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들

[스크랩] The Temptations

그리운 오공 2013. 4. 2. 16:00




The Temptations





















'The Temptations'는 1961년 디트로이트에서 바리톤 Otis Williams, 베이스 Melvin Franklin, 테너 Eddie Kendricks, Paul Williams, David Ruffin 등 다섯 명의 보컬로 결성된다.
이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5인조 그룹으로 1960년대부터 지난 50년간 R&B, bebop, funk, disco, soul 등 흑인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들의 멤버들은 1961년 디트로이트 보컬 그룹 'Distants'(Elbridge Bryant, Melvin Franklin, Otis Williams)와 'The Primes'(Eddie Kendricks, Paul Williams, Kell Osborne)가 합쳐지면서 5인조 남성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시작한다. 이들은 서로의 공연을 본 뒤 함께 할 것을 결정하고, 초기에 'Elgins'라는 이름을 'The Temptations'로 바꾸어 흑인 상업 레이블의 대명사 Motown과 인연을 맺고 모타운 제작팀의 지원 속에서 화려한 성공행진을 이어나간다.

1962년 모타운 내의 미라클 레이블과 계약한 뒤 몇 달 후 몇 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하게 되는데, 그 중 'Dream Come True'가 상업적으로 성공을 이루게 된다. 순조롭게 출발한 이들은 Elbridge Bryant와 Paul Williams가 다투는 해프닝 속에 Elbridge Bryant 자리에 David Ruffin을 영입하여 안정된 하모니를 보여주며 팀을 정상궤도에 올린다.
그러나 1963년 부드럽고 감미로운 발라드 넘버에서 좀 더 거칠고 남성미 넘치는 소울로 변하게 되면서 사이키델릭 소울 넘버인 [Colud Nine]의 성공을 통해 당시의 시대정신을 노래하기도 한다.

1964년부터 원활하게 싱글과 앨범들을 쏟아내기 시작한 이들은 1965년 모타운의 히트 메이커 Smokey Robinson이 만든 'My Girl'을 팝 싱글 차트 정상에 올리고, 이곡의 히트를 계기로 '(I Know) I'm Losing You'(1966), 'Ain't Too Proud To Beg'(1966), 'Beauty Is Only Skin Deep'(1966), 'Get Ready'(1966), 'I Could Never Love Another (After Loving You)' 등 다섯 곡의 블랙 싱글 넘버 원 송들을 뿜어내며 1968년까지 라인업 변화 없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1968년 후발 주자 David Ruffin 대신 새 멤버 Dennis Edwards를 영입하여 새 출발을 알린 후에도 그 인기는 변함이 없어 'I Can't Get Next To You'(1969)를 다시 한 번 팝 싱글 차트 정상에 올리고 꾸준히 히트곡들을 양산해내며 1971년 'Just My Imagination (Runaway With Me)'를 세 번째 넘버 원 송으로 만들어 ''The Temptations'는 흥행 보증수표'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재인식시킨다.

1960년대가 저물면서 이들은 심각한 고비를 맞게 되는데, 마약 옹호 가사로 인한 정치적 제약과 멤버의 탈퇴, 혹은 솔로 독립 등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하지만 곧 멤버를 다시 정비하여 1972년 대히트 넘버 'Papa Was A Rolling Stone'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그들의 저력을 과시하게 된다.
한편, 'Just My Imagination (Runaway With Me)'의 성공 이후 라인업이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Eddie Kendricks가 솔로로 독립하고, Paul Williams는 알코올중독 등 병적 심리상태의 악화로 팀을 떠나 1973년 권총자살하고 만다.
그러나 Damon Harris, Richard Street으로 자리를 메꾼 후 다시 한 번 'Papa Was A Rolling Stone'(1972)을 팝 싱글 차트 정상에 올리는 저력을 보이며 이후 1970년대 중반까지 막강한 인기를 유지해 간다.

1975년 모타운을 떠나면서 이들의 인기는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잦은 멤버교체가 있고, 1980년대에 이전 멤버들이 다시 팀에 합류하여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지만 크게 두각을 보이지는 못한 채 1991년 David Ruffin이 약물과용으로, 1992년 Eddie Kendricks가 폐암으로, 1995년 Melvin Franklin이 뇌발작으로 줄줄이 사망하면서 결국 Otis Williams만이 원년멤버로 그룹에 남아 그룹의 성격이 Otis Williams의 팀으로 변할 수밖에 없게 된다.

1990년대 후반 처음으로 플래티넘 달성에 실패할 정도로 그 위상이 많이 떨어진 이들이지만 지난 2000년 노익장을 과시하며 앨범 [Ear-Resistible]을 히트시키고, 이 앨범의 성공으로 1968년 최우수 R&B 보컬 인스트루멘탈 그룹상, 1972년 최우수 R&B 보컬 그룹과 듀오상, 1972년 최우수 R&B 인스트루멘탈상 수상에 이어 네 번째 그래미 최우수 트래디셔널 R&B상을 수상하면서 과거의 스타그룹이 아직 건재하고 있음을 만방에 알린다.

싸이키델릭 성향의 펑키 R&B를 시도하면서도 모타운 특유의 멜로디와 보컬 하모니로 대중성을 확보하며 밝은 이미지와 율동 등을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그룹像을 오랜 기간 이어온 'The Temptations'는 남성 소울 그룹의 대명사로서 천상의 하모니를 보여주고, 'The Supremes'와 함께 모타운의 선두주자로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같이 다양한 소울음악을 선보였다.

'R&B 음악'의 聖地로 불리는 미국 모타운 레코드사에 첫 그래미상을 안겨줬고, '빌보드 100위 차트'에서 네 번, '빌보드 R&B'에서 열네 번이나 1위를 했고, 'Ain't Too Proud To Beg', 'Papa Was A Rolling Stone' 등 히트곡의 행진이 끝이 없다.
1965년 'My Girl'이 빌 보트 차트 싱글 1위를 기록하여 R&B의 셔플리듬과 백 비트를 잘 보여준 R&B의 古傳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또한 이 곡은 1992년도 Macaulay Culkin이 주연한 영화 'My Girl'의 주제가로 쓰이면서 빅 히트를 했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세련된 무대매너를 통해 1960년대 최고의 남성보컬그룹으로 당시 거센 메인스트림 팝음악의 득세와 정치적 압력은 물론, 멤버의 교체, 팝시장의 변화와 같은 수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Motown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그룹 중 하나다.






1969[Cloud Nine]-03.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1970[Psychedelic Shack]-08. Friendship Train



1972[All Directions]-07. Mother Nature



1972[Papa Was A Rollin' Stone]-03. Get Ready



1972[Solid Rock]-02. Ain't No Sunshine



1973[Masterpiece]-02. Masterpiece



1975[A Song For You]-06. A Song For You



1976[Wings Of Love]-05. Mary Ann



1989[Papa Was A Rolling Stone]-01. My Girl



1990[Psychedelic Shack & All Directions]-14.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2000[Cloud Nine & Puzzle People]-14. Message From A Black Man



2003[Psychedelic Soul]-203. Plastic Man



2010[Still Here]-08. Shawtyismygirloo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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