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경제 지배자들](동방미디어 펴냄)
세계적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 냉전시대 서방을 대표했던 미국은 냉전의
해체로 세계를 다스리는 팍스아메리카나가 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이 팍스아메리카나를 움직이는 '보이는 손'이 백악관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평론에서 거론하는 것처럼 뉴스에 등장하는
대통령이나 민주당·공화당 같은 양대 정당이 미국을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고 이 책은 지적한다.
그는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초강대국 미국을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지배자는 록펠러·밴더빌트·모건·애스터 등과 같은 전통적인 재벌의 유산
상속인들이라고 주장한다.
가령 우리 나라의 IMF 사태 이후 가장 많이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캉드쉬
전 IMF 총재나 조지 소로스와 같은 헤지펀드의 거물들, 로버트 루빈 전직
미 재무 장관,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 등을 비롯하여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즈> 등 세계 유수의 경제 언론이 모두 재벌들의 수족에
불과하다는 저자의 분석은 실로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심지어는 이 시대 최고
갑부 빌 게이츠나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 조차도 이들의 세력권 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미국을 움직이는 실체의 인맥과 아울러 미국 경제를 실제로
지배하는 7가지 메커니즘을 밝힌다.
첫째는 ‘재벌의 유산 상속인’이다. 이들이 밴더빌트(Vanderbilt)가처럼 정당을
움직이는 가장 힘센 집단이다. 부호라고 불리는 자산가 집단의 요청과 지시에
따라 월가의 ‘선수(player)’로 불리는 사업가들은 움직인다. 부호들이야말로
월가의 주식과 채권에 최대의 자본을 투자하는 시장 소유주들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남아프리카의 금이 움직이는 자산가치’이다. 세계는 예전의 금본위제와
화폐 어느 쪽을 표준으로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오늘도 나날이 변하는 환율과 무역 수지와 관련된 고도의
수학적 해석을 거듭하며 유수한 귀금속업자들이 금을 평가하고 있다.
셋째는 ‘CIA의 경제 전략’이다. 미국 국가 차원의 금융 사업은 정보 기관이
백악관에 보고하는 세계 메커니즘의 분석에 기초하여 실행된다. 중요한 전략은
보통 군 수뇌부들이 청사진을 그린다.
넷째는 ‘유럽 재벌의 위력과 조직’이다. 미국에서 혜택받은 재벌이나 부호에
들어가는 계층은 인척 관계의 기원이 모두 유럽에 있다. 따라서 영국 왕실과
로스차일드(Rothschild) 가 등 호화로운 귀족 사회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정치 구조가 존재한다.
다섯째는 ‘월가의 국제 투기 인맥’이다. 이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들은 금융 신디케이트에 기초한 국제적 내부 거래를 통해 거대한 돈 뭉치를
도박장에서 움직여 대통령을 만들어 내고, 재무부와 중앙은행의 금고를
가득히 메우는 사업가 집단이다.
여섯째는 ‘택스헤이븐(tax haven, 과세 도피처)을 이용한 지하경제’이다.
민주주의 제도에서는 탈세를 하지 않으면 재벌이 자산을 은닉할 수 없다.
그러면 천문학적인 유산이 소실되어 자손에게 분배할 수 없기 때문에
택스헤이븐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지막 일곱째는‘금융 저널리즘의 지배력’을 꼽을 수 있다.
과거의 허스트나 현대의 포브스뿐만 아니라 전자 분야의 젊은 거인들이
신제품을 활용해 언론을 조종하는 수법은 세계적 지배 계급의 가장 지적인
예술 단계에 이르렀다.
기억할 것이다. 우리 나라가 IMF를 맞자 어느 날부터 나라를 살리자는 구호와
함께 금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던 것을. 그때 필자도 큰 아이 작은
아이 돌반지를 몽땅 팔아치우는 기민함을 보였었다. 그런데 그때 모아진
200톤 가까운 그 많은 금괴가 어디 가 있는지 아는가. 모른다.
금을 판 나라는 우리 나라뿐이 아니다. 경제 위기를 맞은 러시아도 대량으로
금을 팔았다. 1998년 브라질과 폴란드에서는 공적 보유 금이 2배로 급증했고,
캐나다·네델란드·벨기에에서는 공적 보유 그을 매각했다.
도대체 그러한 금들은 어떤 이유로 어디에 얼마나 모여 있는 것일까?
