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꾸시마 원전사태

[스크랩] 후쿠시마 원전 세슘 체르노빌의 6배,한반도 주변국 원전에 포위

그리운 오공 2011. 4. 14. 21:24
 
            
 

일본 후쿠시마(福島)원전의 세슘이 체르노빌의 6배로 최악 등급인
‘레벨 7’에 이르렀다는 내용과 방사성 물질 오염이 4월 15일쯤에는 
500km 먼바다까지 퍼져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 외에
고리원전 1호기가 현재 전기계통의 고장으로 멈춰선 가운데
예상됐던 15일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와
중국이 화산 분출 가능성이 있는 백두산 부근에 원전 건설을 계획한
것을 포함 일본,중국등의 원전에 한반도가 지리적으로 포위된 형태
가 되어 각종 원자력 사고에 취약하다는 소식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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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
기사 원제: 감추던 日정부 결국 ‘최악’ 자초… 세슘 체르노빌의 6배

일본 후쿠시마(福島)원전 사태가 사고 발생 한 달 만에 결국 체르노빌 수준의
최악 등급인 ‘레벨 7’에 이르렀다.

지난 3월12일 원전 1호기가 수소폭발 하고 2~4호기가 잇따라 폭발, 화재가 발생한 이후에도 일본 당국은 줄곧 체르노빌 수준에 이를 가능성은 없다고 장담해왔으나 사태 해결에 대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는 가운데 원전사태는 ‘레벨7’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됐다.

◆예견된 레벨 7 = 후쿠시마 원전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사고 등급(INES·0~7등급) 중 최고 위험 단계인 7단계에 이르렀다는 진단은 이미 일본 안팎에서 제기돼왔다. 사고 직후 IAEA가 최소 레벨 4이상이라고 밝힌 며칠 뒤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레벨 6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말 아사히(朝日)신문도 레벨 6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6일 유엔전문가들은 레벨 6와 레벨 7 중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에 일본 당국이 사고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돼왔다. 일본은 3월18일 레벨 5로 잠정평가한 뒤, 이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방사성 요오드 131이 시간당 최고 1만 테라베크렐(T㏃)이 방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발생 초기의 경우 시간당 3만~11만T㏃이 방출됐었다. IAEA는 방사성 물질 방출량이 시간당 수만 T㏃이상인 경우 레벨 7로 규정하고 있다. 물론 체르노빌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 방출량이 시간당 최고 180만 T㏃이었다는 점을 들어, 일본당국은 체르노빌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에서 30㎞ 이상 떨어진 이타테(飯館)마을의 토양에서는 방사성 세슘이 1㎡당 326만 ㏃이 검출됐으며 이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주민을 강제이주시킨 지역의 최소 기준(55만 ㏃)의 6배에 달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함께 원전 인근 바다에서는 기준치의 740만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장기화 전망속 악화일로 = 도쿄전력은 12일 고농도 오염수 이송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1~3호기 터빈실 지하에 고여있는 약 6만여t의 오염수 처리다. 지난주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사태를 간신히 막기는 했지만 고농도 오염수가 언제 다시 바다로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원전측은 고농도 오염수 저장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저농도 오염수 1만 300t을 바다로 방출했다. 현재 오염수 처리를 위해 약 1000명의 인력이 대기 중이다. 하지만 이 작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염수의 방사능 수치가 너무 높아 작업반원의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염수를 처리해야 중단된 전원복구 작업을 재개할 수 있으며 전원복구 작업이 이뤄져야 냉각 시스템을 가동시켜 원자로를 식힐 수 있다. 하지만 원전 사태가 레벨 7로 격상된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지지부진한 이같은 방법 대신 보다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게 됐다.


아래 일본원전 관련 두 가지 뉴스를 함께 소개합니다.

세슘, 원전 500km 먼바다까지 확산될 전망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내일(4월 15일)쯤에는  500km
먼바다까지 퍼져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도쿄신문은 반감기가 긴 세슘-137의 경우,
문부과학성의 바다 오염 확산 예측 결과
에 따르면 내일(15일) 후쿠시마 원전 동쪽으로 약 500km 지점 해상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보도하며 세슘의 농도는 기준치의 10분의 1 이하로 희석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음 달 초쯤에는 전 해역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일본 정부는 그러나, 여전히 어패류에 대한 방사능 영향
조사는 하지 않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원전 앞바다 요오드 기준치 2500배

4월 14일 뉴스에 따르면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낸 뒤 인근 바다의 방사성 물징 오염 농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취수구 부근에서
지난 12일 채취한 바닷물에서  요오드131이 1㏄당 100Bq(베크렐)이나 검출되어
법정기준의 2500배에 달했다고 하며 같은 곳에서 지난 2일에는 기준치의 750만배
요오드가 검출됐고 이후 10일에는 기준의 5000배, 11일에는 기준의 3500배 등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농도 오염수 1320t이 방출된 5호기와 6호기 방류구 부근의 바닷물에서는 1㏄당
 1.7베크렐의 요오드131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법정기준의 43배로 .이곳에서는
지난 7일 기준의 2800배, 10일에는 기준의 280배, 11일에는 기준의 173배의 요오드
131이 각각 검출됐었었습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이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채취한 까나리에서는
식품위생법상 잠정기준치(1㎏당 500베크렐)의 25배에 달하는 1만25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기준치의 6배인 1만2000 베크렐이 검출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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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연장으로 안전성 논란이 일고있는 고리원전 1호기가 전기계통의 고장으로 멈춰선 가운데 예상됐던 15일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고리원전측은 1호기 사고 발생 40여시간이 지나면서 자체적으로 고장원인을 파악하고 15일 새벽까지 인입차단기의 수리를 마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재가동 여부는 정부 몫의 판단이어서 고리원전측의 요구대로 15일 재가동 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리원전측은 14일 오전 10시께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본부장 주재의 팀장급 이상 긴급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지만 사고원인에 대해선 인입차단기를 납품한 업체에 맡겨 고장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고장을 일으킨 인입차단기는 현대중공업이 생산, 납품한 제품으로 원전이 생산한 전기 일부를 다시 사용하는 단계에서 퓨즈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의 유형도 과전류에 의한 내부 연결단자의 접촉저항이 놓아져 인입차단기의 온도가 올라가 자동으로 전기가 차단됐다는 설명이다.

