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이티 편집 왜곡 사면초가
방송의 악의적 편집으로 결론이 가는 분위기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방송에서는 구조대의 열악한 모습과 대사관의 천국?모습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모습은 동시가 아니라 시차가 있는 중계였다는 것입니다.
ytn의 뉴스를 보면 1차 구조대는 22일 아이티에서 철수를 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4_201001221301108550
그리고, 이대사가 들어온 것은 21일입니다.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23496&year=2010
물론, 하루가 겹치지만 이대사 일행이 들어왔을 때는 이미 철수준비에 들어간 상태라는 것이죠.
그리고 100번 양보해서 서로 만났다고 해도 저 영상이 편집의 장난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다시말해 구조대와 대사관 영상이 같은 날 찍힌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21일은 대사와 2차 구조팀(구조대가 아닌 의료진)이 들어오는 날이니 저런 대사관 모습이 나올 수 없고... 이틀째 날은 구조대가 철수하는 날이니 저렇게 두 영상이 동시에 존재할 수는 없지요.
뭐 의사 간호사들이 구조대가 벗고 간 옷을 입고 일한 것일지도.................... 아마 그렇겠죠? 유기자님.
결론적으로 저 둘은 엄청난 시차를 두고 일어난 일입니다.
요약해서 이야기하면 1차 구조대가 들어갔을 때는 그 곳에 메트도 맥주도 없었습니다. 외교부의 해명처럼 그 맥주와 메트리스는 2차 구조대가 들어가면서 가져온 것이 되죠. 물론, 맥주는 기사처럼 대사가 한 턱 쏜 것이란 해명이 되고요.
그럼, 이제 결론을 내립니다. mbc ! 너무나 방송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저 편집기술에 당한 제 지인도 있으니까요. 인터뷰할 때는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순간 제 지인은 악마로 변하더군요. 그 화려한 편집기술.....(아마, 강대사가 머뭇거리면서 했던 마지막 말...그것이 나오면 꼭 안되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당연히 그 뒷말을 방송에 내 보내야 하는데 그것을 일부러 자른 편집의 의도는?)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정부의 책임이 없어질 수는 없습니다.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장관 모두 두 손 들고 광화문에서 벌 서야 할 상황입니다.
p.s. 한 가지 더 드는 의문이 있어서 씁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차 구조팀은 22일 철수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조대가 나온 영상은 21일 이전에 찍은 영상입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왜 7일 이상 지낸 28일에 내보냈을까요?
그것도 바로 오늘 찍은 것처럼...... 아무리 그 곳이 열악하다 해도 7일 이상 늦게 그 날 방송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mbc의 생각이 옳다면 21일이나 최소한 22일에는 뉴스에 나왔어야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제가 음모론의 입장에서 보아서 그런지..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pn=1&num=63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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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교민들, MBC악의적 왜곡편집보도에 부글부글
"교민의 글이 떴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다 나오는군요
그리고 찾아보니 다 나오는군요
어떻게 돌아갔는지 시간순서대로 보자면, 한국에서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중국지진 등에서도 활약한 119 국제구호대가 파견되어 17일부터 22일까지 생존자 수색작업 등을 하고 22일 귀국했다. 한편 문제의 강대사와 2차구호대는 21일 아이티로 들어가 23일부터 활동을 시작. 뉴스링크
* 한편 한국에서 구호팀이 온다는 말에 긴급영사구호대를 파견해 13일부터 16일까지 구호대의 현지활동을 위한 협의, 준비를 했다. 일지 중 3일째를 보면 들어간 영사관 직원도 3일에 한번 샤워를 했다는 대목이 있다. 시간이 나면 읽어보시기 바란다.
아래 글에 링크해둔 일지를 보면, 샤워장 건설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물부족과 샤워시설 부족에 시달리던 시기에 들어간 대사관 직원들이나 1차구호대는 말그대로 열악한 시설에서 활동을 했고, 2차구호대는 샤워시설을 갖췄다는 말이 되겠다.
- 21일 도착하자마자 UN, 현지관리등과 협의한 후 기자들과 만남.
