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Vigilant Citizen)의 글이 주로 신작에 관한 내용이긴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는것은 현재를
잘 이해하게 해주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오늘날 일루미나티에 의해 만들어지는 팝문화의 모습은 갑자기 등장한 우연한 유행이 아니다.
오히려 현 팝문화의 상태는 오랜 세월
엔터테이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끼쳐온 오컬트와, 특정 메시지와 상징들에 점진적 조건반사를 일으키는 대중의 결과물이다. 팝문화는
언제나 신세대에게 엘리트사회의 어젠더를 세뇌하는 수단으로 존재해왔지만, 60년대와 70년대야말로 MK-UL
TRA 노예와 어둠속 비밀사회의 존재가
가시화된 시기이다.
60년대 반전운동과 반체제운동을 종식시켜야한다는 필요성에 의해 엘리트들은 문화에 침투해 분열을 조장했다. 적이 되어버린
이상주의자들과 영웅들을 충격에 빠트리기 위하여
일련의 불안정한 사건들이 일어난것이다. 60년대의 "평화와 사랑"은 70년대의 찰스맨슨과 LSD로
뒤바뀌어 버렸다.
로만 폴란스키의 '악마의 씨'와 젊은 여성이 상류계 마녀 집회에 의해 적그리스도를 낳도록 이용된다는 줄거리는 이 시기의 사고방식을 반영했으며,
되돌릴수없는 60년대 후반 대격변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당시 시대상을 가장 잘 정의하는 것은 영화를 둘러싸고 일어난 실제 사건들이다.
'악마의 씨'의 개봉이 1년도 지나지않아 로만 폴란스키의 임신한 아내는 찰스 맨슨 무리의살인의식에 희생되었다. 이 끔찍한 사건은 60년대의
'긍정적인 동요'가 혹독한 끝을 맺도록 만들었으며, 많은 역사가들에 의해 미국 역사상 가장 중추적인 순간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는 '악마의 씨'
속 상징의 의미를 알아볼것이며 오컬트 비밀사회와 마인드 컨트롤,
살인의식을 포함한 기이한 사건들의 분석을 시작할것이다.
악마의 씨
로만 폴란스키의 1968년작은 아이라 레빈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충실히 재현한 작품이다. 원작소설은 영화개봉보다 고작 1년 앞선다. 이 영화는
피와 고어장면 없이도 가장 무서운
영화로 꼽힌다. 왜냐? 이 영화의 섬뜩함은 특수효과가 아니라 바로 현실적 설정에서 비롯하기때문이다.
영화는 실제로도
뉴욕 상류층의 기인들이 몰리는것으로 유명한 아파트 '다코타 빌딩'의 실제 건물에서 진행된다. 사악한 마녀집회는 흔히 생각하는 꼬부러진 코를 가진
마녀가 아닌 친근한 이웃, 일류 의사를 포함해 뛰어나고 기품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그들은 우아하고 이성적이고 지적이며 거물들과도 인맥이
있다.
영화의 사실주의는 일부 관객들이 겁을 먹어 전면적인 마녀사냥을 일으킬 정도로 실제 비밀사회의 존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었다. 로즈메리가
이용당하는 모습 또한 매우 현실적이기에 관객들은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저건 나에게도 일어날수있어."
촬영세트
영화는 뉴욕 스카이라인을 Pan-and-glide 샷을 통해 비춘다. 건물들의 지붕을 보여주면서,
카메라는 마침내 명성높은 다코타 빌딩에
다다른다. (영화속에서는 '브램포드'로 이름이 바뀌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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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빌딩 ('악마의 씨'에서는 브람포드로 소개된다.)
다코타 빌딩과 뉴욕 서부의 다른 건물들은 뉴욕 귀족가문의 홈그라운드로 알려져있다.
(일명 old money라 부르는 이들은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는다.) 다코타 빌딩은 또한 배우
가수, 작가등 유명인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이야 말로 뉴욕 엘리트의 '있어야
할
자리'인것이다.
영화속 브램포드 빌딩은 흑마술과 살인의식 등 기이한 사건들에 얽힌 소문의 장소로 소개된다. Adrian Marcato라는 마법을 부리던 부자가
이 건물의 로비에서 거의 죽을뻔한 적이 있었다. 10년뒤 아코타에 살던 존레논은 같은 빌딩 앞에서 살해된다. 영화의 도입부에서 브램포드
빌딩은 수많은 뉴욕의 지붕중 하나일뿐이다.