원전측이 밝힌 고장원인은 인입차단기 내부의 접촉부위 스프링의 장력저하로 인한 과열이다. 접촉부의 부품을 교체하고 과열로 손상된 부품들의 교체는 일단 14일 자정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이 곧바로 될지는 의문이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평가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의 재가동 허가가 있어야만 고리원전 1호기의 재가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교과부의 국내 원전 안전점검 결과 및 대책이 4월말까지 마련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고리원전, GE서 교체한 현대重 부품이 탔다"


  30년간 쓰다가 국산 교체한지 4년도 안돼 고장
- 정확한 고장원인 조사중..빠르면 내일밤 재가동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고리1호기의 고장정지의 직접적인 원인은 현대중공업(009540)이 납품한 차단기의 고장 때문으로 확인됐다.

특히 30년 동안 쓰던 미국 GE 부품을 국산 부품으로 교체한 지 4년도 안 된 상황에서 고장이 난 것이어서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박현택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은 14일 고리1호기 고장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지난 2007년 8월 현대중공업이 납품한 신형 차단기가 타면서 지난 12일 오후 8시46분경 원자로 전원공급이 자동정지됐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커넥터가 느슨해지면서 그 사이로 과전류가 흐르면서 차단기가 타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78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1호는 줄곧 GE의 차단기를 쓰다가 부품수명인 30년에 가까워져 오자, 지난 2007년 8월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신형 차단기로 교체했다.

그간 고리1호기의 차단기 고장은 지난 95년 단 한 번에 불과했다. 그런데 교체한지 4년이 넘지 않은 신형 차단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이다.

박 본부장은 "현대중공업 전문가와 차단기 전문가 등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 제작회사의 잘못인지, 정비의 잘못인지 아직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만약 현대중공업 부품의 결함으로 판명되면 이번 사고의 책임의 상당 부분을 현대중공업이 질 수 있다. 물론 현대중공업의 보증기간은 3년으로 지난해 8월로 끝났다.

한수원은 현대중공업이 납품한 예비 차단기로 교체해 내일(15일) 오후나 16일 고리1호기를 다시 가동할 예정이다. 고리1호는 설비용량은 587MWe로, 하루 생산하는 전력 매출액은 5억원 수준이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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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
기사 원제: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 中, 백두산 원전 7월 착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화산 분출 가능성이 있는 백두산 부근에 원전 건설을 계획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원전 운영 경험이 짧고 정보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사고가 나면 방사성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곧바로 한반도로 날아올 수 있어 심각성이 훨씬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원전 사고 땐 황사 오듯 직접 영향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일본 후쿠시마와 유사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범 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연구관은 “현재 원전이 있거나 건설되고 있는 랴오닝(遼寧) 반도의 다롄(大連), 산둥(山東)의 옌타이(煙臺)와 칭다오(靑島) 인근 지역은 황사가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길목”이라며 “초속 10m의 편서풍이 불면 24시간 내에 이곳의 공기가 한반도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중국이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려고 하는 백두산 인근이 지진 발생 및 화산 분화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2002년 6월 중국 지린(吉林) 성 왕칭(汪淸) 현 지하 566km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후 백두산 일대에서는 미세한 지진이 전보다 10배 가까이 잦아졌다.

황의홍 기상청 지진정책과 연구관은 “백두산 화산이 언제, 어떤 규모로 분화할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그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원전의 안전성에 회의적이다. 현재 가동 중인 중국 원전은 대부분 1980년대 이전에 설계된 ‘2세대 가압경수로(PWR)’를 쓰고 있다. 제무성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세대는 원자로 압력이 높아졌을 때 이를 낮추는 밸브가 취약하고 냉각 수조가 격납용기 바깥에 있어 지진해일(쓰나미) 등 외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중인 원자로 일부는 안전기술이 보강된 3세대 원자로라 하지만 중국의 원전 운영 경험이 17년에 불과해 사고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중국의 폐쇄성도 문제로 지적됐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중국은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은폐할 가능성이 있어 우리를 포함한 주변국이 방사성 물질 피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에도 작은 원전 사고 2건이 발생했는데, 한참 지난 후에야 이를 공개했다.

○ 한반도, 주변국 원전에 포위된다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규 원전 설립을 일단 중단했다. 하지만 26일 런민(人民)일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원전 건설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전 중인 13기, 건설 중인 27기에 추가 건설을 검토 중인 188기를 합하면 중국의 원전은 228기가 된다.

이렇게 되면 중국 남부 저장 성에서 동해안을 따라 산둥 성을 거쳐 북한 인근인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黑龍江) 성까지 거대한 띠를 이룬다. 여기에 일본 원전 69기(건설계획 포함)를 합치면 20년 뒤에는 약 300기의 원전이 ‘핵의 고리(Ring of Nuclear)’를 이루며 한반도를 둘러싸게 된다.

전문가들은 원전과 관련된 초대형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한중일 3국 간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한중일 원자력안전협의체를 설립해 원전이 적합한 곳에 있는지, 안전관리에는 문제가 없는지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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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에스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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