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토리<불륜의 말로.타산지석으로 삼으세요> (펌)

조금 장문의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이런 경우가 있는데 님들은 어찌 생각 하시는지 알고 싶어서요. 결혼 11년차 부부가 있었습니다. 여자는 정말 순진하기 짝이 없는 천상의 여자였고 남자의 깔끔함에 반해 수년간의 연애끝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고 결혼과 동시에 여자가 임신을 해 결혼 이듬해에 예쁜 아들을 낳았지요. 남자는 그리 큰 회사는 아니지만 옮기는 회사마다 나름대로 능력을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물론 퇴근시간은 항상 늦었고 때에 따라서는 주말도 반납해야 했습니다. 여자는 나름대로 불만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고생하는 남편이 안스러워 그런걸로 투정한번 부린적이 없었지요. 그렇게 수년의 세월이 흐르고 결혼 4년차에 둘째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쌓아가는 벽돌처럼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만들어감에 여자는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사회생활하는 남편에게도 너무 감사했죠. 남편은 동호회도 만들어서 주변에서는 가장 활성화되고 큰 동호회를 이루어 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될때까지 남편은 동호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고 부인은 큰 조직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남편의 모습이 참 자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신랑 간수 잘하세요 당신 신랑 바람났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둘째 임신하고 바로 남편은 바람이 났던겁니다. 그 배신감 정말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그 한통의 전화는 상대녀의 남편에게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두 불륜남녀는 대학 선후배 사이더군요. 부인이 둘째를 임신했을때부터 바람이 났던겁니다. 불륜남녀는 꿈깥은 시간을 보냈어요. 1주일에 5일~6일을 섹스하고 주위에 거짓말을 하고 여행도 참 많이 다녔지요.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랍니다. 부인은 때를 기다렸습니다. 결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때를 기다립니다. 어느날 부인은 남편의 노트북을 봅니다. 거기서 자기 남편과 상대 여자가 섹스하는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치솟는 분노를 뒤로하고 부인은 그 사진을 복사해 두었지요. 그리고 인터넷을 뒤지던 중 둘만의 카페를 발견하게 됩니다. 정말 가관이더군요. 서로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세지부터 지금까지 함께 다녔던 여행사진까지. 부인은 그 까페를 통해 모든것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 불륜녀는 남편과의 불륜이 들통나 이혼을 하고 남편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지요. 그래도 부인은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어요. 나중을 위해서. 언젠가는 두 연놈의 관계가 깨질거라 확신하고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약 6~7년의 세월이 흐른 뒤 두 연놈의 카페를 통해 깨졌다는 사실을 알게된거죠. 불륜녀는 자기 남편을 만나면서도 또다른 남자를 만나왔고 그걸 부인의 남편이 알게된겁니다. 난리가 났더군요. 남편은 그 불륜녀에게 매달리고 여자는 싫다고 난리고. 그때 부인이 그 불륜녀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다 알고 있다고, 가만두지 않겠다고. 그 남편이 불륜녀에게 통 사정을 할때도 불륜녀는 눈도꿈적 않더니 그 메일을 받자마자 그 남편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청합니다. 남편은 기꺼이 도움을 주었고 새벽내내 문자와 통화를 합니다. 걱정말라고, 다 해결할테니 내일 만나자고. 그런데 여자는 말도없이 다음날 새 남자와 여행을 갑니다. 남자는 잠한숨 못자고 시달리고 고민했는데 여자는 그런 남자를 뒤로하고 보란듯이 새로운 남자와 여행을 떠나지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두사람의 관계는 감정싸움이 시작됩니다. 몇번을 그런식으로 여자가 남자를 뒤집어 놓습니다. 남자는 자식도 잃고 모든 재산 빼앗기고 부모님도 몸져 누우셨지요. 그리고 직장도 없고 집에서 쫒겨나 잠자리도 없어서 거의 노숙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때 부인은 이혼을 합니다. 그 남자에게 전부인 아이들을 데리고 이혼을 하지요. 남자에게는 결국 파국만 있을뿐 아무것도 남은게 없게 됩니다. 아이들도 재산도 그리 사랑했다는 상대 불륜녀도 모두 떠나게 됩니다. 결국 남자는 그 상대녀에게 복수를 꿈꿉니다. 불륜녀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말하였고 그 불륜녀는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11년의 결혼생활중 3~4년을 빼고 나머지는 불륜으로 점철된 세월이 결국은 모두의 파국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 불륜녀의 남편이 이혼하며 그 부인에게 했던 불륜녀의 남성편력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소설같은 얘기지요? 정말일까 싶지요? 그런데 사실입니다. 더 많은 사연이 있습니다만 이 모든게 사실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세상의 불륜을 꿈꾸는분들 절대 자제하세요. 세상의 불륜 남녀들 결국은 파국입니다.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