이 평범해 보이는 건물의 근엄한 벽속에는
일반인은 상상도 할수없는 오컬트 의식이 숨겨져있다.
젊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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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이와 로즈메리 우드하우스가 브램포드 빌딩을 방문하고있다.
로즈메리와 거이 우드하우스(미아 패로우와 존 카사베츠 분)는 브램포드 빌딩에서 임대할 아파트를 찾고있는 젊은 부부다. 거이는 인상깊거나 중요한
배역을 따내지못해 고군분투하는 배우이며, 그로인해 질이 낮은 TV광고를 통한 수입에 의지하고있다. 로즈메리는
엄격한 카톨릭 배경을 가진 연약하고
수줍은 시골소녀이다.
로즈메리라는 이름은 역사적으로 성모 마리아와 연관이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마리아가
휴식을 위해 흰 로즈메리 덤불 위에
그녀의 외투를 걸치자 푸르게 변했다는것이다. 영화속에서, 친절하고 독실한 메리는 후에 '검은 성모마리아'가 될것이다. 그녀의 자궁에 사탄의
자식을 수태한채로.
캐스트벳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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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와 로만 캐스트벳 부부. 아직까지는 우아한 노부부이다.
아파트에 입주한뒤, 우드하우스 부부는 그들의 이웃인 캐스트벳 부부를 만난다. 친근하지만 참견을 좋아하는 이 노부부는 그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이 중요한 오후 모임동안, 로만 캐스트벳은 거이에게 '흥미로운 성품'이 있다며 그의 연기를 칭찬한다.
and “that is
should take him a long way” … provided he gets those initial breaks (we lat
er
learn that those breaks come easier when one is part of their cult). 로만은 그의 아버지가
연극 연출가였고 살아생전 당시 수많은 대스타들과 일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그의 아
버지는 건물 로비에서 거의 죽을뻔한 마술사이다.)
부엌에서 미니는 로즈메리에게 그녀의 가족의 자녀수에 관한 몇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녀는 로즈메리의 '생산성'에 매우 극진한 흥미를 보인다.
거실에서 로만은 거이와 의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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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과 거이의 중요한 대화
거이는 로만의 마녀 집회와 오컬트 의식에 관해 듣는다. 또한 그곳에 속하게되면 성공하게 될것이라는 것도. 그러나 가입의 대가는 혹독하다. 아내가
오컬트 의식중에 약에 취한
채 사탄에게 임신당하는 것에 동의할것.
그들의 조종 아래에서
비록 초면에는 노부부를 좋아하지 않았을지라도, 가이는 집회에 가입한뒤 로만과 좋은 사이가 된다. 이러한 거래에 대해 아는바가 없는 로즈메리는 노부부와
그들의 이상한 행동에 기진맥진할 지경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방문동안, 미니는 로즈메리에게 태니스 뿌리(가상의 식물)를 담은 목걸이를 건넨다.
그것이 행운의 부적이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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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펜던트는 캐스트벳 부부와 살던 젊은 여성이 쓰던것이다. 노부부는 길거리에서 살던 그녀를 발견했다. (마인드 컨트롤 핸들러들은 이런 방황하는
자들을 희생자로 삼는다.) 그 여성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림으로서 자살하는데, 아마도 그녀를 향한 캐스트벳 부부의
오컬트적 목적을 알고난 뒤의
일일것이다. 목걸이는 집회의 마인드 컨트롤 상징이 된다.
그날 밤, 거이는 주연자리를 꿰차게 된다. 내정되어있던 배우가 갑자기 장님이 되었기 떄문이다. 이 기이한 사건은 거이에게 집회의 힘에 관해
확신을 심어주며, 그들의 능력에 관한 모든 의심을 잠재운다. 로즈메리는 거이의 태도 속 극적인 변화를 알아챈다. 그녀의 남편은 이곳저곳에서
굵직굵직한 역할을 맡으면서 '하루아침'에 아주 '핫' 해진것이다.
또한 그는 '이기적'이고 '허영심'에 부푼데다 '딴 생각'에
팔려있고 '자아도취'에 빠진 인간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얼마나 유명세를 위해 '영혼을 판' 스타들의 변화를 잘 설명하는지는 우스운일이다.
의식
어느날 밤, 거이는 로즈메리에게 꽃을 바치며 불쑥 제안한다. "우리 애기 가지자. 괜찮지?"
