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등소평

[스크랩] 박원순 학력위조 총정리

그리운 오공 2012. 4. 20. 01:12

박원순 학력위조 총정리    2011/10/14 10:06  
http://blog.chosun.com   
 원문출처 : 스트라이크테러
 원문링크 : http://blog.chosun.com/portoman/5911505

 

오늘 아침 기사에 실린 박원순의 학력논란 변명이 참 웃긴다.

차라리 남자답게 '잘못했다'라고 하면, '사람이 실수를 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할 텐데...

 

(1) '서울대 사회계열에 다니면 법대도 가고 정치학과도 가고 사회학과도 가니까..'라는 박원순.

이건 정말 변명이 될 수가 없다. '서울대 사회계열'을 나온 내 경우 법대에서 딴 학점이 12학점쯤 되고,

인문대에서 딴 학점은 더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 누구를 만나서도 '법대 나왔다', '인문대 출신' 같은

말을 해 본 적이 없다. 다른 단과대학 수업을 들은 것을 가지고 그 단과대학을 '나왔다'라고는

그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 학력을 위조하고 싶은 사람을 제외하고.

 

 

(2) 더 가관인 것은 박원순의 '(복학통지서를 받은 이후) 얼마든지 법대 갈 수 있었다'라는 말이다.

'과거에 할 수 있었던 가능성'을 '실제로 있었던 과거'와 혼동하고 있는 것은 박원순의 정신건강이

과연 정상인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박원순은 당시 법대에 갈 수 있었다(하지만 실제 가지는 않았다)' => '나는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이런 내적인 논리 비약을 자신의 내적 확신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백지연의 '서울대 법대 나오셨고'라는

질문에 '네'라고 말할 수 있었다는 것 아닌가??

 

(3) 무려 7권의 저서에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고 적힌 것을 수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게 중대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데, 학력위조 문제로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겪었던

 온갖 논란을 박원순만 못봤다는 것인가??

 

 오히려 박원순이 날리는 "나는 출세만을 위해 엘리트 코스를 좇지 않았다"라는 이 한 마디가

자신의 학력위조를 반어적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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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에 다니던 회사의 팀장이 서울대 법대 출신이었는데, 이 분 이야기가 유독 법대에 가짜 학생이 많았고

심지어 법대 교수가 가짜 학생의 주례를 서 준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 이유는 서울대의 인문, 사회계열은

학생 숫자가 매우 적기 때문에 속일래야 속일 수가 없지만, 법대는 인원 수가 많고 반을 따로 나누기 때문에

같은 학번이라도 반이 다르면 서로 알기 어렵다는 헛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변호사로서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후광효과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박원순이 '서울대 법대 나오시고'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책에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고

명시한 것은 결코 작은 거짓말이 아니다. '나는 출세만을 위해 엘리트 코스를 좇지 않았다'는 박원순의 말은

아마 사실일 것이다. 출세 그 이상의 것을 바라면서 엘리트 코스를 좇으려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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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을 하늘
글쓴이 : 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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