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등소평

[스크랩] `솔로몬 앞에선 5.18(지만원 박사저)`을 읽고....(발췌요약)

그리운 오공 2011. 9. 4. 18:18

 

 

 

□ 1980년 당시 5.18광주시위는 적색불순분자들이 배후조종한 '반국가폭동'으로 인식되었고 당시의 법관들도 그렇게 판결했다. 하지만 그후 이 사회는 때 아닌 민주화라는 광란의 쓰나미를 맞는 불운을 당하게 되었다. 광란이 휩쓸고 간 사회는 예전과 단절된 딴 세상으로 변해 버렸다. 사회인식도 대법원판결도 모두 거꾸로 뒤집혔다.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이라는 흉측한 괴물이 탄생한 것이다. 이 괴물이 헌법에서 규정한 일사부재리 원칙 형법불소급의 원칙능멸했다. 헌법이 불법으로 규정한 관심법까지 동원하여 5.18에 대한 정통역사관을 뒤집었다


 o 이로써 예전의 '내란세력''헌법수호세력'이 되었고, '내란'을 진압한 국가'헌법파괴세력'이 되었다.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면 김일성을 '위대한 수령 동지'로 모시는 용공세력은 충신세력이 되고, 반공세력은 역적세력으로 전락한 것이다.


□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사회적 및 국가적으로 엄청난 의무와 책임을 지는 역사책이다. 그리고 수백년전 역사의 한조각을 조명하는 식의 평범한 역사책이 아니라 살아있는 권력과 세도에 대항한 책이다


 o 모두가 겁내하는 '5.18세력' 및 '민주화 세력'이 수십년동안 쌓아온 아성을 감히 파괴하려는 '당대의 역사'책인 것이다. 이 책을 쓸 때까지 필자는 5.18세력들과 광주의 공권력으로부터 폭력과 린치를 당하고 감옥에 갇히는 등 수많은 수난과 수모를 당해왔고, 지금도 당하고 있다. 세도 편에 서 있는 당대의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다.


5.18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왔느냐에 대한 문제는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이지 5.18단체들의 명예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광주에 특수군을 보냈다면 이는 국제법과 휴전협정을 위반한 북한의 불명예요 이를 잡아내지 못한 것은 국가의 불명예해당하는 것이지 결코 5.18단체나 광주시민들의 불명예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매우 기이하게도 5.18사람들은 북한군 소리만 나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5.18단체들이나 광주시민들은 간첩이나 위장한 북한 특수군을 감별해 낼 수 있는 능력도 없고, 그럴 임무도 가질 수 없는 자연인들이다. 그런데 무슨 능력으로 '광주에는 절대로 북한 특수군이 오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5.18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왔을 것이라는 데 대한 증거들은 많이 있어도 5.18광주에는 북한 특수군이 절대로 오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은 없다.



출처 : 전두환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강희택(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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