그는 달력위에 섹스를 하기 시작하기 최적의 날짜에
동그라미 친다. 1965년 10월 4일 혹은
5일.
(집회에서 이 날이 수비적-숫자 점성술-으로 적절한 출산을 위해 두 남녀가 결합해야할
가장 좋은 날이라고 결정했다.)
커플이 애무의 전주로 로맨틱한 저녁을 가질 동안, 미니는 그들의 문을 두들기며 그녀가 손수 만든 디저트를 건내고
간다. 로즈메리는 이 초콜릿 무스가 '분필' 맛이 난다는 것을 느끼지만 거이는 그녀가 먹을것을 강요한다. 이 무스에는 로즈메리를 어지럽게 만드는
약이 들어있다.
그녀의 인사불성 상태동안, 로즈메리는 앞뒤가 맞지않는 환영을 본다. 이 환영 속에는 존 F 케네디(유일한 카톨릭 신자 미대통령. 사생활은
문란했지만 정치적 양심은 있는 인물이었음. 영화 개봉 당시 그가 죽은지 6년이 된 시점)를 닮은 사람을 포함해,
시스티나 성당(로마 바티칸에
위치한 교황의 예배당)과 교황(로즈메리의 목걸이를 걸고있음. 오컬트 조종을 상징)이 등장한다. 그리고 로즈메리는 자신의 침대 위에서 나체가 된
상태로 남편과 캐스트벳 부부 그리고 온 마녀집회에 둘러쌓인다. 마녀들은 그녀에게 오컬트의식이 거행되는 동안에 의식용 찬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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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메리의 가슴위 표시들. '실제' 사탄 의식과 동일하다.
그녀의 비몽사몽간의 상태에서, 거이는 그녀를 애무하기 시작하지만 그의 외양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그로테스크한 짐승으로 바뀐다. 노란색 눈과 뾰족한
손톱, 비늘을 가진 그는
갈고리같은 손톱으로 로즈메리의 몸을 따라 길게 쓰다듬는다. '강간'당하는 동안 로즈메리
는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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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꿈이 아니야, 진짜로 일어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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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교회 창시자 안톤 라베이가 영화 크레딧에는 등장하지 않는 이 사탄 역을 위 장면에서 맡았으며 영화의 기술 고문을 맡았다는 꾸준한 루머들이
제기되어왔다.
라베이의 영화 참여에는 증거가 없지만 어찌됬든 그는 이 영화의 아우라와 다른 방식으로
연관을 맺는다 : '수잔 앳킨스.' 맨슨
패밀리의 멤버로서 후에 폴란스키의 임신한 아내 샤론
테이트를 살해하며, 안톤 라베이의 전 신봉자이다.
곧, 로즈메리는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된다.
임신
로즈메리의 임신을 알게되자마자 , 거이는 캐스트벳 부부에게 달려가 '좋은 소식(복음)'
을 알린다. 미니는 그 즉시 '이 나라 최고의 산부인과
의사' 에브라햄 스파스타인을 찾아
갈것을 추천한다. 그는 '상류층'의 모든 '아이'를 받은 엘리트들의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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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파스타인은 캐스트벳 부부가 속한 마녀집회의 일원인것으로 드러난다.
그는 자신의 명성과 권위를 임신한 로즈메리를 조종하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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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파스타인의 대기실에 비치된 실제로 유명한 1966년 4월호 타임지 표지.
위 호가 발간된 같은 해 같은 달에 안톤 라베이의 '사탄의
교회'가 지어졌다.
의사는 로즈메리에게 임신에 관한 책과 친절한 충고들은 일절 피할것을 명한다. 이 세상에
'똑같은' 임신은 없기 때문에서다. 실제로는, 그는 이
불경한 임신이 극도로 고통스러울 것을 알고있다. 또한 그는 그녀의 이웃 미니 캐스트벳이 만들어주는 음료를 매일 마실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로즈메리는 자신의 임신에 관한 매사에 관하여 집회 소속 마녀들에게 의존하게 되는것이다. 그들은 그녀를 외부로부터 보호 명목으로 차단해
감시하고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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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만들어주는 케익과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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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파스타인의 처방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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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 의해 주사되는 약.
로즈메리는 일반 대중이 그렇듯 주변 상황에 관해 무지하며,
이것은 두뇌를 마비시키는 음식, 음료, 약 그리고 백신을 통해 이루어진다.
