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트스루(melt-through)란 원자로의 핵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되면서 녹아내린 뒤(melt-down) 압력용기를 뚫고 흘러나와 격납용기에 쌓인 현상. 녹아내린 핵물질이 압력용기에 고여 있는 멜트다운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입니다.
멜트스루시 온도는 3000도 까지 올라 간다고 합니다. 용암의 온도가 1000도 정도이니... 이건 뭐...
지구상엔 3000도 이상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물질이 없어 지반을 뚫고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럼.. 미국까지? 그건 아닌듯합니다.
지구의 내부구조를 보면 지각-맨틀-외핵-내핵이 있죠.. 맨틀과 외핵경계쪽이 약 4000도...내핵이 5500-6000도.. 아마 뚫고 들어가더라도 맨틀에서 잡히겠죠... 그럼 온도가 3000도쯤 된다고 모든걸 다 녹이고 맨틀까지 뚫을 수 있을런지는....(<--전문가와 상담바람)
문제는 땅속으로 스며들때 지하수와 만나면 수증기 대폭발을 일으켜 초고농도 방사능 물질이 제트기류층까지 올라가서 전 지구로 퍼진다고 합니다.
제발 아무일 없이 잘 마무리 되었음 합니다.
지금 상황이 최악의 상황일지라도 오늘 하루는 열심히 아자아자 파이팅 하세요..
출처 : 크린아이베이비
글쓴이 : 크린아이베이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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