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와 일루미나티의 연관성

[스크랩] 프로메테우스가 세상을 구원하다.

그리운 오공 2012. 6. 13. 21:53

올 여름 가장 주목받는 헐리웃의 블록버스터 프로메테우스가 지난 6월 6일 개봉을 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영화 에일리언와 글래디에이터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에일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전편)이라 할 수 있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하지만, 인류의 기원에 관한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는 지난 시리즈들과 차별화 되고 있다.

 

영화는 다윈의 진화론에 한계를 느낀 과학자들 사이에 요즘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인류의 외계인 기원설’을 그 모티브로 삼고 있다. 여러 고대 문명으로부터 인류가 외계인으로부터 기원했다는 단서를 찾아낸 과학자들이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지원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도움으로 우주탐사를 시작한다. 고대 문명들이 지목하고 있는 바로 그 행성에 도착한 탐험대원들은 그곳에서 외계문명의 흔적을 발견하고 드디어 저들이 인류의 창조자라고 생각했던 외계인들을 발견하게 된다. 놀랍게도 저들의 유전자는 인간의 유전자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창조자들은 탐사를 떠난 과학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저들이 창조해 낸 인간들에 대한 일말의 애착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저들이 오래전 지구라는 행성에서 자신들이 창조했던 인류를 멸절시키고, 인간들이 사라진 지구를 자신들이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저들이 지구상에서 인류를 멸절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비밀병기가 바로 에일리언(인간의 몸을 숙주로 살아가는 외계 괴물)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탐사대원들은 오랜 잠에서 깨어난 창조자(외계인)가 에일리언이 실려 있는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향해 출발하려고 하자, 자신들이 타고 왔던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외계함선에 부딪쳐 폭파시킴으로 인류를 구원하게 된다.  복잡한 내용 전개와는 달리 결국 "프로메테우스가 인류를 구원한다"는 것이 영화의 주제라 할 수 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살펴보았듯이, 그리스 신화에서 타이탄(신인-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 중에 하나였던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에게 ‘신성의 분신(spark of the divinity)’으로 여겨지던 ‘불’을 전달해 줌으로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특별한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를 일컫는 또 다른 명칭이 torch bearer(불의 전달자)인 이유가 여기 있다.

 

이런 프로메테우스의 신화는 light bearer라는 뜻을 가진 루시퍼의 신화와 무척이나 닮아 있다.  일루미나티들이 믿고 있는 루시퍼의 복음(성경에 대한 루시퍼적 해석)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뱀의 형상으로 나타난 사단(루시퍼)의 유혹을 받고,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타락하여 심판을 받게 된 창세기의 사건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인간을 창조한 못된 신 야훼가 인간들이 깨달음을 통해 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체 에덴동산이라는 감옥에 가두고 저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또 다른 신 루시퍼가(저들은 성경에서 소개하고 있는 야훼 하나님을 '악한 신'으로 루시퍼를 '선한 신'으로 묘사하고 있다) 뱀의 형상으로 에덴동산에 나타나 지식의 열매(선악과)를 먹게 함으로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게 한 뱀(루시퍼)의 행동이  루시퍼가 인류를 위해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불을 전달하고 신들에게 저주를 받은 것처럼, 뱀도 창조주 야훼에게 저주를 받았다는 것이다. 

 

위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로메테우스의 신화는  루시퍼의 신화(복음)와 거의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들이 프로메테우스를 루시퍼를 상징하는 인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 보자. 영화 프로메테우스는 비록 인간을 창조했지만 또 다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인류를 멸절시키려고 하는 잔인한 창조자(외계인)로부터 프로메테우스(호)가 인류를 구원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도 루시퍼의 복음에서처럼 인간을 창조한 외계인(창조자)은 인류에 대한 애착이나 사랑이 전혀 없는 잔인한 존재로, 프로메테우스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존재(영화에서는 프로메테우스호를 조종하는 함장이 이 역할을 맡고 있다)로 묘사되고 있다. 

 

결국, 영화 프로메테우스는 일루미나티들이 영화라는 상징 속에 교묘히 숨겨놓은 헐리웃 판 '루시퍼의 복음'인 것이다.

 

지난 6월 6일(?) 개봉한 영화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는 탐사 대원들이 인류의 기원을 알기 위해 타고 온 탐사우주선의 이름이다.   

영화를 보면 결국 이 프로메테우스(호)가, 인류를 창조했지만 

또 다시 멸절시키려는 창조자(외계인)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게 된다.    

"프로메테우스(루시퍼)가 인류를 구원한다."   

이것이 이 영화 속에 숨겨진 테마인 것이다.  



에일리언의 프리퀄 프로메테우스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엘리자베스 쇼(누미 라파스) - 

그녀는 창조자에 대한 믿음으로 탐사를 계획한 인물이지만, 여러가지 어려움에 부딪치면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나서는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곳곳에는 십자가 목걸이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는 엘리자베스 쇼의 모습이 등장한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인류의 기원이 성경에 묘사된 하나님이 아니라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뒤에도  끝까지 하나님과 창조자(인류를 창조한 외계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 홀로 생존한 뒤에도 지구로 귀환하지 않고 또 다시 창조자(외계인)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영화 전반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앙이 맹목적인 신앙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묘사되어 있다.



- 예레미야 -


출처 : 물과피와성령(water and blood and the Holy Spirit)
글쓴이 : 예수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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