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뉴스]
오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원인미상 폐질환으로 집중치료를 받던
36살 산모 한 명이 또 사망했습니다.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했다가 폐가 갑자기
딱딱해지면서 강제출산을 했고, 지난달에
폐 이식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
.
.
같은 병원에서 임산부 한 명이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중인 사실도
오늘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족 사이에 동시에 발병한 사례도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엄마와 두 딸 등 세 모녀에 이어
임산부 엄마와 두 살 난 아들이 원인미상
폐질환으로 함께 치료받고 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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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지껏 이번 폐석회화 원인을 방사능이나 캠트레일 쪽에 무게를 두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위의 내용과 관련된 기사에 방사능 의심 댓글을 달았다가 어떤 분이 오존 쪽이 의심스럽다는 답글을
달아 주셔서 검색을 하다보니 충분히 개연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대기 상층부가 아닌 우리 주변에 있는 오존은 오염 물질이며 피해야 할 것으로만 여겨왔기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고
또 한국을 떠나 있기에 몰랐는데 얼마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아줌마들 사이에 오존소독기라는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나 봅니다.
언제부턴가 새로 출시된 약간은 비싸다 싶은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파워블로거들에게 공짜로 제공이 되는데 이 몇몇의 파워블로거들이 사용 팁과 후기를 멋드러지게 포스팅하고 나서 공구를 진행하면 대부분 구매 욕구가 생기게 되고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바로 구매로 연결이 되죠. 뭐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해서 쥬스기를 산 경험이 있습니다만...
여하간 오존이나 오존발생기, 오존수 등에 대해서 검색하다 아래와 같은 1983년도 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2011년도 아닌 2010년도 아닌 1983년이라니...놀랐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오존이 호흡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른 검색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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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가) 오존에 의한 건강영향 개요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폐에 비가역적 손상이 초래될 수 있다. 오존이 비록 낮은 농도일지라도 흡입하게 되면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인후자극, 충혈과 같은 다양한 건강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기관지염, 심장병, 폐 기종,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고, 폐 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건강한 사람도 또한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의 곤란을 경험한다. 오존 오염은 보통 더운 기후에 형성되기 때문에 여름에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누구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어린이, 노인, 바깥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하는 사람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 호흡기계에 미치는 영향
오존은 산화제이자 호흡기에 대해서는 강력한 자극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 일차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관이 호흡기이며, 오존에 의한 영향이 가장 문제가 되는 기관도 호흡기이다. 대기중의 오존의 농도는 큰 변화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광화학반응이 일어나기 좋은 조건이 되었을 때 다량의 오존이 생성되어 고농도로 수 시간 유지되다가 다른 물질로 분해된다. 따라서 사람에게는 단기간 동안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급성영향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2시간 동안 고농도의 오존을 흡입하게 되면 호흡기에서 여러 가지 변화와 증상들이 유발되는데 이들이 완전히 가라앉아 정상을 되찾는 데에는 수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급성증상들은 기침, 숨참, 숨을 깊이 들이쉬었을 때 느껴지는 통증 등이다. 이러한 증상들에 뒤이어 폐기능상의 지표에도 변화가 온다.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노력성폐활량(사람이 의식적으로 최대한 들이쉴 수 있는 흡기량), 일초율(1초간 내쉴 수 있는 최대호기량과 노력성폐활량의 비율) 등이 감소한다.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숨을 얕게 쉬고, 그 결과 부족하게 되는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서 1분간의 호흡수가 많아진다. 오존은 호흡기 가운데서도 주로 소기관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존과 호흡기질환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현재로서는 오존이 만성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미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대기중의 오존이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호흡기질환 가운데에서 일시적인 자극에 의해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이 가장 문제가 된다.
(다) 급성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
오존의 최고농도와 급성으로 생기는 인후염, 기관지염, 상기도 감염 등과의 사이에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 신경계통에 미치는 영향
오존은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그와 관련된 증상들이나 행동상에 여러 가지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는 두통과 의식이 불분명해지는 것 등의 신경계통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역학조사결과 오존의 농도와 두통발생 사이에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 감각기에 미치는 영향
오존은 자극성이 강한 기체이기 때문에 인체의 예민한 부분을 자극해 자극증상을 일으킨다. 오존의 자극에 의한 영향은 눈이나 코와 같이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기에 우선적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눈이 자극감을 느끼는 오존의 농도는 200㎍/m3(0.10ppm: 대기환경기준 1시간 평균치)로 이 농도 이하에서는 특별한 자극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오존은 눈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오존에 노출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시력의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암순응상태에서 시력의 예민도가 많이 감소하였고, 주변시야는 넓어졌으며, 외안근의 균형에 변화가 일어났고, 야간시력이 약해졌다. 그리고 오존의 농도를 보다 높였을 때에는 집중력이 감소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험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오존을 냄새로 느낄 수 있는 한계는 15∼40㎍/m3(0.008∼0.02ppm)정도로 알려져 있다. 오존농도가 100∼900㎍/m3(0.05∼0.450ppm)일 때 오존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눈의 자극증상도 함께 증가하는 데 호흡기 자극증상, 두통, 기침, 가슴의 답답함 등도 모두 시간당 오존의 최고농도치와 관계가 있다.
(바) 오존과 암 발생
오존에 발암성이 있는가의 여부는 아직 실험적으로는 증명되지 않았다. 또 역학조사에서도 오존의 영향만을 따로 분리해내기 어렵기 때문에 오존과 암 발생과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유추해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아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폐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역학적인 연구로 입증되고 있다.
[출처]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작성자 이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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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정용으로 개발된 제품의 경우 인체에 영향을 최소한으로 미치도록 개발이 되었겠지만 소독제로서의 오존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꽤나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는데 공기중으로 100% 차단이 되는 건지 솔직히 의구심이 듭니다.
더군다나 파워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면 야채나 과일, 쌀, 육류등을 씻는 것 외에도 냉장고나 배수구 등 냄새나는 곳의 청소, 행주살균 등등 주부라면 정말 탐이 날 수밖에 없을만큼 오존수를 각종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존을 의학적으로 이용한다는 어떤 분은 오존수를 음용한다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집안에 오존이 기화해서 떠돌아다니지 않는다고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오존의 화학식 자체가 불안정하여 단시간안에 분해는 된다해도 역시나 오존에 노출될 확률이 0%는 아니겠지요..어쩌면 농약,세균 피하려다 독약을 들이마시는 형국이 될 수도...
검색 글들을 읽어보며 좀 더 오존쪽에 의심의 무게를 싣게 된 건 이번 폐섬유화 환자의 상당수가 임산부,산모 내지는 그 산모들의 아이들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애 셋을 키워본지라 아이한테 좋다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그 마음을 압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안전하지 못한 먹거리, 오염된 공기, 원인을 알 수 없는 아토피 등으로 불안한 임산부나 아이 엄마들은 능력만 된다면 무엇이든 구해서 안전을 보장받으려는 마음일겁니다.
그런데 생활의 편리나 위생등을 위해 사용하는 많은 문명의 기기들이 어쩌면 우리를 서서히 갉아먹는 독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네요...(덧붙이자면...조금은 더럽게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오히려 우리 신체의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길러준다는
ㅎㅎ 흙도 집어먹고 하던 세대에는 잘 없던 A형 간염이 깔끔떨고 살게 된 이후부터는 많이 발생한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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