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철수씨를 주목하는 이유 (펌)

내가 안철수씨를 주목하는 이유.

무상급식은 과거 6.2 지방선거 때도 언급되던 이슈로써, 단순히 하나의 정책이 아니라 정당들 간의 정치사상과 연결되는 정책입니다.

한나라당은 기본적으로 자유 경쟁 체제를 지향하는 정당이고 이는 보편적 복지와는 거리가 멉니다. 실제로 무상급식이 되고 있는 나라들도 사민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정책이나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많이 진행하고 있는 정책이고요.

어쨌든 오세훈씨는 박근혜씨와 더불어서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인물입니다. 그가 대선에 나가려면 2014년 6월에 임기가 끝나는 서울시장직을 그만 둬야합니다.

그래서 오세훈씨는 시장직을 그만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무상급식을 이슈화 시킨 후, 주민투표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이 진정한 보수의 아이콘임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전략을 폈습니다.

 

선전효과도 크고, 보수층의 주목도 받을 테니 대선주자로서 유리하게 작용하겠지요.

대다수의 국민들은 위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제가 미심쩍게 생각했던 부분은 ‘서울시장직과 자신의 정치생명을 올인’했다는 점입니다.

그 당시 민심은 오세훈씨에게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애초부터 불리한 투표였지요. 게다가 패배하면 정치생명에 악영향을 끼칠 텐데 굳이 이런 무리수를 둘 필요가 있을까요?

그만둘 명분은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하필이면 패배할 확률이 높은 무상급식을 선택했냐는 겁니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오세훈씨는 똑똑한 사람이고, 대한민국에서는 엘리트 계층인데 고작 이런 것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오세훈씨는 패배했고,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2011년 4월 20일로 돌아가 봅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조지프 나이를 만났군요.

이게 누구신가!

표면에 드러난 사실일뿐, 조지프 나이는 북미 삼변회 회장입니다.

The New World Order, NWO 를 추진하는 그룹 세가지

1. CFR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미국 외교협의회

2. 빌더버그(Bilderberg) 그룹

3. 삼변회(Trilateral Commission)

삼변회는 특수 목적 집단 중에서 현실 세계에서 눈에 보이는 가장 최고위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집단입니다.

빌더버그가 세계에서 일어나는 시나리오를 조정하는 그룹이라면 한마디로 삼변회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로 불리는 세 축을 거점으로 먼저 경제블록화를 추진한 후에 다시 이를 시작으로 언어, 문화, 정치, 교육 등등을 각 블럭별로 통합한 후에 최후의 목적인 세계 정부를 만드는 것. 그래서 이름 자체가 삼변회입니다.

북미 삼변회 회장이 오세훈과 1:1 면담을 했다니!

그들은 아무나 만나지 않아요. 그것도 삼변회 아시아 지역 대표도 아니고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오세훈씨가 그와 1:1로 만났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둘이서 무슨 얘기를 했을까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시대는 갔다. 이제 제 3세력이 등장해야 할 때다.”

위와 비슷한 내용의 대화가 오갔을 겁니다.

그리고 오세훈은 '요상한' 무상급식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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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이벤트 후에 누가 등장했습니까?

이제 감이 잡히십니까?

10.26 재보궐 선거를 봅시다.

그 당시 범야권에는 마땅한 인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적이 있고, 청춘콘서트2.0를 통해 젊은 층의 멘토로 자리매김한 안철수씨가 서울시장 출마 고민을 합니다. 당연히 국민들의 기대는 컸고, 안철수씨는 출마를 하려다가 대인의 모습을 보이며 무소속인 박원순씨에게 극적인 양보를 합니다. 그리고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박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박원순씨는 서울시장에 당선됬습니다.

(모두 '그들'이 쓴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안철수씨는 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근에는 1천 500억(?) 상당의 기부를 했고,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안철수씨는 이미 ‘그들’이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대선에 출마할 것이며, 100% 대통령에 당선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