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mason and Illuminati

[스크랩] 이란에 핵무기가 없을까

그리운 오공 2010. 8. 29. 18:18

지난 6월 미 국방장관은 이란이 “이슬람의 폭탄” 추구를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제재를 가할 시간이 있다고 미국인들에게 다짐했다. 미국의 대이란 정책은 이란이 아직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평가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 전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이란이 아직 비핵 국가란 전제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란이 핵폭발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증하지 않는다. 미국은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탄의 폭발실험을 하지 않았다. 미국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이란은 핵무기 보유를 위해 핵실험을 할 필요가 없다. 이란 핵무기 개발 계획에 관한 정보는 정확하지 않다. 이란의 핵계획은 지하시설에 숨겨져 있어 조사가 어렵다. 이란의 수많은 핵시설의 위치와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엔의 핵사찰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 이 기구의 지난번 책임자였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는 미국 지지자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조치에 미온적이었다. 엘바라데이는 IAEA 사무총장 때 자기 나라인 이집트의 대통령 출마를 원했다는 사실이 지금 알려졌다. 이집트에서는 이슬람의 핵폭탄 보유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 또 이집트에서는 무슬림 국가에 대한 군사행동이나 제재조치는 저주를 받기 십상이다.

 

IAEA는 감시기능이 취약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1차 걸프전쟁 전에 미 중앙정보국은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IAEA의 감시를 피해 핵무기 개발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사담의 쿠웨이트 침공에 이은 1991년 이라크의 패전으로 사담의 맨해튼 계획의 전모가 드러나 폐기되었다.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핵무기 위협을 경고하는 면에서 자랑할 만한 업적이 없다.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계획을 과장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미 정보기관들은 타국의 핵 위협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소련의 1949년 원자폭탄과 1953년 수소폭탄 실험을 미리 탐지하지 못했다. 1991년 이라크의 원자탄이 완성단계에 도달한 것도 눈치 채지 못했으며 1999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폭발실험도 미리 알아내지 못했다.

 

미국 대통령들이 나쁜 소식을 싫어하기 때문에 미 정보기관들이 핵위협을 과대평가하기보다 과소평가하는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대통령들은 협상으로 기존의 위협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이란의 핵폭탄 보유를 저지할 수 있는 시기를 벌써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가 암시한다. 미국은 원자탄 제조가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1940년대의 기술력을 동원하여 3년 만에 2가지 핵폭탄을 만들었다. 이스라엘의 핵폭탄 제작에 참여한 후 미국으로 망명한 이스라엘 기술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수백 기의 원자탄과 중성자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가 흘러나왔다.

 

21세기의 첨단기술과 핵폭탄 설계도를 입수하여 20년 이상 노력한 이란이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는 가정은 설득력이 별로 없다. 이스라엘보다 훨씬 많은 자원을 보유한 가운데 러시아, 중국, 북한의 지원을 받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핵폭탄 개발을 앞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가정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란이 핵폭탄 보유 사실을 자랑할 이유도 없다.

 

이란이 미국을 파괴하는 데는 핵폭탄 1개면 충분하다. 핵 전자기파무기(EMP) 공격으로 미국 전역의 전력망과 중요 인프라 시설을 붕괴시킬 수 있다. 이란은 EMP에 관한 언급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MP를 탑재한 미사일공격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란은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쏘아 올렸는데 이는 미국을 사정권에 두는 소형 핵폭탄이나 EMP를 우주에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란이 아직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 옳을 것이다.

 

로스코 G 바틀릿 美 하원의원

 

기사원문: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100826004288&subctg1=02&subctg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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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란의 핵무기 보유 여부는 알 수가 없다. 그런데 최근들어 이란의 핵폭탄 보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외신들이 솔솔 흘러 나오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란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과 인공위성 발사 시험이다. 이란이 핵무장을 하지 않았다면 기껏 재래식 폭약이나 운반하려고 사정거리 수천 킬로미터의 장거리 탄두 미사일(ICBM) 실험을 완료하고, 나아가 인공위성 발사 시험을 했는지 의문이다.

 

적어도 미국 오바마행정부와 미 국방성 그리고 미 CIA는 이란의 핵보유 가능성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이란에서 사거리 1000킬로미터도 안되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샤하브-1, 2 미사일로 충분히 무차별 타격이 가능하다. 그런데 왜 이란은 사거리 2000킬로미터 (외신은 마일로 추정하고 있다)를 훌쩍 넘는 가드로-1, 샤하브-3 그리고 세질 미사일 발사시험을 하고 실전 배치 했을까? 더군다나 최근의 이란 인공위성 발사 실험은 그 의문을 더해 가고 있다.

 

이란은 지난 2월 3일 자체 생산한 신형 위성 로켓 '카보시가르 3호'를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관영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그리고 이란은 이미 2008년 8월17일 사피르 오미드(희망사절) 위성 로켓발사에 성공했다.

 

그런데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이란의 사피드 오미드 위성 로켓 발사체는 북측의 은하 2호 로켓과 너무도 유사하고 위성 발사 장면조차도 대단히 비슷하다. 그리고 이란이 자랑하는 샤하브-3 미사일은 그 목적과 정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미사일의 타겟은 이스라엘을 훌쩍 넘어간다. 그런데 이란의 샤하브-3 미사일 데모 동영상을 보면 단순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은 아닌듯 싶다.

 

이란은 마치 오바마 행정부의 정보력과 판단력 그리고 지능 수준을 테스트하는 것만 같다. 최근 미국 여론조사 결과, 미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이 미국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을, 대단히 불행하게도, 오만불손하고 무모한 오바마 행정부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Safir-2 rocket. Iran launched the Omid satellite

 

 

 

 

IRAN ROCKET SAHAB 3

 

 

 

작성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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