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섭취가 질병도 예방한다
돼지고기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아무리 칭찬을 해도 과하지 않는 돼지고기 예찬의 주인공이다.
필로의 주장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돼지고기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라는 것이다.
식물성 단백질보다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우리 체내에서 소화와 흡수가 대단히 효율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돼지고기의 단백질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필로는 돼지고기의 단백질이야 말로 인간의 수명연장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일등공신이라고 확신한다. 돼지고기 단백질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주 선 태 교수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학과
우리나라 말에 ‘꿩 먹고 알 먹고’라는 말이 있다.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때 사용하는 말인데, 필로에게는 돼지고기가 딱 거기에 맞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즉 돼지고기가 단지 너무 맛있어 먹었을 뿐인데 그런 돼지고기가 각종 질병도 예방한다는 것이다. 물론 돼지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지나친 동물성 지방의 섭취로 인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 정도는 돼지고기에서 발견하는 일석이조의 장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왜 돼지고기 단백질이 좋은가?
돼지고기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아무리 칭찬을 해도 과하지 않는 돼지고기 예찬의 주인공이다. 인간은 영양학이나 의학이 존재하지 않았던 먼 옛날부터 동물의 근육, 즉 고기를 먹고 살았는데 그 때부터 경험적으로 동물의 근육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생명을 유지하기에 최적의 음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동물의 근육에 단백질이 많다는 것은 근육이 단백질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물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혈액, 호르몬, 효소 등도 모두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체내에도 약 10만종의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몸의 골격을 만드는 구조단백질, 근육의 탄력적인 활동을 만들어 내는 수축단백질, 호르몬이나 효소 또는 혈류를 따라 여러 가지 물질을 운반하는 운반단백질, 면역의 역할에 필수적인 황체나 보체(補體)의 방어단백질 등이 우리의 생명현상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봐도 동물성 단백질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여 이용하는 것보다 동물성 단백질, 특히 동물의 근육 단백질을 섭취하여 이용하는 것이 월등히 효율적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필로의 주장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돼지고기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체내의 모든 단백질들은 각각의 수명이 있기 때문에 기능을 다한 단백질은 분해되어 사라지고 새롭게 생성된 것으로 교체되는데, 이러한 턴오버(turn over, 대사회전)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턴오버에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한편 수명을 다한 단백질은 세포 안에 있는 리보솜(ribosome)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다시 새로운 단백질을 합성하는 재료로 이용되지만, 일정 분량의 단백질 감소분은 식사를 통해 보충하여야 하며, 성인은 하루에 체중 kg당 약 1.08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그런데 식물성 단백질보다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우리 체내에서 소화와 흡수가 대단히 효율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돼지고기의 단백질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혈관도 튼튼하게 만드는 돼지고기 단백질
필로는 돼지고기의 단백질이야 말로 인간의 수명연장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일등공신이라고 확신한다. 일본의 과학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인들의 수명이 획기적으로 연장된 이유가 돼지고기를 포함한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이 전폭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돼지고기 등에 들어있는 양질의 단백질이 신체의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감염증 질병을 예방하고 다른 중요한 질환의 발생도 방지한 결과 평균 수명이 연장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돼지고기의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뇌혈관질환이 감소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이나 뇌혈관성치매와 같은 뇌혈관질환은 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염분의 섭취와도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은 염분을 체외로 빠르게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뇌출혈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즉 염분의 나트륨(Na)이 혈관 벽의 세포에 축적되면 세포는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한 결과 혈관벽이 두꺼워져서 혈관의 내측이 좁아지게 된다. 만약 세포 내에 쌓인 나트륨이 바깥으로 나가면 세포밖에 있는 칼슘과 교환이 일어나서 이번에는 세포내에 칼슘이 증가한다. 이렇게 세포내에 칼슘이 증가하면 혈관 벽은 다시 칼슘으로 두꺼워지고 혈관의 내경은 더욱 더 좁아져 고혈압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혈관벽이 탄력을 잃고 붕괴되어 뇌졸중 같은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많은 연구가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식염에 의한 고혈압의 피해를 예방하고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뇌졸중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즉 돼지고기 수육과 같은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채식과 같은 저단백질 식사에 비해 나트륨이 재빠르게 오줌으로 배출되어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지 않아 고혈압이 예방되고 뇌졸중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양질의 돼지고기 단백질은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고 튼튼하게 유지한다는 말인데, 특히 메치오닌 같이 유황을 함유한 아미노산, 즉 함유 황아미노산이 뇌졸중의 발병을 억제하고 혈압을 강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유황아미노산은 교감신경 억제 효과가 있는데, 교감신경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극되어 심장의 역할을 왕성하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이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데, 교감신경의 자극에 의해 분비되는 호르몬이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심근경색을 초래하기 쉽다. 