그것들이 대량 확보된 단계에서 금 가격이 급등한다면 단번에 금의 자산가치가
올라가 엄청난 사태가 벌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여기에 대해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금과 달러의 교환 비율을 결정하는 것은
통화 불안에 허덕이는 빈국이야 마땅하지만 지배 메커니즘은 국제 금융
마피아가 장악하고 있다. 금은 그러한 위험한 환상을 좇는 선물 투기업자의
거래시장으로 무서운 저력을 품고 있다. 실제로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아시아에서는 눈치 빠른 화교 상인들이 금괴를 사들이고 있다.
[ 프리메이슨과 무기산업 ]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끝까지 무기를 팔아먹을 뿐이다."
부시정권을 비롯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뒤에는 그들을 움직이는 검은 손인
군산복합체가 버티고 있다.
`그림자 정부` 또는 `죽음의 상인`, `프리 메이슨`으로 불린다. 군산복합체의
원조는 다름 아닌 미국 독립전쟁 때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또 그들은 남북전쟁 때도 무기를 팔았고, 동족인 유대인을 학살하는 히틀러에게
무기를 제공했던 로스차일드-록펠러-모건 재벌이다.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투기꾼이 있지만 이 투기꾼을 뒤에서 조종하는 세계 1%의 검은 재벌, 이들을
모르고서는 복잡한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
■부시에게서 권력이 나오지 않는다`
칼라일 그룹을 알면 부시일가가 보인다. 이 그룹은 백악관 배후에 있는
첩보기관의 군사두뇌집단이다.
칼라일 그룹은 지난 1987년 무명의 펀드로 출발해 유명 정치인들을 활용해
현재는 164개 기업의 대주주로 사실상 미 굴지의 군수업체이자 정보통신업계를
주도하며 연평균 34%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그룹은 94년 월가에서
조지 소로스를 영입해 99년 당시 현금 자산만 40억 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5위
수준의 투자 전문 금융사로 위장해 있을 뿐이다. 99년 당시에 이 그룹의 간부
브렌트 스코크로프트가 유고전에서 나토군을 지상군에 투입하라고 했을
정도이다.
2001년 2월, 갈루치 회장이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체니 부통령을 만나
국방문제를 논의했다. 칼라일이 투자를 한 방산업체들의 수 십억 달러
프로젝트를 검토했다.
부시일가는 텍사스의 석유를 기반으로 칼라일에서 온 몸을 다 바쳐 꽃을 피우고
있는 잘 나가는 집안이 되었다.
부시 할아버지인 프레스코트 부시는 록펠러의 맹우인 철도왕 해리먼가의
`브라운 형제 해리먼` 사의 중역이었으며 부시아버지는 록펠러 모건의 석유회사에
텍사스 이권을 판 석유채굴업자출신이었다. 부시 아버지는 한국에 대해 가히
정력적으로 일을 한다. 한국은 그들에게 맛이 당기는 꿀단지 시장이다. 한국에
대한 칼라일 그룹의 작전은 집요하다. 92년 퇴임 뒤 시티은행 고문 자격으로
자주 한국을 드나들었다. 시티은행은 세계 3대 재벌인 로스차일드-록펠러-
모건이 합친 98년 자산으로 세계최대의 금융기관이다.
■ 인류의 모든 악의 근원, `죽음의 상인`
미 군산복합체는 자칭 잘 나가는 부호다. 세계의 원자력 발전사업은 물론
무기판매사업, 석유, 식량, 철도, 전기통신, 철강, 컴퓨터, 인터넷, 언론, 금융,
영화, 스포츠, 대학에 이르기까지 깊숙히 개입하여 백악관과 군부, 정부기관을
뒤에서 움직이는 그야말로 인류의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보면 쉽다.
먼저 1~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여러 전쟁도 미 군산복합체의 핵심인 록펠러-
모건 재벌과 관련이 있다. 히틀러의 나치즘, 핵무기 개발과 군비경쟁의 뒤에도
이 재벌이 있었다. 동족인 유태인을 학살하는 히틀러에게까지 무기를 팔아먹은
자들이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은 물론 최근의 걸프전쟁, 유고 전쟁 뒤에도
이들의 검은 그림자가 있다.
이들은 백년이 넘도록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엔 `무기 팔아먹을 자유`만 있는 셈이고 결국 세계 무기시장을
쥐락펴락한 결과 미 군산복합체 록펠러-모건 가문은 20세기 세계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미 군산복합체 록펠러-모건 재벌의 시작인 JP모건 1세는 듀퐁 대령(세계적인
군수탄약, 화학업체 `듀퐁` 창업주)과 결탁해 미국 남북 전쟁 때부터 구식
카빈총을 6배나 비싸게 되파는 방법으로 부를 늘렸으며 이어 1차
세계대전에서는 아들 잭 모건이 중요한 구실을 한다.
