아니다...선생이기때문에 존경해야한다??? 이런 몰상식한 논리가 어딨냐? 세상에 존경받아야할 사람은 있어도 존경받아야할 직업이란건 없다. 선생이라서 존경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서 존경하는데 그저 그 사람의 직업이 선생일뿐인거다...
존경이란건 자연스러운 인격의 발로로써 얻어지는거지 강요하고 구걸한다고 얻어지는게 아니다...선생들 맨날 스승타령하면서 존경,권위운운하느거 우습지도 않냐?

 

괜히 스승이 되려고하지마라...직업인으로서 좋은 교사되기도 충분히 어려운일 일이고 우리 교육현장에는 좋은 교사 수준에도 못미치는 교사들은 쌓이고 쌓였으니깐...

인성교육? 예절교육? 사회적응교육?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인성교육, 예절교육,사회적응교육합니까? 다 듣기좋은 입발림이고 허울뿐이지. 직업인으로써 교사의 기본인 수업조차 엉망인데 인성교육 운운하는것도 우스운 일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이 중요한일인만큼 다른 일들도 다 그만큼 중요하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군인,경찰들의 일이 교육보다 덜 중요하다고 말할수 있냐? 국가를 부유하게 만드는 회사원들의 일이 교육보다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냐?
제발 선생들 자기들 일만 특별하고 특별대접 받으려는 거지근성 좀 버리길바란다.

솔직히 선생들 지금도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특별대접 받고 있잖아?

판사며,검사며,행정고시합격한 고위공무원이며 외무고시합격한 외교관이건 간에 다들 대학나온 부분에 대해서 혜택받는것도 없으며 호봉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데
 

교사들은 대학1년에 2호봉씩 인정해준다..1년에 1호봉도 아니고 한학기당 1호봉씩해서 1년에 2호봉씩 인정해준다..그래서 교사생활을 시작하는 초임교사들은 9호봉이나 12호봉으로 시작을 한다.
정말 양보해서 대학을 나와야 교원임용시험을 치룰수 있으니 1년에 1호봉씩 인정해준다 치더라도 한학기당 1호봉씩해서 1년에 2호봉씩 인정해주는건 무슨 수작이란말인가? 교사들처럼 법대나온 판검사들과 행정학과 나온 공무원들과 각종 기술직공무원들과 대학 간호학과를 나와야하는 간호직공무원들도 모두 대학나온걸 호봉인정해줘야하는가?
당연히 호봉이 높게 시작하니 월급도 일반공무원들보다 훨씬 많겟지?


또,교사들 정년은 유독 다른 공무원들보다 길다...현재 교사를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공무원의 정년은 5급이상은 60세까지이고 6급이하는 57세까지이다...하지만 유독 교사들만 62세까지로 가장 길다..
도대체 무슨근거로 무슨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교사들만 62세까지로 다른 공무원들보다 정년이 2년에서~5년까지 긴가?

 

게다가  방학이 있다는것만도 근로자로서 엄청난 혜택인데,(세상에 어느 임금근로자가 남들 놀거 다 놀면서도 여름에 최소한 한달 겨울에 최소한 한달을 놀 수있단 말인가?)방학때도 월급 나올거 다 나오고, 보충수업비다 야간 자율학습수당이다..뭐다 해서 각종 수당이 장난아니다..도대체 방학때도 급식비수당이랑 교통비수당이 나오는 건 무슨 수작이냐?

 

사람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우리나라 모든분야의 전체공무원의 약 50%가 교사들이고, 공무원인건비의 대다수가 교사들 급여로 지급되고 있으며, 퇴직한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연금의 대부분이 교사들에게 돌아 간다는 걸 알아야  한다!

얼마 전에 발표된 향후 5년간 공무원인원증가 계획에서도 교사들 모집이 대부분인걸 일반 국민들은 알고 있는가?? 노무현정부에서 공무원숫자 엄청나게 늘었다고 욕하지만 역시 그 늘어난 대부분이 교사들 이란 걸 알고 있는 국민들은 얼마나 될까??