연합뉴스를 옮긴 중앙일보의 보도. 현재 공식해명을 보면 엠비시에서 내보내 문제가 된 "준비된 사람만 오라"는 발언도 이 21일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이다. 일단 1차구호대 철수 하루 전에 도착했으니 들고온 매트리스는 2차구호대용이라는 해명과 맞아떨어지고 2차구호대+대사관 사무소를 취재하기도 전에 찍은 영상을 제일 끝에 내보냈다. 너무 의도적 편집이다.
* 21일 들어갈 때 문제의 원희룡 의원이 함께 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일 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한다면 배경에 웃음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해할 수 있고 농담섞인 인터뷰중에 나온 말을 악의적으로 사용한 것이 되는데 이건 사실이 아니길 바라마지 않는다.
- 그리고 22일부터 26일까지 활동한 2차구호대도 어제 귀국했다. 들어갈 때 들고간 맥주는 구호대 회식용이라고 하는데, 구호대가 구호하러 가서 술마시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사관 직원의 반응이 이해되는 대목이다. 사실 대사와 직원들 술먹냐고 욕하다 구호대 먹는다고 밝혀지면 구호대 술먹냐고 비난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정말 나오고 있더라 orz
- 그리고 한국에서 강성주 대사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
오늘 도미니카 주재 우리나라 대사에 대한 기사가 났군요.
도미니카 주재 교민들은 부글 부글 끓습니다.
방송과 신문에서 도미니카 대사가 마치 구호대원들을 오지 말라고 한 것 같은 기사에 대해서.
도미니카 교민과 대사관에서 도미니카를 통해 아이티로 들어 간 사람들을 얼마나 도와 주었는데
이런 말을 듣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분노를 느낌니다.
아이티 지진 이후 한국 사람들이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막무가내로 많이도 왔습니다.
지금도 많고요.
지진 이후 한인회와 선교사들 그리고 대사관은 눈 코 뜰 새가 없이 바쁩니다.
시도 때도 없이 기자들이 전화(새벽 2-3-시에도)를 하지요.
대사나 선교사들은 입술이 터지고 낮에도 졸음을 참지 못할 지경입니다.
아이티로는 직접 못 가니까 도미니카에 와서 어떻게든 가 보려고 애를 씁니다.
우리나라 교회 선교팀이 싣고 가는 구호물품의 차량을 타고 간 기자들도 있습니다.
국경까지만이라도 차 좀 태워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오지 말아라" 라는 기사를 보고 어느 국민이 화가 안 나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모자라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관할 하는 아이티(주 도미니카 대사가 겸임)에
지원하고자 오는 사람을 오지 말라고 할 대사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준비를 잘 해 오면 구호건 무엇이든 더 좋은 효율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을 거두절미하고
오지 말아라 하는 것이 우리나라 기자 수준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해 오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또 대사관에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지요.
기자고 구호단원이고 아이티에 들어가면 안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아이티에는 우리 대사관 건물이 없습니다.
매트리스 한 두장이 무슨 문제입니까?
아이티에서는 모기장 치고 자는 것만도 사치입니다.
지금도 아이티에는 대사관 직원들이 기자들 몇 배 더 고생을 하며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곳 도미니카는 아이티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러나 이곳 도미니카도 한국에 비하면 열악하기
짝이 없는 곳입니다. 지금은 여기 대사나 교민들을 격려할 때이지 말꼬투리나 잡을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해야 하는 취재는 소홀히 하고 말 꼬투리나 잡는 것 같은 기사를 보고 울화가 치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기사를 보고 여기 교민들은 한인회장을 비롯해 오늘 저녁 모임을 갖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이런 기사나 쓰려는 기자들은 이곳 도미니카에 오지 말기를 바란다."
교민이 글을 남겼습니다.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pn=1&num=6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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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왜곡 조작방송, 아이티 강성주 대사편
아이티 재난으로 세계인이 신속하게 피해를 수습하기 위하여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MBC 방송이 전국민을 상대로 왜곡, 조작방송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국내외의 네티즌들은 "2010년 새해 벽두부터 우리 국민들을 모두 눈 뜬 장님으로 만들었다. 더 이상 MBC같은 방송사에게 농락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분노하고 있다. 문제가 된 방송은 바로 2010년 1월 28일 MBC 뉴스데스크가 방영한 '지진 현장에 간 우리 외교관'이다.
