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등소평

[스크랩] 전과6범 "민통당찍고 린민의 락원으로 오시라요"

그리운 오공 2012. 4. 11. 12:39

 

 

9일 오전 8시 43분쯤 서울광장에 걸린 플래카드. 2x4m 크기의 플래카드에는 변형된 북한 인공기가 그려져 있고 '남조선 동무 여러분 반갑습네다'로 시작하는 문구가 있다. 정모(49)씨가 건 플래카드는 지나가던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거됐다. 정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알리기 위해서 안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왔다"고 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씨를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8시 43분쯤 서울광장에 변형된 인공기 그림과 함께 ‘민주든 진보든 통합당 찍고’ 등의 글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곳을 지나던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해 현수막은 곧 철거됐지만, 총선을 이틀 앞둔 날 출근 시간에 허가받지 않은 현수막이 회사가 밀집된 서울시청 앞에 버젓이 게시된 것이다.

가로 4m, 세로 2m 크기의 현수막에는 ‘남조선 동무 여러분! 반갑습네다’, ‘100% 인민의 낙원으로 날래오시라요!’ 등의 문구도 적혀있었다. 현수막에는 사회정의실천연합이라는 단체명과 함께 ‘촛불시위, 너꼼수, 참연대’ 등이 후원한다고 적혀있다.

실제 존재하는 정당과 시민단체, 언론사의 이름을 교묘하게 바꾼 것이다. ‘무상교육 100%, 무상급식 100%, 무상보육 100%, 무상의료 100%’라는 특정 정당의 정책을 대변하는 글도 적혀있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 정당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의 불법 현수막을 게시한 정모(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안산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현수막을 가져와 걸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책을 알리기위해서 현수막을 걸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씨는 주취 폭행 등 전과 6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_new&no=1884440

출처 : 마라나타!!
글쓴이 : 헵시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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