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들 256

[스크랩] 어떻게 살아온 인생인데, 박인환 y 세월이 가면, 뚜아 에 무아

어떻게 살아온 인생인데 모더니즘의 깃발을 높이 들고 한국 전쟁 전후 폐허의 공간을 술과 낭만으로 누비던 박인환(1926∼1956)의 '세월이 가면'은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연인을 잃고 혹은 살아 있는 사람과 이별했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신 화제작이었다. 이 詩에 대하여 강계순(姜桂淳, 1937년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