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등소평

[스크랩] <긍정의 힘>, <더시크릿>, <4차원영성> 한국교회에 침투

그리운 오공 2012. 2. 29. 10:14

기독교TV를 잠깐 틀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나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라는 내용의 강의를 하고 있었다.

 

소위 번영신학이라고 하는 이 분야가 한국교회에서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유혹의 손길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순수한 믿음이 없이는 이를 거부하지 못할것 같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해주시고 진정한 구원의 길을 알려주시는데 온 생애를 바치셨다.

 

우리에게 '성공'하는 법을 가르쳐주신게 아니다.

 

사탄은 예수를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여기게끔 하려고 애를 쓰는것 같다.

 

기독교인들에게 <긍정의 힘>에대해 논하면 "좋은데 뭐가 문제야?" 라는 반응을 나타낸다.

 

그만큼 우리의 믿음은 순수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즉, '성공'에대한 갈망이 크다고 하겠다.

 

이번에 일본 쓰나미 상황에서 목숨을 건진 사람의 인터뷰가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쓰나미 경보를 듣고 바로 피한 사람만 살고, 지갑등을 가지러 집으로 들어간 사람은 다 죽었습니다"

 

우리에게 '목숨'이 중요한가 아니면 '지갑'이 중요한가를 판단할 때가 지금이다.

 

번영신학은 우리에게 '지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이 진리인가 판단하라.

 

<더시크릿>이란 책의 첫페이지에 이런 글이 쓰여있다.

 

하늘에서 그러했듯 땅에서도 그러하리.

내면에서 그러했듯 외부에서도 그러하리.

 

이 말은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란 사람이 한 말인데 이집트 최초의 연금술사 라고 한다.

 

모세가 대결을 벌였던 마법사의 스승이라고 알려져있는 사람이다.

 

저 문구는 에메랄드 서판에 기록되어있다고 하는데 이 에메랄드 서판의 존재유무는 알수없다.

 

다만 목격자의 말로는 에메랄드 테블릿이라고 불리우며 글자들이 양각되어있다라고 하였다.

 

즉, 글자가 파진것이 아니라 돌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조직이 용융되었던것처럼 보인다고 하였다.

 

무려 3천년전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에 에메랄드를 녹일수 있는 기술이 있었을까? 또한 글자를 양각할수 있었을까?

 

이러한 유물들을 소위 오컬트라고 부른다.

 

에메랄드 타블릿의 진위여부는 뒤로하고 저 문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왜냐하면 저 말은 신지학의 창시자 블라바츠키가

 

꺼내어 새삼 주목받기 시작하였기때문이다. 블라바츠키의 저서중 "시크릿 독트린" 이라는 책이 있다.

 

그 책에는 끌어당김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바로 <더시크릿>이란 책에서도 수없이 사용되는 용어이다.

 

책 제목도 비슷하다. <시크릿 독트린> 그리고 <더시크릿> 이다.

 

블라바츠키는 영지주의에 심취한 사람인데 그녀는 말하길 신을 아는 것은 계시가 아니라 이해라고 말했다.

 

신을 아는 지식이 많아지면 결국 신의 계시 없이 신을 알수 있게된다고 말한다. 이는 영지주의의 특징이기도 한 것으로서

 

그녀가 영지주의를 신봉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즉, 메시아는 필요없고 인간 스스로 구원할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불교의 해탈과도 매우 유사한 것이다. 비교종교학자들은 영지주의와 불교가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불교는 최근 초끈이론을 마치 자신들의 교리와 일치한다고 주장하는데 여기에는 끌어당김이라는 용어와 초끈이론을 연결시키

려는 의도가 보인다.

 

영지주의, 신지학, 불교, 초끈이론, 끌어당김 이러한 용어들은 모두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이것이 <긍정의 힘>, <더시크릿>, <4차원영성> 들의 정체이다.

 

이러한 내용이 기독교TV에서 점점더 많아지고 있음을 우려한다.

 

악은 모든 모양으로도 버리라는 바울의 말이 떠오른다.

 

악은 정면으로 오지않고 돌고 돌아 우리의 측면을 노리기 때문이다.

 

긍정의 힘으로 성공을 얻으려는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탐욕에 스스로 무너지지않을지 살펴야 한다.

출처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글쓴이 : 가련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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