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테슬라

니콜라 테슬라 이야기 8. (펌)

그리운 오공 2011. 6. 25. 17:48

테슬라 타워(Tesla  Tower)



위 그림은 '테슬라 타워(Tesla  Tower)'라고도 불리는 '워든클리프 타워(Wardenclyffe Tower)'로서 테슬라가 만든 무선 통신용 탑(Wireless Communication Tower)이다. 테슬라가 1900년에 만들기 시작해서 자금 문제로 1906년경 공사가 중단되었다. 높이가 57m 이고 지하 깊이가 36.6m이며, 16개의 쇠 파이프가 지하 94.4m까지 박혀 있어서, 지구의 지전류(地電流,  telluric currents)가 이곳으로 송수신된다.

테슬라는 자신이 만든 이 장치로 지구 어느 곳이든 에너지(energy) 뿐만 아니라 정보(information)를 무선으로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이 전송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 방식은 현대의 전자기파에 의한 무선 통신과는 다른 것으로서, 지구를 통신 매체로 하는 '천연의 지구 회로(natural earth circuit)'를 사용한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지구는 공명(公鳴, resonance)하는 LC 회로로서 작용하며, 전기적으로 여기(excitation)될 수 있고, 그 공명 주파수(resonance frequency)는 약 7Hz로 매우 낮다. 그가 죽은 후, 이 주파수는 1952년 독일의 물리학자인 슈만이 발견한 '슈만 공명(Schumann resonance)'으로 알려졌으며 주파수는 약7.83Hz이다.

슈만 공명이란, 지표면(地表面)과 전리층(電離層, ionosphere) 사이의 공간(空間)이 도파관(導波管, waveguide)의 역할을 하여 지구가 발생하는 전자기파가 공간에 가두어짐으로써 공명, 즉, 일종의 울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이는 인간이 대지의 품안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좋은 공명주파수라 하며, 미국의 NASA에서는 우주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슈만 주파수(Schumann Wave, 지구고유주파수, 7.83Hz)를 인공적으로 우주선 안에 발생시킨다. (테슬라는 이 지구고유주파수를 반송파(搬送波, carrier wave)로 하여 고주파의 신호를 실어 보내는 방식을 고안한 듯 하다.)

테슬라는 자신의 무선 통신 기법을 '대지와 대기의 교란 전하 기법(disturbed charge of ground and air method)'이라고 불렀으며, 이 기법의 핵심은 그가 언급했듯이, 장치가 발생시키는 슈만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가 지구의 진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대지와 손실없이 정합(整合, matching)시키는 것이다. 즉, 비유를 하자면, 장치의 진동이 지구를 떨게 할 수 있도록 땅을 꽉 잡아쥐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 기술들도 아무도 인정치 않았으며  당시 사람들 의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이론이라 조용히 사장되고 만다.
테슬라 의 과학 의 세계란 이런것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과학기술!~
그리고 아무도 인정하지 않은체 잊혀져간 그 의 과학기술................


테슬라는 1899년과 1900년 사이 약 1년간 그의 변호사의 배려로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가 있게 되었다. 이 도시에서는 크나큰 기대를 갖고 그를 환영했으며 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덕분에 그는 높이 51미터, 직경 18미터 되는 탑을 건설하고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게 된다. 이 실험을 통하여 많은 분야에 확신을 갖게 된 그는, 1900년 다시 뉴육으로 돌아가 J.P. 모건의 경제적 후원 약속하에 유명한 '워든클리프 타워'를 계획하게 된다. 테슬라가 여기서 발표한 중요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지구는 표면이 한 극이 되고 또다른 한 극이 되는 전리층(電離層, 지상 40~400킬로미터 정도에 형성된 기류층) 이 상호 작용하는거대한 전기적 공명체(resonator) 이다

지구 자체는 엄청난 전기를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수도관 연결하듯 뽑아 쓰는 기구만 만들면 무료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무선전기 전송 시스템은 지구 표면과 전리층에 있는 기본전파 혹은 고정전파 형태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송할 수 있다.

