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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中 학생 에이즈 ‘비상’…동성애 급증이 주원인

그리운 오공 2016. 11. 9. 19:08

中 학생 에이즈 ‘비상’…동성애 급증이 주원인

입력 2016.10.11 (10:48) | 수정 2016.10.11 (11:04) 지구촌뉴스 | VIEW 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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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중국에서 대학생 에이즈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내 동성애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에이즈 전문 병원.

입원 환자 대부분이 20세 전후의 청년 학생들입니다.

샤오류 씨도 대학에서 에이즈에 감염됐습니다.

<인터뷰> 샤오류(에이즈 감염자) : "친구나 친척, 사회의 멸시까지 더해져서 당시에는 정말로 살 길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중국의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68만여 명, 환자가 만 명 이상인 도시도 15곳이나 됩니다.

특히 이 가운데 15세~24세의 청년 학생 감염자가 매년 35%씩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2천 660여 명의 학생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인터뷰> 우하오(요우안병원 감염센터 주임) : "요즘 들어 대학생들의 감염이 특히 많습니다. 주로 남학생 간의 성행위에 의한 겁니다."

그만큼 중국의 대학에서 남학생 사이의 동성애가 확산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개방된 성의식에 비해 성지식은 낙후돼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장톈쥔(302병원 감염센터 주임) : "교육기관에서 학생들 건강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중국에서 에이즈는 유흥업소 종사자나 마약 중독자가 걸리는 병이란 통념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대학생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에, 중국 사회도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글쓴이 : 하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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