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등소평

[스크랩] 미 월가 시위 진압을 위해 군대 투입 준비!!

그리운 오공 2011. 12. 15. 17:22

동영상은 영국방송으로 Rodney Shakespeare라는 정치 평론가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미국은 미국 내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테러 공격이나 경제 붕괴로 인한 혼란에

대비하기 위한 군대 배치를 이미 시작하였는데요,

아마 최근 미국 상원에서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Bill(SR 1867)이

통과 되었다는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행위라고 판단되면 적절한 법적 절차 없이

그 누구든 구속 수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선량한 미국 시민들인 월가 시위대의 경우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얼마든지 체포하여 군사 감옥에 무기한

구금할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럴리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대충 해석해 보았는데요, 해석이 힘든 부분은 대충 넘어갔으니 혹시 오역이 있으면 꼭 지적해 주세요~ㅠ

 

"미정부는 시위대에 대해 점점 더 신경질적이 되고 있고 더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군대가 이미 개입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법(SR 1867을 의미하는 듯)은 미국정부로 하여금 누구나 구금할 수 있게 하는 데 이는 분명 일종의 파시즘입니다. 그들은 인터넷도 검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진정한 상황(미국의 경제상황을 의미)을 숨기기 위해 전쟁과 같은 상황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심각한 경제 상황입니다. 유럽에 관해 말하자면 붕괴까지 몇 주 혹은 며칠만이 남았을 수 있는 데, 유럽의 붕괴는 결국 유럽의 sovereign debt의 디폴트를 의미하고 그 것은 결국 미국 은행들이 수십억, 아니 수조달러의 손실을 입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그들은 손실을 만회할 돈이 없습니다.

최근에 BOA(he Bank of America)가 70조 달러(물론 70조 달러 가치의 파생상품)을 government insure(정부가 보장해 준다는 의미인 듯)되는 a Bank of America commercial holding company로 옮겼습니다. 70조 달러는 세계 경제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상황의 심각성을 역설하는군요..ㅠ)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미국은 모든 것이 날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점점 신경질 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각종 시위들은 점차 격화 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미국은 파시즘적 억압을 통해 본격적으로 개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시위대(월가를 포함한)는 단지 깊은 우려를 표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이 처한 끔찍한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 것인데 전반적 실업률이 20퍼센트에 이를 뿐 아니라 젊은이들이나 흑인과 히스패닉의 경우 실업률이 무려 40퍼센트에 이르고 있습니다.(우리나라처럼 대학생들이 데모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저들은 길에서 굶어죽을 각오를 하고 목숨을 걸고 하는 것입니다.) 노숙자들에 관해 말하자면, 노숙자 문제는 아직 표면화 되지 않았습니다. 심각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노숙자들의 문제가 점점 표면화 되고 있는데, 노숙자들의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고 이에 따라 food stamps(국가가 먹여줌)에 의존하는 사람들 숫자 또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단지 시위대의 용기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은 점차 대담해지고 있고 그에 따라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지요. 미국 정부는 이러한 시위대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은행 붕괴상황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정부는 어떻게 해서라도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의 서곡으로 악의 징조(signs of vicious)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공포가 돌이킬 수 없는 폭력으로 바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비빔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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