<1> 에콰도르 구조대와 인터뷰 자막 부분
MBC측은 "다른 나라는 전세기나 군용기로 샤워기 같은 편의시설까지 다 날라다 줬다. 우리 정부는 뭐하는 거냐?"는 취지의 멘트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에콰도르 구조대와 인터뷰 장면을 내보냈다. 그런데 이 인터뷰 내용을 설명하는 한글자막이 인터뷰 내용과 다른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다음은 한글자막 내용이다.
에콰도르 구조대 : "샤워 같은 건 매일 당연히 해야 합니다.
MBC : "당연히요?"
에콰도르 구조대: 그렇죠.
MBC : "만일 못하게 되면요?"
에콰도르 구조대 :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위 내용을 본 시청자들은 에콰도르 구조대는 매일 샤워를 하고, 샤워를 하지 못하는 일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MBC의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화면에 나온 한글자막과 에콰도르 구조대원이 말한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진 우측 식물줄기 옆에 보이는 사람이 MBC측 질문자의 코부분이고, 질문자를 바라보고 있는 에콰도르 구조대원의 동료인듯한 사람이 사진의 좌측 끝에 한 명 더 있다. MBC는 사진 하단에 있는 것과 같은 한글자막을 내보냈다. 그러나 윗쪽의 영문자막과 아래쪽의 한글자막은 동일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1. 첫 문장의 주어는 We(우리) 인데, 세 번째 문장의 주어는 I(나)이다.
2. 두 번째 문장에서 "Yes"라고 답한 사람은 사진에 있는 구조대원이 아니라, 사진밖에 있는 그의 동료였다.
3. 세 번째 문장에서 답변자는 "?"(물음표)로 말을 마쳤는데, 한글자막은 마침표로 바꿔놓았다.
더구나 답변자는 이 말을 할 때, 아래 사진처럼 MBC측 사람의 반대편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 인터뷰 내용을 한글로 바르게 바꾸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에콰도르 구조대 A : 우리는 매일 샤워해야 해요.
(그곳은 섭씨 30도가 넘는 곳이고, 구조작업으로 땀을 흘리고 있으니까 당연한 말이다.)
MBC : 당신들은 그래야 해요?
에콰도르 구조대 B : 예
(매일 샤워해야만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다.)
MBC : 만약에 그럴 수 없게 된다면요?
에콰도르 구조대 A : 뭐라고 하는 거야? 나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겠는데?
(자기의 동료를 바라보면서, MBC측의 영어질문을 못알아 듣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 이 내용에 대해서 이 게시물의 말미에 올려둔 MBC 동영상에서 확인하면 된다.
<2> 강성주 도미니카 대사 발언 부분
최근 강성주 도미니카 대사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강대사를 향하여 험악한 욕설과 비난을 담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병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자신의 다음블로그에 "강성주 도미니카 대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대통령과 국회의 뜻에 따라 파견된 119구조대에 대해서 거부 반응을 보였다. 당장 국내 소환을 해서 따져봐야 할 문제......"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MBC방송의 강성주 대사 인터뷰 장면 역시 편집,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MBC측은 "119 구조대원들은 거의 모든 생활을 현지 대사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현지의 우리 대사는 이렇게 구조대가 오는 게 영 탐탁지 않다는 반응이다."라는 일종의 고발성 멘트와 함께 다음과 같이 인터뷰 내용을 자막으로 내보냈다.
강성주 대사 : "스스로 여기에서 식사 문제라든지 자기 모든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들만
와줬으면 좋겠다는...
MBC : "대사님, 그게 무슨 말인가요? 적당히 하고 오지 말라는 말인가요?"
강성주 대사 : "아... 그..."
이 내용을 본 시청자들은 "강성주 대사는 119 구조대가 오는 것을 반대한다"고 이해했다. 그러나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MBC 측 질문자는 단 한 번도 "대사님은 119 구조대가 오는 것을 반대하느냐?"라는 질문이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119 구조대'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그렇다면 강성주 대사는 "어떤"질문을 받고, "무엇에 대해" 답변을 했던 것일까?
사진 1) 2분 12초 부근의 장면
이 사진에서 강성주 대사와 사진 좌측 벽면 모서리까지의 거리, 그리고 사진 우측의 창문까지의 거리 및 창문의 크기를 눈여겨 봐주기 바란다.