잭 모건은 군수업체 `듀퐁`에 지시해 탄약, 화약을 대량생산케 했고, 듀퐁은
화약제조로 남북전쟁에서 떼돈을 벌었다. 잭 모건은 `에디슨` 연구소가 군함용
전화, 대포의 조준과 발사장치등 살인 무기 발명에 몰두케 한다. 그러자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국은 이들 무기를 사들이는 데 거금을 조성하기 위해 `채플린`
같은 영화인들을 동원해 당시 미국인들에게 우상과 같은 존재인 `희극왕`들을
좋은 선전요원으로 쓰게 된다.
그 뒤 `영화`는 모건이, 미국 `라디오`는 록펠러가 접수했다. 853만 명의
전쟁희생자의 시체 한편에서 `아메리카 드림`의 꽃을 피워가고 있었다.
유니버셜?, 파라마운트는 모건의 영화사이고 20세기 폭스사의 최대주주는
록펠러, 워너 브러더즈는 모건과 록펠러, 듀퐁이 대주주이다.
허리우드영화 스크린의 초점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2차 대전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2차 대전의 여러 지휘관은 록펠러- 모건재벌의
고문변호사이자 회장 사장 중역들이다. 예를 들어 스팀슨 육군장관은 모건 상사의
고문 변호사였고 스테티니어스 전시자원국장은 유에스 스틸 회장이다.
그것은 군인에 의한 전쟁이 아니었다. 군수업자들이 앞장서서 스스로 군복을
입고 작전 사령관실을 차려버린 것이다. 작전본부는 증권거래소라고 보면 되었다.
군인은 군수업자를 위한 들러리였다. 전 지구가 2차 세계대전에 쓴 지출액의
7분의 1을 모건상사와 록펠러 가의 체이스 내셔널 뱅크의 총매출액라고
보면 된다.
미국의 군대는 대통령의 명령보다 군수업자인 록펠러-모건 재벌의 지시를 받아
운영되는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체이스 맨해턴 은행은 은행이 아니라
군대다`라는 말이 나온다.
존슨 미국 제 36대 대통령은 베트남전쟁을 크게 확대한 책임자이며 록펠러의
도움을 받아 대통령이 된 닉슨도 베트남전 당시 북폭을 강화했고,
체이스 맨해턴 은행의 고문회의 의장이 다름아닌 헨리 키신저로 그는 데이빗
록펠러의 비서와 결혼했으며 베트남전쟁의 필요성을 이론적으로 증명한 베트남
전쟁의 1급 전범이다. 그들에게는 전쟁은 비즈니스였다.
베트남 전에서 미국은 졌지만 록펠러-모건 재벌은 막대한 치부를 했다.
부시 전 대통령도 록펠러-모건 재벌의 은행인 시티뱅크 고문으로, 전 미
국무부장관인 조지 슐츠는 세계적인 원자력 발전업체인 벡텔의 사장으로 일본을
대상으로 원전장사하기 바쁘다, 그 와중에서도 그는 몇년전 한국의 서울 평화상
추진위원회가 준 `서울 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짜고 치는 화투다.
원자력 발전업과 무기판매업이 세계에서 제일 짭짤한 장사 중의 장사라는 것은
두루 아는 사실이다.
덜레스, 러스크, 키신저, 번즈, 머스키 등 6대에 걸쳐 미국 내각의 우두머리인
국무장관을 록펠러-모건 재벌의 수뇌가 차지한 것은 우연인가. 40년이 넘도록
말이다. 조지 슐츠, 올브라이트 전 장관, 파월 현 장관도 마찬가지다.
파월이 중동평화협상과 한반도 평화협상에 바쁜 것 같지만 철저하게 미국의
국익을 위해 아니 구체적으로는 록펠러-모건 재벌의 이익을 위해 뛰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파월은 록펠러계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늘 앞세운 것은 세계와 아시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다는 것이었다.
그럴싸하다. 전쟁물자를 끊임없이 토해내야 하는 모건과 록펠러, 듀퐁이
가장 혐오하는 대상은 진보적 민족주의자라는 걸 숨기면서 말이다.
■ 록펠러-모건 재벌과 한국전쟁
전쟁의 늘 한가운데에 미국이 있었다.