심지어 로즈메리가 숨쉬는 공기마저도 에어컨을 통해 그녀의 지배자들의 조종을 받는다.
어느 시점에서 로즈메리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연다(상징적으로 현실 인식을 의미).
로즈메리의 관리인은 곧바로 "에어컨 끄셨나요? 아가씨, 그러시면 안되요."라고 말하며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다시 켠다.
로즈메리의 임신은 극도로 힘들다. 살이 빠지고 뱃속에서는 날카로운 고통이 느껴진다. 의사는 고통이 곧 사라질 것이라 말하며 그녀의 걱정을
무산시킨다. 로즈메리는 너무 과도하게 '호기심'을 보이는 이웃들에게 지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후에 미심쩍은 죽음을
맞는)를 통해 '모든 마녀들' 이라는 책을 얻는다.
책은 피의 의식을 거행하는것으로 유명한 캐스트벳 부부의 국제적 비밀 사회를 파헤친다. 로즈메리는 마법에 관한 책을 더 구입한다. 그리고 거이가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거머쥐게 되었는지를 설명 하는듯한 글을 읽게 된다.
그 기간에 많은 이들이 자연사로 추정되는 죽음을 당했다. 그때부터 집회 전체의 합일된 정신적 힘은 희생자의 눈을 멀게하거나 귀가 먹게하고, 몸을
마비시키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수 있다고 믿어진다. 이러한 합일된 정신적 힘 자체가 종종 집회라고도 불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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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phas Levi의 의식과 교리를 읽고있는 로즈메리.
'바포메트'의 묘사를 주목하자.
로즈메리는 집회의 조종에서 탈출하려 하며 도움을 구하지만 미행당해 다시 집으로
끌려온다. 그녀는 닥터 스파스타인에 의해 약에 취하게 되며, 곧
진통을 겪는다.
아기
로즈메리가 깨어났을때, 그녀는 자신의 아기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아이는 집회가
데려갔다). 거이는 파라마운트나 유니버셜같은 대형 영화
제작사에서 그를 고용하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는 말로 아내를 편하게 하려한다. 또한 거이는 비버리 힐즈의 큰 저택을 사주
겠다고 약속한다. 이
모든 것들은 거이의 집회 가입과 로즈메리의 희생의 대가이다.
아이를 찾기로 마음먹고, 로즈메리는 캐스트벳 부부의 아파트로 숨어들어가 사탄 버전의
'동방박사의 경배'가 행해지는 장소로 비틀비틀 걸어간다.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
아기를 위해 선물을 가져온다.
아기의 파충류 눈을 보고 로즈메리는 비명 지르기 시작한다. 로반 캐스트벳는 그녀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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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이가 아닌 사탄이 그의 아버지이다! 그는 지옥에서 올라와 인간 여자의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사탄이야 말로 그의 아버지이며 그의 이름은 애드리언이다. 그는 신을 전복시킬 것이며 교회들을 초토화시킬것이다.
그는 경멸받던 자를 되찾아 불타고 고난당한 자의 이름으로 복수를 할것이다.
사탄 만세! 사탄 만세! 신은 죽었다! 사탄은 살것이다! 원년이로다, 원년이로다! 신은 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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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씨의 탄생은 새로운 '원년'이다. 이것은 사탄의 교회가 1966년을 원년으로 표준화
한 것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자의적이고 유사 인용적
행위이다. 또한 원년, 즉 A.D의 모방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진술되지 않은 사실은 아기가
1966년 6월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이것은 666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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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이 로즈메리에게 애드리언을 돌볼것을 청한다.
아기는 역전된 십자가 아래에 놓인 검은 요람에 누워있다.
자신 속의 본능적이고 거의 동물적인 모성애를 이기지 못한 로즈메리는 요람을 흔들기 시작한다. 영화는 다소 심란한 장면으로 엔딩을 맺는다. 집회는
괴물같은 아기를 돌보는 로즈메리를 둘러싼다. 그녀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카메라는 커튼이 쳐진 창문을 향해 움직이다 아파트 밖으로 향한다. 영화의 시작과 동일하게 도시 지붕들의 조감이 느리게 펼쳐지며 영화는
끝난다...이 모든 사건들은 뉴욕의 수많은 지붕들 중 하나에서 일어났으며 아무도 그러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할것이다.