언론에서 맨날 공무원숫자 많다고 떠들어 되지만 교사들을 빼고 나면 사실 일반공무원들 숫자는 진짜 극소수고 몇 명 안 되는걸 알고 잇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 전체공무원 숫자가 약90여만명이다.
그중에 교사(공립학교교사만)가 40여만명으로 가장많고 그 다음으로 많은게 경찰로 약 10여만명이다.
그외에 소방관,직업군인,교정,검찰,법원,세무,관세,외무,검사,판사, 일반행정공무원 기타 등등 다 나뉘지고 쪼개지고 나면 순수 일반행정공무원 숫자는 진짜 극소수이고 몇 명 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알고보면 교사들이 엄청난 혜택과 특권을 누리고 있으며 엄청난 권력집단이란걸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것 같다...


우리나라도 한시바삐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상시교원평가시스템을 만들어서 무능한 교사들로부터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야된다.

또, 교사들이 누리는 특권과 혜택들로 인해서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일반국민들에게 전가되는것이니 교사들이 누리는 특혜,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것인 교사의 정년을 일반공무원들과 동일하게 적용해서 2~5년정도 줄여서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야한다.

 

교사들 정년만 유독 길어야할 논거는 전혀없다. 나이 60살먹은 할아버지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교사로서 더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는 근거가 있나??? 다른공무원들처럼 일반교사는 57세까지, 교감,교장은 60세까지로 정년 단축해도 아무 지장없습니다. 교사 정년만 유독 긴것은 엄염한 특혜이고 불필요한 특권입니다.


교육환경도 일대 전환을 모색해야하고 교사들의 채용과 근무방식, 그리고 신분에도 일대 변화를주고 개혁해야한다.

학교 과목수업은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상으로 아니면 화상회의 방식을 병용해서 하면된다. 물론 여러 피드백 장치를 마련하고 전문 상담교사들을 대거 채용해서 학생들이 뒤쳐지지 않도록 보조하고.. 자기적성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학생들의 내적 문제점들이 치유되고 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하지만 교원개혁이랴말로 가장 힘든일이다.

전교조와 교총은 이미 옛날에 정치권력화 돼가지고 정치권에 온갖 압력을 넣으면서 여전히 자신들 이익과 기득권지키기에만 급급하고 있으며 정치권도 교사들 눈치보기 바빠서 교사들이 해달라는건 웬만하면 다 해주고 있다..

 교원집단은 엄청난 정치권력화돼어서 정치권에서도 함부로 손 못된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한마디로 교사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공공영역과 사영역을 모두 포함해서 가장 규모가 큰 집단이 바로 교사집단입니다.(물론 약 70여만명의 군집단도 있지만 군인들이야 대부분 의무복무하는 사병들이 대부분이니 집단이라고 할 수도 없고...직업군인은 얼마 되지않는다)

 

어느 국가건 사회이건 어떤 집단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다는건 엄청난 힘이있고 그 파급효과 또한 엄청나다.

 공립학교교사 40만여만명에 거기가 사립학교 교사들,교사 가족들,가까운 친인척들, 전국의 교대생들 사범대생들 합하면 수백만명인데, 그게 무슨 의미냐하면 선거에서 투표수가 수백만표라는 의미다.

 어떤 소신있는 정치인이 감히 교사들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정책을 주장했다고 쳐봅보자..과연 그 정치인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검찰이고 경찰이고 온갖 힘있는 집단들도 정치권눈치보기 바쁘지만 유일하게 정치권이 눈치보는 집단이 바로 교사집단인데, 그게 다 교사들 인원이 엄청나게 많기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종교단체들의 온갖 폐해를 알고 있으면서도 정치인들이 감히 종교단체들, 특히 기독교단체들 건드리지 못하는것도 다 같은 이유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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