하지만 돼지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함유 아미노산은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혈압의 상승이나 심장박동수의 급격한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참으로 다행이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뇌혈관 장해나 심근경색 또는 뇌혈관경색 등의 성인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함유 아미노산이 들어있는 돼지고기는 혈관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매우 좋은 식품이다.
돼지고기 섭취가 면역력을 키운다.
앞에서도 수차례 언급을 하였지만, 돼지고기 단백질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를 먹으면 콩, 계란, 우유 등을 먹었을 때와 비교하여 면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NK세포가 월등히 활성화 된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배제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특히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돼지고기 단백질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핵균과 같은 강력한 세포나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임파구의 면역시스템을 강화시킨다. 또한 이러한 면역시스템의 주체인 항체나 보체와 같은 방어 단백질의 합성에도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매유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세포성 면역능력은 60세 이후에 급격히 쇠퇴하고, 항체를 보조하는 보체의 능력도 나이가 들면 감소될 수밖에 없다. 또한 어린아이들도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면역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때문에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신종플루로 사망하는 경우는 대부분 질병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나 노인 및 어린아이들이다. 즉 건강한 사람은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어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보아도 평소 우리가 돼지고기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가진 식품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체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모든 것들은 단백질로 만들어지고, 한번 감염이 일어나면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 한 짧은 기간에 소모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과학이 발달한 현대 사회가 아무리 감염증의 위협을 잘 예방한다고 하더라도 감염증으로부터 완전 무결할 수는 없다. 더욱이 사회가 발달하고 환경이 좋아지면서 역으로 어린 아이들이 전통적인 감염증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기이한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홍역으로 아이들이 사망한 것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감염방어는 생체방어 시스템에 조그만 문제라도 생기면 완벽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따라서 나이를 불문하고 평소에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영양에 편중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완벽한 면역시스템 구축에 바람직하다. 간단히 말해 주기적으로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말이다.
필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좋은 것이 있으면 자식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려고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몸에 좋은 돼지고기를 건강을 위해 안 먹는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식육학자로서 적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앞에서 설명한 우리 몸의 면역은 뇌의 역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가 지속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암 같은 질병에도 걸리기 쉽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돼지고기 소비량이 2000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인당 년 15kg을 겨우 넘어섰지만,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어 필로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필로가 이런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도 돼지고기를 먹으면 스태미나(stamina)가 생기거나 힘이 나는 것을 경험적으로 느껴보았겠지만, 이 같은 체험은 과학적인 실험으로도 명백히 입증된다.
이 밖에도 돼지고기 단백질이 건강에 이롭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사람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서 중추신경계에 함유되어 있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로토닌은 앞에서 콜레스테롤을 설명할 때 잠시 언급을 하였는데,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으로부터 만들어지며, 뇌 속에 세로토닌의 함량이 증가되면 정신이 맑아지고 만족감이나 행복감이 넘쳐나 최적의 수면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물질이다. 그래서 우울증 환자들의 뇌 속에는 세로토닌이 정상인보다 부족한데, 만약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는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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