영화의 영향
일부는 '악마의 씨'가 공포영화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다른 이들은 이
영화를 로만 폴란스키가 상류계의 오컬트 사고방식을 대담히
까발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새 시대를 알리는 오컬트 선언으로 보고있다.
악마의 씨는 알리스터 크로울리의 '새
시대의 아이' 혹은 세상에 새 시대를 가져다 주는
이시스의 아들 호루스를 의미한다. 의도한것이든 아니든, 악마의 씨는 새 시대의 직전에
등장해
사회 변화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 영화는 미국인의 사상최대 정신적 카오스의 순간에 등장했다. 악마의 씨는 적그리스도의 탄생을 포함해
모든것이 가능해 보이던 시대를 더듬는 아이콘적 기억이 되었다. -Gary Indiana, “Bedeviled”, Village Voice
로즈메리는 전통적이고 순박하던 50,60년대의 미국사회를 상징한다. 그들은 이상주의와
희망에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그 희망은 비밀 컬트종교(일류이자
존경받는 사회의 멤버들로 구성된)에 의해 팔리고 약에 취하고 조작당한다. 강제적으로 새 시대를 탄생시키기 위해서이다.
존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그리고 마틴 루터 킹의 의심스러운 죽음을 포함한 충격적인 사건들은 대중들의 정신에 지울수없는 흔적을 남겼다. 또한 찰스 맨슨과 '샘의
아들' 데이비드
버코위츠
같은 MK-Ultra 희생양에 의해 저질러진 끔찍한 살인의식들은 공포와 불안을 유발시켰으며, 이러한 사건들은 미국이
이상주의로부터 빠져나와 정의내릴수 없지만,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명한 힘을 목도하도록 만들었다. 음모와 은폐는 뉴스와 대중이 점진적으로
그림자 정부의 존재를 밝혀내도록 만들했다. 냉소와 환멸이 잇따라 퍼져나가, 미국 사회는 지도자들의 본성을 받아들이거나 무시하게 되었다. 사회는
자신의 아기가 악한 본성을 가졌음을 알면서도 어미노릇을 받아들이는 로즈메리의 등가물이 된것이다.
오늘날 저질의 대중문화 역시 이러한 시스템의
진화에 불과하다.
이 영화자체의 상징적 의미를 간과하기는 쉽더라도, 영화 제작을 둘러싸고 일어난 동시다발적 사건은 매우 놀랍다. 악마의 씨를 둘러싼 사건을
관찰하는것은 헐리웃의 어두운
이면을 똑바로
응시하는것과도 같다. 아래가 사건의 일부들이다.
샤론 테이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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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와 그의 아내, 샤론 테이트.
미아 패로우가 낙점되기전에, 로만 폴란스키는 본래 그의 아내 샤론 테이트를 로즈메리로
염두하고 있었다. 그녀는 배역을 맡지는 않았지만, 영화
속 파티 장면에 비공식적으로 등장한다. 영화 개봉 14개월 이후에 테이트(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는 맨슨 패밀리의 살인의식을 위해 살해당한다.
그녀는 칼에 총 16번 찔렸으며, 살인자는 벽에 그녀의 피로 '돼지'라는 글을 썼다.
프리츠 스프링마이어는 찰스 맨슨을 '모나크 노예이자 핸들러'라고 묘사했다. 그에 의하면
찰스의 프로그래머는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엘리트들이 살인의식을 거행하는데 이용당했다.
(...중략) 샘의 아들, 맨슨 패밀리에 의한 살인과 여타 상호연관된 무수한 살인(아마도
조디악
연쇄살인사건 포함)들은 겉으로 보이는것과는 다른 실체가 있습니다. 이 살인사건들은 연쇄/대량살인마들에 의해 무작위로 자행되는것 같지만, 실은
사탄숭배종교 네트워크의 특정한 목표하에 실행된 청부살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것들은 '고독한 미치광이' 연쇄 살인마의 만행으로 가장되고
조율된
전문적 결과물이라는 겁니다.
- David McGowan, “There’s Something About Henry”
"맨슨 살인사건은 히피들에게 죽음의 징조를 알렸고, 그 모든것들은 상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Bugliosi는 지난주 옵저버지에 말했다. "그 사건들은 한 시대의 종말을 선고했습니다. 10년간의 사랑의 시대가 1969년 8월 9일날
밤에 끝이 난것이죠."
