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명 분 이면 엄청난 규모의 비상식량 입찰공고 입니다.
누가 장난친거 아닌가 저도 미 연방정부 조달청 웹사이트에 까지 가서 확인해 봤는데 사실이었습니다.
4천만명의 한끼 식사량에 해당하는 비상식량 (민간인용)을 급하게 조달받기 위해 미 조달청에서 1월말 공고를 냈었습니다.
오더를 낸 정부기관은 FEMA 라고 연방재난 관리청 입니다.
그리고 언론사들이 이게 무슨일이냐고 떠들기 시작하자 조달청은 공고를 급하게 취소했습니다.
(주말에 입찰공고를 급하게 취소했더군요.)
물론 실수로 이런 공고를 낼 수 있었겠죠.
그런데 실수라면 하루 이틀 후 취소되던가 해야 하는데, 일주일동안 입찰 공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현재 미국 비상식량 생산업체들은 모두 "다른 오더"를 맞춰야 해서
거래업체들에게 비상식량공급을 더이상 할 수 없다는 통지/통보를 했습니다. 후 후... ^^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와진 것을 알라고 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사람들이 올해 1월 말 부터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6개월치 비상식량을 집에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무슨일이 벌어지길레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중요한게 아니죠.
입아프게 말씀드리지만, 쌀, 밀가루, 식수, 금, 은, 휘발유. 준비해놓으셔서 절대 손해보실일 없습니다.
작성자 : neospo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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