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특수부대

북한군 특수부대 (펌)

그리운 오공 2011. 5. 24. 14:28

>현재 북한은 특수 8군단과 노동당 작전부 등 10만이 넘는 거대한 특수부대를 운용하고 있고 이들의 능력또한 무시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경보여단, 항공 육전여단, 해상 저격여단, 저격여단, 정찰국 등의 명칭으로 불리는 이들은 유사시 정규군의 작전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평시에도 정찰 활동을 펼치며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들은 공군의 AN-2 수송기, 해군의 유고급과 상어급 잠수함이나 각종 반잠수정을 동원해 지금 이시간도 남한내 주요 시설까지 침투하고 있으며(주로 정찰국 소속 대원들) 이들에 의한 정보 유출은 심각한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단순 정찰 행위와는 달리 전면적인 정규전이 벌어졌을 경우 이 특수부대가 남한내에서 활개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공군기지, 전방 헬리포드 등 항공 시설 파괴, 주요 해안 방어 시설과 해군기지, 여단급 이상의 사령부에 대한 기습, 아군 보급로 차단, 일본내 미군 군사 시설 파괴, 요인 암살 및 납치 등을 수행하며 남한내 좌익 세력들을 부추겨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게됩니다.(적의 특수부대원 5천명 정도만 있으면 남한내에 대혼란이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들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못됩니다. 
>주요 시설 경계 부대의 장비를 보강해야 합니다. 평시 간첩들의 주 침투로가 되는 해안은 24시간 지킬 수 있는 장비나 인력 모두 부족합니다. 우리 해군의 고속정이나 해경의 경비함이 침투하는 적을 발견했다고 해도 그들이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잡을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중국 해군은 그들이 대량으로 보유중인 고속정에 대량으로 대잠 병기를 탑재, 운용중에 있습니다. 비록 대잠 박격포나 로켓 등 원시적인 것이지만 비교적 수심이 얕은 해안에서 그 정도 병기는 적에게 엄청난 위협이 됩니다. 때문에 해경까지는 되지 못하더라도 해군 고속정에 대잠 박격포 등의 대잠 병기의 탑재를 제안합니다.
>해안으로뿐만 아니라 유사시 공중 루트로 침투하는 적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AN-2 복엽기는 양력이 큰 복엽기라는 특성상 엔진을 끄고서도 비무장 지대쯤은 활공해서 횡단할 수 있으며 레이더에 안 걸린다는(물론 거짓이지만) 말이 있었을 정도로 아주 낮게, 조용히 침투할 수 있는 항공기 입니다.
>이들에 대항해서 고성능 대공포를 증강할 것을 제안합니다. AN-2는 복엽기라는 특성상 양력이 매우 큽니다. 미스트랄이나 스팅어같은 휴대용 대공 미사일에 피격된다 해도 날개가 크게 손상이 되지 않는 한 그대로 활공해서 안착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내의 병력은 고스란히 땅에 내려올 수 있죠.
>AN-2를 잡기 위해서는 미사일보다는 포가 더 확실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격추\'보다는 \'기내 탑승원 살상\'을 목적으로 동체에 사격을 가해야 합니다.(AN-2의 동체는 권총탄에도 뚫립니다.) 
>이러한 \'기내 탑승원 살상\'에 가장 탁월한 병기는 발칸포와 승공포(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M2 기관총을 4연장으로 만든 그 기관총말입니다.)가 있습니다. 낡았다고 미사일로 교체하거나 대지상 공격용으로 전용할 생각만 하지 말고, 레이더 등의 센서와 추적 장치를 개량해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 정도의 화력이면 AN-2뿐만 아니라 하인드나 MIG-15/17(현재는 적의 미사일 소모용이나 지상 공격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북한에 소량이 배치되었다는 Su-25등의 저공 비행을 주로 하는 항공기를 잡는데도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 지상으로 침투하는 적에 대해서는 헬기를 이용한 항공 감시를 제안합니다.
>일정한 시각에 일정한 지점을 지나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취약 지점에 다수의 헬기를 동원해 랜덤으로 훑고 다니는 겁니다. 서울 시장바닥에서 바늘찾는 격이겠지만 한번에 넓은 지역의 감시가 가능한 항공기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다지 힘든 일도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 감시에 사용될 기체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B0-105 헬기의 배치로 1선에서 물러난 500MD 헬기입니다. 이 헬기에 소형 대인레이더나 기타 적외선 센서와 기관총 정도의 무장을 시켜서 감시에 사용한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물론 체공 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는 개량으로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울러 공군기지나 기타 군사 요충지의 경비부대가 사용중인 K200A1 장갑차의 증가 장갑 장착 및 방어 시설 강화도 제안합니다. 유사시 우리 공군 기지나 C3I시설, 미사일이나 레이더 기지등에 대한 습격은 공군 저격여단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장비는 소총이나 수류탄, 대검이 전부가 아닙니다. 북한군에는 RPG-7이 분대 단위까지 대량 배치되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K200 장갑차를 앞세운 기지 방어책은 적의 대전차 로켓포에 순식간에 깨질 수 있습니다.
>옛부터 유비무환이라 했습니다. 더구나 상대는 10만의 규모와 세계 최강급의 전투 능력을 보유한 북한군의 특수부대입니다. 결코 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