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collapse

[스크랩] 일본 국채 금리 2%는 비상, 3%는 절망, 4%는 죽음의 금리

그리운 오공 2013. 5. 26. 19:26

2012년 말 일본 국가 부채는 약 997조 엔이었고 일본 GDP 230%로 선진 경제권에서 최고 비율입니다. 이 부채는 일본 1년 세수의 23배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일본은 한 해에 부채 이자만 10조 엔을 지불합니다. 세수로 들어오는 돈 43조 엔의 약 4분의 1이 부채 이자로 나가는 셈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추가로 1% 오르면 세수의 23%가 추가로 사라집니다. 금리가 3.3%로 되면 세수의 75%가 부채 이자로 사라집니다. 금리가 4%가 되면 세수 전액이 부채 이자로 완전히 사라집니다. 일본으로선 금리 4%가 죽음의 숫자가 되고 시합은 끝납니다.

 

아베 정부는 연간 2%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2%의 실질 금리를 원한다고 할 때 명목 금리는 4%가 되어야 인플레이션 율 2%를 제하고 원하는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국채 금리 4%는 국가 디폴트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숫자입니다. 아니면 3%만 되어도 일본 국채 시장은 붕괴의 길로 들어갑니다. 이때쯤이면 채권 시장에선 일본 은행만 남아서 엔 인쇄에 속도를 올리게 될 것이고 일본은 선진 경제 중 가장 먼저 하이퍼인플이션에 진입할 것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일본 부채 문제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홍두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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