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압박' 미국 중고교 폐쇄 잇따라
YTN동영상 | 입력 2010.03.13 07:45
미국 초·중·고교들이 재정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교사를 대폭 감원하고 스쿨버스 운영도 줄이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공교육이 경제 위기에 따른 대폭적인 예산 삭감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주리 주의 최대 도시인 캔사스 시 교육청은 학교를 절반이나 폐쇄하겠다는 충격적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일부 지역에서 학교 문을 닫았지만 교육구 전체적으로 절반이나 학교를 줄이는 조치는 처음입니다.
캔사스 교육청은 18개월 안에 파산이 불가피해 61개 학교 가운데 29개를 폐쇄하고 일자리 700개를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존 코빙턴, 캔사스시 교육청장]
"5,000만 달러 적자를 앞두고 있는데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지출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We were spreading ourselves far too thin facing a 50 million dollar deficit.)
이번 조치로 수 천 명의 학생들은 다른 곳으로 학교를 옮겨야 하는 큰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녹취:데네이샤 윌리암스, 캔사스시 학부모]
"8살과 6살 아이들이 이제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됐어요. 부적절한 조치입니다."
(I have an 8 year old and a 6 year old that will be going to school with 12th graders and I find that very inappropriate.)
앞서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사이프레스 시는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2곳을 폐교하기로 했습니다.
또, 디트로이트는 다음주에 학교 40곳의 문을 닫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데니스 로에켈, 전미교육협회 회장]
"수천 명의 어른들을 해고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에 대한 통학이나 균형잡힌 식사 제공, 교실에서의 보호 필요성은 전혀 줄지 않는것이 문제입니다."
(Even though you lay off tens, thousands, hundreds of thousands of adults, there's not one less child who needs a ride to school. there's not one less child who needs a healthy breakfast or lunch. and there's not one less child that needs caring adults in that classroom with them.)
로스앤젤레스 시는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 운영을 대폭 줄여 학부모들의 부담이 훨씬 커졌습니다. 경제 위기로 인한 예산 삭감의 충격이 더욱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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