--The Guardian, “Charles Manson follower ends her silence 40
years after night of slaughter”
수많은 목격자들에 의하면, 맨슨의 살인행각들은 비틀즈의 노래를 이용해 프로그램 되었다고 한다. (맨슨 자신 스스로 헬터 스켈터가 자신의 패밀리를 향한 숨겨진 메시지가 담긴 노래라고 주장했다)
찰스 맨슨은 비틀즈 노래로 프로그램 되어졌다. (...중략) 그들은 노예들을 정기적으로 불러들여
노래가 나오기 전에 최면상태를 통해 가사를 지시로 받아들이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부끄럽지도 않니?'라는 가사는 특정한 인격을 분노케
만든다.
또 다른 노예에게 '모든것은 상대적이야, 각자의 방식대로'라는 가사는 컬트 패밀리와 복종을 연상시킨다.
-프리츠 스프링마이어,
감지할수
없는 완벽한 마인드컨트롤 노예를 만들기 위한 일루미나티의 정석
맨슨 살인사건은 눈가림과 희생제물의 목에 두르는 '입회의 끈'을 포함한 고대 의식에
의거해
진행되었다. 존레논이 속한 비틀즈의 가사 한줄이 죽음의 집에 칠해졌는데,
그것은 '헬터 스켈터(나선미끄럼틀)'로, Cielo drve(하늘의
질주)라는 샤론 테이트와 로만 폴란스키의 집이름과 적절하게 맞아떨어진다.
이러한 연금술적 싸이코드라마(심리극)의 공개적 실연(實演)에 뒤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전지구적 오컬트를 개시하는 과정이다. 이 사건이
인류에게 끼친 정신적 영향력은
대다수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막중하다.
- Michael, A. Hoffman, 비밀 사회와 심리 전쟁
존 레논의 죽음에 관해 논하는 것은 이 기이한 퍼즐의 또다른 조각을 맞추는 일이다.
살인은 그가 다코타 빌딩(악마의 씨가 찰영된 장소이자 당시
존 레논이 살던 곳) 안으로 걸어
들어갈때 일어났다. 존 레논을 죽인 '고독한 미치광이'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은 모나크
마인드 컨트롤
노예일것이라는 강한 의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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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의 죽음 이후 다코타 빌딩앞에 몰려든 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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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다코타 빌딩앞에서 사진을 찍은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채프먼은 또한 가장 논란이 되는 핸들러들과 오컬트 유명인사들의 기묘한 써클과도
연관이 있다.
존 레논의 암살자,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은 1970년대 후반 호놀룰루에서 라베이의 친구이자 알리스터
크로울리의 미국인 문하생인 케네스 앵거를 만났다. 1967년에 앵거는 루시퍼 라이징이라는 영화를 감독했는데, 이 영화에는 맨슨의 숭배자 바비
보솔레이가 출연한다.
또다른 숭배자와 테이트 살인마 수잔 앳킨슨은 LA지역 스트립 클럽 공연들에 라베이와 함께 등장했다. -출처 동일
왜 하필 샤론 테이트가 '선택' 받은것일까? 그녀는 헐리웃의 대형 스타도 아니었으며 겨우
몇몇 광고에서나 제한적인 성공을 거뒀을 뿐이다. 과연
이것은 스타덤 세계의 오컬트 영역으로 너무 깊숙히 들어간 스타들에게 예약된 피할수 없는 결과였을까?
죽기 3년전에 그녀는 악마의 눈이라는
영화에서 마녀역을 연기했다. 영화의 결론은 이러하다. '모든것을 바로 돌리기' 위해서는 피의 제사가 필수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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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눈. 테이트의 마지막 출연작중 하나. 의문사 하기전에
상징적 영화에 출연하는 연예인의 또다른 케이스 (브랜든 리, 히스 레저 등)
로만 폴란스키가 헐리웃의 호의를 얻기위해 아내를 희생한것일까?
영화속에서 가이가 로즈메리에게 한것과 같이?
그녀의 죽음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테이트가 죽은 거실에서라이프지 커버사진을 찍는것을 허용한다. 그녀의 말라붙은 피는 여전히 바닥에 선명히 남아 그의 앞에 펼쳐져있다.
(Life
←본 링크에는 폴란스키가 아내의 혈흔이 낭자한 집을 배경으로 아무렇지 않게 사진을 찍은 장면들이 나온다. 끔찍하고 역겨움.)
