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N1 H1N1

[스크랩]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H7N9 바이러스 변종 돌연변이 만드는 연구 착수 논란 ("연구 목적이다" vs "외부유출·악용 우려")

그리운 오공 2013. 8. 10. 17:58

<전파력 강한 H7N9 바이러스 변종 만드는 연구 논란>

 

2013/08/08 11:52 송고

 

 

기사 원문,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8/08/0619000000AKR20130808096900009.HTML

 

 

 

일부 과학자들이

지난 3월 중국에서 처음 나타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H7N9 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 바이러스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변종을 만들어내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예상된다.

 

 

2011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가 가능한 조류 인플루엔자 H5N1 변종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의 론 푸시에 박사는

자신을 포함한 미국, 영국, 홍콩 과학자 21명이

전파력이 강한 H7N9 바이러스 변종을 만들기 위한

이른바, 기능 획득(gain of function) 돌연변이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시에 박사는

미국과 영국의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실린 서한을 통해

H7N9 바이러스가 동물들 사이에 공기를 통한 감염이 가능한지를 포함해

앞으로 어떤 위험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변종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H7N9 바이러스가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된 최초의 사례가

지난 6일 중국에서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푸시에 박사는 H7N9 바이러스가 H5N1 등 다른 AI 외에

인간 독감 바이러스와도 일부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고,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등에 내성 조짐을 나타내고 있어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핵심은

이러한 변종을 시험관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었을 경우,

자칫 잘못해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완벽한 보안을 지킬 수 있느냐와

연구 내용을 공표했을 때, 생물 테러리스트들이 이를 악용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출처 : 그날이 오면.....
글쓴이 : 이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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