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그리고 가장 불행했던 천재 - 니콜라 테슬라
니콜라 테슬라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었던 전직 CIA 요원 액션배우인 스티븐 시걸의 영화 <언더씨즈 2>를 보면, 그 줄거리가 지진을 발생시키는 인공위성을 놓고 주인공과 테러집단이 싸우는 내용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내용을 황당무계한 SF로 생각하고 쉽게 넘겨 버렸을 것이지만, 극히 소수의 사람은 그 영화를 보면서 바로 니콜라 테슬라의 <지진병기>를 떠올렸을 것이다. 교류전기시스템, 무선통신, 라디오, 텔레비젼, 형광등 거의 모든 가전시스템의 기초는 바로 테슬라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이자 발명가이자 동시에 가장 불행한 천재였던테슬라의 많은 연구가 일반에 공개되었다면 인류의 역사는 엄청난 대변혁을 겪었을 것이다.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 1856-1943) ; 세르비아계 미국인 발명가, 전기공학자, 과학자(The Serbian-American inventor, electrical engineer, and scientist) Born on July 9/10, 1856 in Smiljan, Lika (Austria-Hungary) 1856년 7월 9일, 라이카(오스트리아-헝가리) 스밀잔에서 태어나 Died on January 7, 1943 in New York City, New York (USA) 1943년 1월 7일, 미국 뉴욕에서 생을 마감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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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tions(발명):
a telephone repeater, rotating magnetic field principle(회전자장 원리), polyphase alternating-current system(다상 교류 시스템), induction motor (유도 발전기), alternating-current power transmission(교류 전압 송신), Tesla coil transformer(테슬라 코일 변압기), wireless communication(무선 통신), radio(라디오), fluorescent lights(형광), and more than 700 other patents(특허 등록 700개 이상). |
니콜라 테슬라. 과학도라면 전자기학쪽에서 몇번 이름을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파나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기초적 단위에도 그의 이름이 쓰일 정도인 그가 얼마나 많은 과학적 연구를 이루었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
그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가 우리가 흔히 '발명왕'으로 잘못알고 있는 '사업왕' 에디슨과 전기전송시스템을 놓고 경쟁을 했었기 때문이다. 한때 에디슨의 조수로 일했던 테슬라는 에디슨보다 9살 어렸다. 그때는 전기가 막 발견되어서 본격적으로 전기사업이 시작될 식였다. 뛰어난 사업가인 에디슨은 이미 직류를 이용하여 모든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그런데 테슬라는 전기의 전송을 놓고 에디슨과 의견이 달랐다. 에디슨은 '직류'방식을 주장했지만 테슬라는 '교류'가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임을 주장했다. 이로인해 결국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를 나와서 웨스팅하우스와 손잡고 교류전기사업에 뛰어 들게 된다. 이때 에디슨은 테슬라의 교류전기를 모함하기 위해서 길거리에서 말이나 코끼리를 직류전기를 사용해서 죽이기도 하였고 로비를 통해서 사형수를 위한 전기의자에 교류전기를 채택하게 만드는등 비열한 인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하지만 결국 전기전쟁은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도 이로 인해 에디슨은 테슬라를 평생의 적으로 삼게 되어 평생 그를 괴롭히게 된다. 당시 대단한 사업가이자 권력자였던 에슨의 눈에 찍혀 버린 테슬라는 그로 인해 평생 많은 고통을 받게 된다. 두번째 이유는 그가 했던 연구들이 너무나 좋았기 때문이다. 이 '너무 좋다'는 말은 반대로 얘기하면 '너무 위험하다'는 말과 똑같다. 그가 했던 많은 연구들, 특히 무선전기전송시스템이나 전파무기, 프리에너지장치등등은 국가나 권력자들의 눈에 보기에는 절대로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위험한 놀이였다. 때문에 그의 연구의 업적은 공공연히 묵살되었으며 1943년 테슬라가 뉴욕의 뉴요커호텔의 한 객실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죽은뒤에 많은 그의 문서들이 도난당했으며 그뒤로 테슬라의 연구와 그의 이름은 세상과 역사속에서 서서히 지워져 갔다. 그 어떤 권력자들도 더 이상 이런 위험한 연구들이 계속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스웰이 전자기장을 통일하는 위대한 업적을 쌓았다고 알고 있으나, 보다 뛰어난 테슬라의 전자기학에 대한 이론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한 무한 동력 장치, 번개 충전용 코일, 무선 전기전송, 지진 발생기 등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연구를 하여 그의 이름이 붙은 여러 가지 장치를 만 들기도 하였다. 노년에는 전자기파 등을 이용하여 지진을 일으키는 지진병기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기도 하였고 전파빔을 이용한 무기를 개발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이를 미국정부와 자신의 고국을 비록한 몇 개의 유럽국가에 알리기도 했다.(테슬라는 만약에 모든 나라들이 그의 전파빔무기를 갖게 된다면 더 이상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만큼 그의 무기가 강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 그의 권유를 묵살했으며 단지 비밀리에 그의 연구를 진행하였을 뿐이다. 당시에 그의 많은 연구가 일반에 공개 되었다면 원자력에너지 보다 엄청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었거나, 원자탄 보다 더 무서운 파괴력을 지닌 무기를 만들었을 수도 있었다.
테슬라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우주 에너지(氣)를 동력화 해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기도 하였는데, 속력이 시속 90마일(약 144 km)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미 1900년대 초에 연료가 전혀 필요없는 자동차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이렇게 편리한 문명의 이기를 스스로 없애버렸다. 그는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 이뤄낸 발명들의 대부분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 버려야 했다. 왜냐면 모두들 돈벌이에만 관심이 있을뿐 세상의 평화나 발전을 위해서 그의 연구를 쓰지 않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의 인류의 인식 수준 으로는 그의 연구가 당초 의도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살상에 사용되거나, 소수 사람들의 치부에 사용되어지는 것을 우려했었다.
그러나 그가 이뤄 놓은 연구와 업적들은 이후 모국 유고슬라비아의 화폐에 자신의 초상이 실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에 이르렀고 오늘날 전세계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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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참신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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