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첫 대규모 한미 연합 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열릴 전망이다.
25일 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매년 2월말부터 3월 초에 진행됐던 한미 키 리졸브 훈련이 올해도 비슷한 시기인 다음달 27일부터 2주간 실시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현재 훈련 시나리오와 참가 전력 등 구체적 규모를 놓고 막바지 협의 중이며 이를 확정해 북한에 통보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도 키 리졸브 훈련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현재 훈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레슬리 헐라이드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키 리졸브 훈련은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군이 전개하는 능력을 숙달하는 훈련으로 2008년부터 매년 봄에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한국군의 사단급 이상 일부 부대 병력과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등 미군 23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해 훈련 때도 성명을 통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 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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