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등소평

[스크랩] 간첩죄로 복역한 비전향 장기수가 대안학교 교사..헉 ~ !

그리운 오공 2012. 5. 22. 11:40

교육청의 관리를 받지 않는 ‘비인가 학교’의 맹점을 노려 어린 학생들에게 종북교육을 시키는 학교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자 중앙일보가 보도한 전남 강진군의 ‘늦봄문익환학교(늦봄학교)’가 그 곳... 늦봄학교는 고 문익환 목사의 뜻을 기린다며 2006년 설립된 비인가 대안학교(중고교 6년 과정)다.


늦봄학교는 교사의 면면부터 의혹을 사기 충분하다. 간첩죄로 복역한 비전향장기수 및 핵심간부가 국보법 위반으로 국정원과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평통사 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에는 왕재산 간첩사건의 주범으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임모씨, 같은 혐의로 1월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한모씨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학교의 가장 주된 교육목표는 통일 일꾼 양성이며, 진로탐방이라는 명분하에 아이들을 광우병 촛불시위, 제주해군기지 반대시위, 노동절 행사 등에 참석시킨다. 교과목에는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추정되는 철학과 자주학습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중행사로는 4.19 체육대회, 5.18 기행, 6.15 기념행사 등이 있다.


늦봄학교는 지난 2월 18일 1회 졸업식에서 북한의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교직원분과 위원회’에서 보낸 축사 내용을 학생들에게 읽어주기도 했다. 북측의 이 축사에는 “우리는 이 신성한 교단에서 통일애국의 무수한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들을 알알이 키워 통일조국의 거목으로 자래워야 한다”는 선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나 학교 측의 가감없이 이 내용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늦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의 철학 및 교육과정을 믿고 따르겠다는 서약서를 내야 입학이 가능하며, 일단 입학을 하면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기숙형 학교다. 또한 입학을 위해서는 입학금 500만 원과 활동수업비 100만원을 납부해야 최종합격하며 현재 전교생은 8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과 이달만 해도 늦봄학교 학생들은 3차례나 이념시위에 동원이 되었다. 지난달에는 학생 86명이 8박 9일간 제주 강정마을로 ‘제주평화기행’을 다녀왔다. 말이 기행이지 사살상 제주해군기지 반대시위에 동원 된 것, 이들은 평통사 현장팀장 김모 씨와 함께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해군기지는 불법’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사 차량 진입을 막고 농성을 했다.

김씨는 집시법 위반으로 서귀포경찰에 체포됐다.


또한 1일에는 ‘진로 맛보기’란 명분으로 서울광장의 노동절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맨토로는 1979년 남민전 간첩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안모씨, 한국진보연대 문예위원장 정모씨들이 연설을 했다. 또한 2일에는 늦봄학교 재학생 12명이 서울 청계광장 광우병 촛불시위에도 참석했다.


늦봄학교 학부모들은 포털 다음에 ‘늦봄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카페를 개설한 뒤 북한과의 연락사항도 공유했다. 손모 학부모가 2월 14일 북측으로부터 받은 졸업식 축사를 올리자 ‘늦봄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댓글이 달렸다. 같은 달 16일에는 왕재산 사건 주범 임모씨 탄원서를 받겠다는 글도 올라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 시민은 지난달 22일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 “늦봄학교는 어린 학생들의 사상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북한에서 세 살부터 세뇌교육을 하는 모습이 연상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비인가 기관이라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원에 대해 교육청이 알 길도 없고 권한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전두환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유공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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