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collapse

[스크랩] 일본증시 대 폭락 이유와 일본경제붕괴 예상 시나리오

그리운 오공 2013. 6. 4. 16:08

지난 5월 23일 일본 증시가 대폭락했습니다. 

하루 만에 7.3%가 넘는 폭락으로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이는 2000년 4월 이후 13년만의 최대 하락폭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나 2008년 세계경제 위기 때에도 하루만에 이런 큰 하락폭은 없었습니다. 



위 챠트는 6월 4일에 본 니케이 지수인데요. 장대음봉으로 나타난 5월 23일의 폭락을 보실 수 있습니다. 5월 23일 이후로 일본증시는 계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 폭락 이유로 다음 3가지를 꼽았습니다. 

 

 

1. 일본 국채시장 변동성 강화 

 

 

2. 미국 양적완화축소 가능성

 

 

3.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부진한 49.6을 기록함

 

  

 

그러나 정작 5월 23일의 미국과 중국의 증시는 소폭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 증시에 직접적인 이유로 작용했다고 말하기엔 약간 부족한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10년만기 일본 국채(JGB)의 변동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현재 국채 발행량의 70%를 사들이고 있는 일본 중앙 은행이 투자자들을 다 내보내고 국채 전량을 사들여야 할 듯합니다.

 

 


 

10년 만기 일본 국채 가격은 최근 2년 중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10년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10년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이 7주만에 3배나 급등한 것입니다. 






일본의 부채 문제를 시각화 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국가 부채는 현재 약 997조엔에 달합니다. 
이는 일본 GDP의 200%가 넘는 액수입니다. 

일본 정부가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엄청난 양의 부채입니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양의 부채를 지게 되었을까요?

일본 정부는 기업과 가계에서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부족하여
국채를 발행했고 투자자들이 국채에 투자한 돈을 이용하여 나라살림을 꾸려나갔습니다. 

그러자 일본 정부의 부채는 점점 늘어났고 결국 일본 중앙은행의 돈 인쇄에 의존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의 끝은 부채 함정으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본 정부가 진 부채입니다. 


일본 정부는 매년 예산에서 부채에 대한 이자를 먼저 지불하고 다른 곳에 예산을 사용합니다.

짧은 시간이 지난 후


일본 중앙 은행은 금리인하로 정부의 이자비용을 줄여줍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


이자율은 낮지만 부채는 점점 늘어나므로 이자비용이 늘어납니다. 
결국 거둬들인 세금은 이자비용을 충당하는데 모두 쓰게 되고

정부가 다른 곳에 써야하는 비용은 오직 국채 발행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 지난후 ... 


국채 투자자들이 이것을 알아채게 되면 국채 투자가 위험함을 알게되고 
가지고 있던 국채를 팔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국채 가격은 떨어지게 되고
국채 수익률은 오르게 됩니다. 

이 때는 중앙 은행이 돈을 인쇄하는 정책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중앙 은행이 돈을 인쇄하면 인플레이션이 심해질 수 있고
국채 투자 수익률은 인플레이션 비율에도 미치치 못할 것을 눈치챈 투자자들이
국채를 팔아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국채 수익률은 더 오르게 되고 국가는 파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현재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일본 부채는 일본 정부 세수의 23배에 달합니다. 


이는 이자율이 1%만 되어도 세수의 23%를 이자 갚는데만 쓰인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자율이 3.3% 더 증가하면

세수의 77%가 추가로 이자 비용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국채 수익율이 4.3%에 도달하면 세수의 거의 100%가 이자 비용을 갚는데만 쓰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4% 이하로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동안 일본인인 국채 투자자들은 좋은 시기를 누려왔습니다. 
1990년 이후로 지금까지 일본은 디플레이션으로 모든 자산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일본 국채는 수익을 계속 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대부분이 

일본 국채에 투자했습니다. 

문제는 일본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사람도 줄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일본 국민들이 다 사 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일본 국채를 사 줄 외국 투자자들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외국 투자자들에게 1% 수익률은 너무 낮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채 수익률이 4%에 도달하면 국가 파산의 길을 걷게 되기 때문에
국채 수익률에 신경 쓰며 국채를 팔아야 합니다.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할 때까지
돈을 인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물가상승률이 계속 떨어졌기 때문에 
돈을 갖고 있으면 더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유리한 점이 있었지만

물가 상승률이 오르면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물가상승률이 -1% 였을 때는
국채수익률이 1%만 되어도

실제 수익률은 2% 였습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이 2%가 되면 
국채 수익률을 4%까지 높여줘야
겨우 실제 수익률이 2%가 됩니다. 


국채 수익률이 4%에 도달하면

세수의 전체를 이자 비용을 충당하는데만 쓰게 되고 
이는 결국 위에서 설명한데로 국가파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중앙 은행이 돈을 계속 인쇄하여 국채를 모두 사들인다면
결국 돈의 가치에 대한 신용을 잃게 되고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위 내용을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눈으로 보는 일본 부채 문제



 

   

 

이 문제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도 돈을 계속 인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전 세계의 경제와 연결되어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 스프랏자산 운용회사의 회장인 에릭 스프랏은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금융시스템과 은행시스템을 떠받치기 위한 정책들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QE1이나 QE2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으며 QE3나 일본의 머니 프린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심지어 중앙은행들은 주식까지 사들여서 경기를 떠받치고 있다.
  
얼마나 미친 짓인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런 짓들은 조만간 멈추게 되어 있다.
우리는 다음 둘 중하나가 일어나도록 계속 가속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하나는 금융붕괴이며 다른 하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다.
 
만약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금융붕괴도 동시에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이자율이 치솟을 것이며, 
이자에 대한 비용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면서 정부는 끝장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든 것은 붕괴하게 된다. 
해피엔딩은 아닐 것이다. 
하이퍼 아니면 금융붕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 세계적으로 다가오는 경제 위기와 성경 예언에 대해 더 알아보기 원하시는 분은 다음 글과 영상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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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킹스 피플
글쓴이 : 초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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