이 사진으로 인해
그는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했다.
또다른 사건 역시 그의 신용을 돕지는 못했다. 테이트의 피살사건이 있고난 7년 후에, 폴란스키는 여러건의 범죄로 고소당해 체포당한다.
그는 13살의 사만다 가이머에게 약물을 이용한 강간, 구강성교와 항문성교를 포함한 각종 성도착적 행위, 미성년자에게 규제 약물
제공,14세
이하의 아동에게 비열하고 음란한 행위를 저지른 죄목으로 고소당했다.
가이머의 대배심원 증언에 의하면, 폴란스키는 가이머의 어머니(TV 배우이자
모델)에게 프랑스판 보그의 작업을 위해서 딸의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고한다. (프랑스판보그의 아동성애적 성향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수있다 Disturbing Sex Kitten French Vogue Photoshoot Featuring Children).
작가 마이클
A 호프만에 따르면 폴란스키는 개인 거래용으로 미성년자들이 출연하는 스너프 필름(실제살해비디오)를 찍었다고 하는데, 이 주장은 검증되지 않은채
남아있다. 이러한 각종 죄상에도 불구하고 폴란스키는 자유인으로 살고있는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기묘한 우연이거나 음모의 일부인것일까? 혹은 그 중간에 위치하는 것일까?
이 사건의 진상이 어떻든, 그것들이 미국 대중 문화뒤에
숨은 힘의 영향의 징후임은 분명하다.
결론
악마의 씨는 시대를 초월해 존재해온 '악마'에 대한 인간의 전형적인 공포심을 이용해 잘 만들어진 영화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도 볼수있다. 그러나
이 영화가 미국 역사에 등장한 정확한 시기와 개봉 이후 벌어진 놀라운 사건들의 연속을 들여다본다면, 이 영화는 미국 사회의 중요한 문화적 변동을
상징하는 중추적 사건인것이다.
로즈메리가 전세계적인 마녀 집회를 발견하듯, 미국 사회는 연예 산업과 내부 정치의 어두운
이면을
'발견'한다. 마인드 컨트롤 노예들이 대중들속으로 풀어놓아지며, 충격적인 대형 의식이 발생하고 대중 문화는 부패를 향한 축하로 변질된다.
이 시기에 바로 오늘날의 대중문화 속 일루미나티 어젠더를 향한 개척이 일어났다. 대중의 무관심에 의한 무언의 동의와 함께, 오늘날 문화 산업은
여전히 열심히 신세대들을 '새시대'의 틀에 맞게 다듬는데 여념이 없다.
샤론 테이트와 존 레논을 죽이는데 사용된 동일한 마인드 컨트롤은 오늘날
뮤직 비디오의
흥을 돋구는 주제가 되어버렸다. 과거의 논란거리는 여전히 오늘날에도 울려퍼진다. 요사이 가장 유명한 일루미나티 스타 니키 미나즈가
자신은 로만 졸란스키...라는 이름의 얼터 페르소나 (또다른 인격)와 채널링(교신)을 한다는 주장에 놀랄것인가?
그러나, 이 모든것의 배후에 '사탄'이 자리잡고 있다는것은 극단적인 단순화이다. 사실 꼭두각시의 조종자들은 겁에 질려 혼란스런 대중이 인간이
아닌 희생양에 비난을 전가하고, 실제 연루된 사람들로부터 그들의 책임을 해방시키는것을 반길것이다. 심지어 라베이가
세운 사탄의 교회도 이
세상이라는 무대에 선 배우들에 비하면 헐리웃 코메디에 가깝다.
사회의 상류층으로 구성된 비밀 결사대들은 이 세계의 진정한 조종자이자 지배자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위해 스스로 느슨한 도덕규칙을 부여한다. 그들은 권력과 탐욕을 위해 봉사하는 독성 부산물을 창조하기 위해
자연법칙에서 비롯한 '진정한 과학'을 불법적
으로 사용한다.
'불경'하다고 간주되어 진실을 알 자격이 없는 대중들은 역겨운 꼭두각시 쇼의 당황한
관람객
이며, 자신들이 꼭두각시를 구경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커튼
을 걷어올리고 무대 뒤에서 무슨이리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것이 중요한것이다.
역겨운 조종자들이 꼭두각시 인형의 실을 움직이는 광경을 보기만 한다면
우리는,바라건데, 최면상태에서 깨어나 이
쇼를 탈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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