사진 2) 2분 13초 부근의 장면
2분 12초 장면인 사진1)에서와 달리 강성주 대사는 이미 창문 모서리에 머리가 걸쳐질 정도로 위치를 이동했고,
창문의 크기도 사진 1)과 비교하여 상당히 크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사진 1)에서 강성주 대사의 자세와 사진 2)에서의 자세를 비교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방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상당한 량의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는 점을 추측하기는 어렵지 않다. 게다가 그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하던 사람이 사진 2)와 같이 정면을 향하고 똑바른 자세로 멈춰서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정리된 뒤라는 것은 상식이다. 동영상에서 사진 1)과 사진 2) 사이에 불과 1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진 3) 2분 22초 부근의 장면
MBC 동영상에서는 이 답변 이전에 MBC측이 했던 질문이 나와있지 않다. 강성주 대사의 말 가운데 '개인적인 문제'라는 표현도 걸리는 부분이다. 119 대원은 말 그대로 '대원'이고, 대한민국 정부가 파견한 단체이므로 '개인'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119대원이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여 끼니를 걸렀다면 '개인'의 문제라고 할 것인가 말이다. 사진 3)에서 눈여겨 봐줄 부분은 강성주 대사의 눈을 포함한 얼굴표정이다. 이어서 사진 4)를 봐주기 바란다.
사진 4) 2분 32초 부근의 장면
자막만 따라 보다보면 이 장면은 마치 강성주 대사가 119 대원이 오는 것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다가 당황하여 "아...그..."하고 얼버무리는 장면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면을 보면 어쩐지 자막과 화면이 맞지 않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사진 3)과 사진 4)의 강성주 대사의 표정은 전혀 바뀐 것이 없다. 무엇인가 해서는 안될 말을 해버려서 당황해하는 기색이 전혀 없는 것이다. 오히려 그의 표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사로서 당당함을 잃지않고 있다.
맺음말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하여 거짓 증거를 제시하는 것을 '위증'이라고 하고, 그러한 거짓 증거를 만드는 것을 '증거조작'이라고 한다. 방송이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을 '허위보도'라고 한다. 아이티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생사기로에 놓여있고, 그들을 돕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파견된 119 구급대원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대사이지만 커다란 위난에 빠진 아이티를 돕기 위하여 영역을 넘어 지원하고 있는 강성주 대사도 언제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될지 모르는 재난구역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용감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그들이지만, 안전하게 있는 우리 국민 모두는 한마음으로 그들 모두의 안위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 말쑥한 차림새의 MBC측은 마음대로 119대원을 칭찬하는 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사를, 대한민국 정부를 깎아내렸다. 그 먼 나라에까지 가서 대한민국을 헐뜯으려고만 하는 그들은 반정부집단과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쓴 글은 대한민국 정부에 확인한 바없이 MBC 방송을 토대로 쓴 것으로 보이므로 별 가치가 없다고 하겠으나, 그의 결론 "이것은 예사문제가 아니다!"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를 소환해야 할 정도의 문제라면 MBC가 과연 조작, 왜곡하였는지를 철저히 수사하여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이상에서 소개한 네티즌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고의'의 점은 방송멘트 안에 이미 드러나 있다는 점을 미리 지적해둔다. PD수첩 판결에서 문성관 판사가 '고의'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범죄의 확증이 있게된 후, 범죄자들이 인식한 '침해'는 '명예'가 아니라 '국가질서'라고 볼 것이다. 외교부와 검찰은 "대한민국을 수호한다"는 의지로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MBC 동영상, '지진 현장에 간 우리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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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 직접 간 119 대원입니다
지난 15일 새벽3시에 사무실에서 출발해서 25일 오후 4시에 귀국했습니다....
우리 중앙119구조대에서는 그날 25명이 출발했고
코이카2명, 국제의료재단7명(의사,간호사포함), 적십자 1명 해서 총 35명이 나갔습니다....
15시간 걸려 스페인 마드리드, 1박 후 9시간걸려 산토도밍고, 산토도밍고에서 버스로 약 8시간 걸려
아이티 포르뜨프랑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캠프를 설치한 곳은 코이카에서 아이티에 전기설비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발전소 부지 안으로
외부와는 약 3m 높이의 벽으로 막혀있는 일단 안전한 곳입니다. 거기서는 물,식량 사람들이 달려들기 때문에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곳에서는 캠프를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mbc 방송을 보고서 느낀 첫 느낌은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상당히 악의를 가지고 만든 방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저런 식으로 방송을 만들어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화두에 오르내리고 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 방송 만든 기자는 지금 내막은 잘 모르고 방송만 보고 생각을 가지시는 국민들의 외교부에 대한 악감정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일련의 해프닝을 보고서 자신이 참 잘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실지도 모르겠네요....
