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hecy in relation to Freemason

[스크랩] 말라키 예언

그리운 오공 2013. 11. 1. 17:38

http://en.wikipedia.org/wiki/Prophecy_of_the_popes

성자 말라키(Saint Malachy)의 예언이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으로 더 알려지고 있다. 즉 마지막 112대 교황의 추대가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번달 28일 사임할 예정이라고한다. 문제는 112대 교황의 취임후 다가올 일에 대한 예언이 다시 살펴보니 과히 세상의 예언과 다르지 않음에 놀랍다. 일단 그 원문은 다음과 같다.

 

라틴 : Petrus Romanus, qui paſcet oues in multis tribulationibus: quibus tranſactis ciuitas ſepticollis diruetur, & Iudex tremẽdus iudicabit populum ſuum. Finis.

 

영어 : 112 Peter the Roman, who will nourish the sheep in many tribulations; when they are finished, the city of seven hills will be destroyed, and the dreadful judge will judge his people. The end.

 

112대 교황은 많은 시련속에서 양들을 먹일것임을 이야기하고 여기서 they가 문제인데 they가 지칭하는 앞문장에서 복수의 '것'은 'tribulations'밖에 없다. 즉 시련들이 끝나면 일곱언덕들의 도시는 파괴될것이고 공포의 심판관이 그의 사람들을 심판할것이다로 해석된다. 즉 엄청난 시련들이 와서 그 속에서 사람들을 돌보아야하고 그 시련들이 끝나면 도시는 파괴되고 세상은 심판에 오르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내용의 전반적 흐름은 천지공사에서 언급한 사생판단(死生判斷)과 동일한 내용이다. 그 싯점이 오묘한것도 특이하다. 시련들이 다가오고 그 시련들속의 교황이 맞닥뜨릴 최후의 심판이 무엇일지 서구인들 또한 궁금하기에 올리브의 영광인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을 평범하게 받아들이지 않는것 같다. 일곱 언덕의 도시는 로마를 가르킨다고 인터넷에 나온다. 종신직인 교황의 지위를 사임하는것으로 인해서 말라키예언의 시기를 좀더 뒤로 보았던 카톨릭 신자들도 그 마지막시점을 좀더 앞당겨서 생각하는것이다.

 

조금더 자세히 보면 tribulations의 시련과 고통은 여러가지 삼재팔난을 의미하겠지만 일곱언덕의 도시가 파괴된다는것은 자오정립을 의미할가능성이 높고 마지막인 심판의 경우는 영혼의 행로를 결정하는 사생판단(死生判斷)이 최종적으로 있을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동서일월지도로고 동서분이위이경(東西日月之道路故 東西分而爲二京)으로 동양과 서양의 예언이 중요한 이유도 동서가 나타내는 상징성 때문이다. 결국 동양의 예언도 서구의 예언도 한가지를 동일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것은 우리가 앞으로 맞닥뜨릴 세상의 모양새를 능히 짐작할수 있기 때문이다.

- 소만한누런닭

출처 : 극하면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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