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박사님
황우석 박사 연구재개 촉구 부산결의대회
불교TV 뉴스 2007-06-11
황박사를 지지하는 시민 6천여명이 부산역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대국민 결의대회는 부산불교연합회 부회장 정각스님과 영주암 주지 범산스님, 김용래 충청향우회 회장, 조성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줄기세포 연구승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각스님은 “민주 항쟁의 도시 부산에서 정의와 진실의 목소리를 높여, 황우석 박사가 연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자”며 부산시민들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범산스님도 “황우석 박사가 범죄자가 아닌데 왜 법정에 세우고 연구를 하지 못하게 하는지 모를 일”이라며 “부산시민의 애국심으로 연구재개를 꼭 쟁취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김용래 회장도 “우리나라는 황우석 박사를 죽였지만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영국의 뉴캐슬 대학교 등 외국의 수많은 석학들은 황박사의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연구재개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날 집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민성명서’를 통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는 21세기 의학혁명을 이끌 최첨단 기술이며, 황우석 박사는 생명윤리법이 규정하는 연구자격의 법적요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밝히면서 조속한 연구 재개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황우석 박사의 연구 승인을 촉구하는 대국민 결의대회 서울 집회는 내달 7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부산=손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