방송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방송의 주요 구도는 편안하고 잘지내는 외교부와 고생하고 지원못받는 불쌍한 119구조대 와의 대립 구조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저희쪽과 외교부는 대립관계가 아니고 협조하고 공조하는 관계였습니다.
mbc기자가 주장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고 우리 대원들이 외교부의 불친절, 비협조로 불만을 갖고 있다던지 하는건 아니었습니다.....
처음 인터뷰내용중에 보면 "물 한번 받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무슨 소리나면 물차가 한번 들어왔다는 소리이지 샤워를 한번 밖에 못했다는 의미로 한건 아니고
그후 질문에 그럼 샤워는 한번 밖에 못하셨어요? 라고 질문한데 대답은 "네..네.."이렇게 나오는데 이건 그냥 그렇게 질문하니 그냥 그렇다고 이야기 한것이지 그 대답을 한 직원이 그 횟수가 이런 파장을 몰고 올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 정확하게 샤워 한 횟수를 대답했을 것입니다......
현장에서 숙박을 한 것이 1. 17, 1. 18, 1. 19, 1. 20, 1. 21 이 오일간입니다.... 1. 17일은 사실 물이 모자라서 저도 세수만 했습니다. 1. 18일날 물차가 와서 전 직원들이 샤워를 했고 19, 20, 21일날도 제가 알기로는 모든 직원들이 샤워를 했습니다.... 사실 거긴 너무덥고 습한데다 하루종일 건물더미에서 구조작업하고오면 샤워 안하고 잔다는 것이 너무 불쾌해서 어렵습니다.
그리고 강성주 대사께서 대답한 부분에 대해 제가 답할 필요는 없지만......
사실 전 그 인터뷰하는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는데
mbc방송에서 나오는 답변은 질문이나 인터뷰흐름의 앞, 뒤 다 잘라먹고 편하게 편집한 겁니다...
대사께서 답변하는 내용은 앞으로 아이티에 들어올 NGO나 다른 자원봉사단체 들이 준비가 잘 된 상태에서 오면 좋겠다는 조언이었고 같이 일하는 우리 구조대원들에 대한 답변은 아니었는데 그걸 잘 편집해서 mbc 가 원하는 내용으로 끌고 갔더군요.
그리고 맥주..... 그거 열심히 일하는데 격려한다고 저녁식사 후 휴식시간에 구조대원들과 봉사단원들한테 다 주었습니다.... 저도 2캔 먹었습니다...
매트리스요..... 저희 그 매트리스는 아니지만 다른 매트리스 다 깔고 잤는데...... 그리고 거기 쌓여 있던 매트리스 21일날 들어온 긴급구호대 2진용으로 사서 놓은건데.....
mbc 참.....
그 기자들과 인터뷰 도중 유재광 기자께서 질문을 "아니 그럼 대충 적당히 하라 가라는 겁니까?"라는 질문도
참..... 사람들의 심리를 몰아가는 듯한 질문...... 하도 그런식으로 몰아가면서 질문하니까 연합뉴스 기자분인가 그분께서 "그만좀하라"고.....했더니 다른 mbc 어린 기자인지 촬영기사인지가 편들고 말다툼나고 싸우고 한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구조대 해외출동 나가서 사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작업하는 거 사실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간이 화장실이 하나라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번 인도네시아 출동갔을때는 샤워시설 없어서 1인용 텐트에서 1.5리터 생수 부어가면서 머리감고 샤워하고 땅파서 볼일본거 흙으로 덥고 .... ㅠㅠ... 좀 열악하긴 하네요.....
우리 구조대 외국나가서 사실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괜히 싸움 붙여서
어렵게 하지 마시고 mbc는 공정한 방송하시면 좋겠네요.....
그 방송보시고 마음 불편해지신 분들계시면 마음 푸셔도 됩니다.....
찬성 좀 많이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은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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