일본의 진주만 기습 4일 전에 `시카고 데일리 트리뷴`지에는 1면 톱으로
`루즈벨트의 전쟁계획`이 특종으로 보도되었는데, 여기엔 루즈벨트 대통령이
얼마나 전쟁을 고대하고 있는가가 잘 드러나 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결국 미국의 함정에 빠지듯이 기습을 감행했다.
한국전쟁을 보자. 4백만 명 이상의 한국민이 전쟁 때 죽었고, 그 3/4은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었다. 충복 영동군의 노근리를 비롯해서 말이다.
98년 한국전쟁 48주년 때 `38선도 6·25도 미국의 작품이다`라는 책을 썬 전
극동지역 CIA고위책임자 하리 마오 박(한국이름 박승억)은 99년 6월호 월간
`말`지와의 인터뷰에서 "6·25 5개월 전 `6월 25일 새벽 4시 남침`정보를
입수해 보고했는데 워싱턴 당국은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 애초 예상과는 달리 2차 세계대전이 2년이나 빨리 끝나 버리자
산더미같이 쌓인 남은 무기, 전쟁물자, 농산물들 때문에 미국경제는 공황으로
치달았다. 아사지경에 빠진 미국 거대 군수산업은 줄곧 트루먼 행정부를 괴롭혔다.
결국 워싱턴 당국은 한국전쟁을 유도해 38선 언저리에서 정전을 하고,
국토재건에 미국의 잉여물자를 쏟아 붓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일본의 진주만 기습이 미국정부의 전쟁계획이
파놓은 함정이듯 한국전쟁도 미국 군수산업의 전략적인 함정 속에 빠진 것에
다름 아니다.
그는 또 "50년 당시 미국의 GNP는 전 세계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 대국이 아무리 전후 공황이 와서 실업자들이 아우성을 친다 하더라도
이제 겨우 독립해서 살겠다고 버둥대는 한국에서 무자비하고 처참한 전쟁판을
벌여서야 되겠는가" 라고 토해냈다.
■ 베트남 전쟁
록펠러 가의 축복을 받으며 재클린과 결혼한 케네디가 61년 록펠러-모건
재벌의 이익을 위해 베트남에 비밀부대를 파견하기 시작하면서 전쟁은 시작되었고,
14년에 걸친 살상극이 펼쳐진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의 딘 애치슨은 베트남전쟁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드러낸다.
이미 딘 애치슨은 트루먼 대통령당시 때부터 프랑스의 베트남개입을 지원할
것을 권고한 탄약제조업체 듀퐁의 고문변호사였다. 전쟁 제일보를 내딛은
미국은 비밀부대 파견 뒤 늘어나는 미군전사자를 핑계로 본격적으로 개입을
해 미국전체가 전쟁에 돌입했다.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 딘 러스크 국무장관, 윌리엄 로저스 장관(닉슨때
국무장관)등은 케네디의 막후에서 베트남 전을 확산시킨 록펠러-모건 재벌의
관계자들이다. 록펠러-모건 재벌은 쉬는 날이 없었다.
또 베트남 전쟁의 종식을 위한 파리 평화협정이 체결된 지 불과 반년만에
록펠러-모건 재벌은 오일쇼크의 발단이 된 제 4차 중동전쟁을 일으킨다.
이 전쟁은 유태인재벌을 미국 내에서 조종해 아랍민중을 벼랑 끝까지
내몰아 폭발시킨 인공전쟁이었다.
1984년 논픽션 `죽음의 상인`을 쓴 조셉 그루덴은 "이 지구상에는 불가사의한
집단이 존재한다. 세계최대의 군대와 은행을 장악하고 그 은행에 금화를
그득 채우기 위해 상당한 정도의 전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무기공장을 완전 가동시켜야 하는 집단이다."라고 할 정도이다.
■ 해외 침략전쟁
미 중앙정보국(CIA) 전 요원이었던 필립 에이지는 "군산복합체를 근간으로
하는 미국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위기’가 필요하며, 걸프전쟁은
바로 미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군사적 케인스 주의를 위해 필요한 것”
이라 했다.
또 지칠 줄 모르는 록펠러-모건 재벌의 007 무기 가방은 유고로 향했다..
미국과 나토의 유고에 대한 침략전쟁행위는 미국 군산복합체들의 이윤추구에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유고전쟁에서 군산복합체들이 신이 났다.
미국의 유고침략전쟁이 시작되면서 군산복합체들의 월스트리트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었다. 미국의 침략전쟁행위가 두 달이 채 되기 전 미국하원은
99년 5월 18일 120억 달러의 전쟁 지원금을 통과시켰다.
상원통과는 물어 볼 필요도 없다.
4월 17일 `워싱턴 포스트`지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비교적 자세하게
무기제조업체들의 이윤과 그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상하원의 뒷이야기
기사를 다루었다. 물론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굴지의 신문 방송들도 발칸전쟁
발발 이후 월스트리트의 군산복합체 주가들이 횡재 만난듯 껑충 뛰었다고 전했다.
폭격이 두 달 가까워 오면서 역시 굴지의 미국 군산복합체 중의 하나인
보잉(Boeing)과 그 계열사들은 그들의 이해를 성실히 대변하는 공화당의원들을
동원하여 미 국방장관 윌리엄 코언에게 압력을 넣었다. 이 모든 무기장사꾼들의
활기 띤 거래는 워싱턴 포스트지를 비롯한 미국 주요신문들에 유고폭격에
동원되고 있는 전함과 폭격기들이 사용하고 있는 미사일의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온 직후의 이야기들이다.
미국의 건국이 원주민 대량학살로 이루어졌다면, 건국 이후의 역사는
해외침략과 전쟁,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으로 이루어진 역사다.
19세기 이후 2백년 동안 미국의 해외침략사와 전쟁사, 내정간섭의 역사는
끝이 없다.
트리폴리 전쟁 (1801∼1805), 모로코와 전쟁 (1801∼1805), 스페인과 전쟁
(1803∼1806), 캐나다와 플로리다를 빼앗긴 위해 영국에 선전포고
(1812∼1815).... 중국 상해, 광동 침공 (1854∼1856)...조선 침공 (1867∼1872)...
.하와이 제도 병탄 (1898)...조선 상륙 (1904), ...니카라과 침공 (1926∼1933)...
한국 전쟁 (1950∼1953)...통킹만 무력도발 (1964), 베트남 전쟁 (1964∼1972)..
.칠레 아옌데 정권 전복 (1973)...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1979∼1981),
카스트로 암살 기도 (1960∼1981), 카다피 암살계획 (1981)...
인디라 간디에 대한 음모 (1981)...그레나다 침공 (1983), 걸프전 (1990-1991),
소말리아 무력개입 (1992-1995), 수단, 아프가니스탄 미사일 공격,
이라크 공격 (1998), 유고연방 침공 (1999), 이라크 공격 (2000),
이라크 공습 (20001 2월).등
지난 200년 동안 세계 민중이 겪어온 역사적 경험은 미 군산복합체는
제3세계에 대한 지배와 약탈을 강요하는 전쟁을 일으키는 데서 미 민주당
세력이나 공화당 세력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 록펠러- 모건재벌과 노벨 평화상
다만 전쟁사 그 어디에도 록펠러나 모건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꼭꼭 숨어있을 뿐이다.
200년간의 전쟁에 깊숙히 개입한 루즈벨트, 루트, 우드로 윌슨, 찰스 도즈, 조지
마샬 등의 자랑스러운 노벨 평화상 수상자 6명은 군산복합체 록펠러나 모건
연합의 대표들이다. 또 헨리 키신저도 수상자였다. 오른손으로 평화를 내세우며
왼손으로 전쟁을 수행한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면모를 보여준다.
재미있는 사실은 `데이비스 컵` 테니스 대회의 데이비스는 `모건 상사`와
손잡고 나치스에 융자한 전쟁금융회사 중역이었으며, 록펠러가 투자한 콜럼비아
대학에 저널리즘학과가 생기면서 퓰리처상이 탄생했고, 그래미상의 비밀
투표용지는 `디트로이트 하킨즈 세일즈 회계사무소`에 보관되는데 이 사무소는
록펠러 가의 군수산업에서 중추적 지위를 차지하며 악명 높은 월스리트 가의
8대 사무소의 하나다. 퓰리처상, 그래미상,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환상에서
언제까지 헤맬 것인가.
`평화`로 위장된 노벨 평화상은 오늘 우리 집 앞에 배달되는 신문의 국제면까지
누가 평화를 사랑하고 누가 평화를 헤치는 지 구분도 못하게 여론조작을 한다.
북미관계나 국제정세를 부시정권을 조종하는 미 군산복합체들이 `없는 긴장도
만들어 긴장을 격화시키는` 군사주의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참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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