테슬라는 1901년 초부터 롱아일랜드에 지상높이 57미터, 지하깊이 37미터의 탑에 직경 21미터 무게 55톤 되는 버섯모양의 금속관을 씌운 워든클리프 타워 착공에 들어갔다. 그는 이 탑으로전기는 무제한으로 무선송전할 수 있고, 방송국 역활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의목표는 누구나 필요한 때 아무데서고 무제한의 전기를 아주 싼값에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사람들이 심한 육체노동의 사슬에서 풀려나 평화와 번영을 즐길 수 있을 것이 기대했던 것이다. 그는 이를 증명 하기 위하여 자기 실험실에서 26마일 떨어진 곳에, 전깃줄 대신 땅을 통해 전기를 보내 200개의 전등을 켜보였다.

그러나 후원을 약속한 모건이 이리저리 핑게를 대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착공에 들어가 이미 기술자들까지 채용한 테슬라는 특허이익의 51퍼센트를 모건의 소유로 한다는 조건하에 15만 달러의 착수금만 겨우 받았을 뿐이다.

결국 '워든클리프 타워' 공사는 좌절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압박이 테슬라를 괴롭혔다. 그의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없고,  다만 몇명의 돈 없는 친구들만이 그를 위로해 주었을 뿐이다. 모건이 지원을 중단한 이유가 자신이 요구한 시설비가 마르코니에 비해 너무 많아 경제 적으로 수지 타산이 맞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듣게 된 테슬라는 , 마르코니의 목적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거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 것이지 타산이 맞지 않는 사업은 결코 아니라고설명하였다. 테슬라에 따르면 '워든클리프 타워'는
모든 종류의 전신과 음성과 글자를 자유자재로 세계 어느 곳이든 무선으로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있는 모든 전화와 전신 송신소들의 설비를 개조하지 않고도 모두 연결시켜 주어서 전화 가입자는 전화 하나로 세계 어디든 통화가 가능하며,
같은 원리로 수신기만 갖고 있으면 육지나 바다나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다른 곳에서 들려주는 음악 이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지구 자체가 거대한 도체이기 때문에 당시 유선으로 가능한 일 대부분이 무선으로 가능케 된다는 뜻이다.


공중송전

테슬라는 공사 좌절 이후 특히 1905년 이후에는 이렇다 할 일을 해내지 못하였다. 세상 사람들이 그의 천재적인 능력은 인정했으나 아무도 그에게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에 그는 1907년과 1908년에는 심리적으로좌절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그럼에도 그는 쉬지 않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는 이것을 남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기록하여 여러 개의 트렁크 속에 넣어 약 20여 군데에 분산 보관했다. 그가 살던 뉴욕 가버너 호텔에는 1만 달러를 들여 만든 금고까지 있었다. 그는 1943년 1월 7일 아무도 없는 방에서 외롭게 숨졌고. 시체는 호텔 청소부에게 발견되었다. 그가 미국에 온지 59년 되는 해였다.


그가 죽자 FBI 는 외국인 자산관리소를 시켜 그의 모든 소지품을 차압하였다. 이에 대해 테슬라를 추모하는 단체들은 그가 남긴 모든 자료를 가져갈 수 있는 합법적 방법이 이 길뿐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10년 후에야 유고슬라비아에 사는 그의 조카가 상속권을 인정받고 남은 물건들을 받았다. 이 유물들은 지금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테슬라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다.



원거리 통신

테슬라의 무선송전 주장에 대해 당시 많은 과학자들이 그의 천재적 인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무선송전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많이 했다.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에 테슬라는 처음으로 교류방식으로박람회장 전체에 전기를 공급했다고언급했다.
당시 전기기계의 세계적권위자 였던 독일 베른린 피지코 테크니컬 확회( 영어쓰기 싫어 정말 이제부터 영어 생략 ㅡ.,ㅡ;) 의 헬름홀츠 수석감사가 이 현장으로구경을 왔다. 그는 테슬라에게 무선송전 방식을 설명듣고, 이것이 대단히 실용적 인 방식임을 인정했다. 또 1897년 뉴욕에 온 영국의 켈빈경은 테슬라의실험실에서 무선송전 시범을 보고 너무나 놀라 "그렇다면 당신은 헤르츠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테슬라는 이에 "물론 아니지요. 이것은 전류가 아니라 방사선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때까지 켈빈 경은 무선송전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으나 직접 목격한 순간부터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1900년 1월 테슬라는 콜로라도에서 지구 어디든지 무선으로 통신할수 있는 완벽한 기계를 만들었고, 사진을 세계 각지로 보낼 수 있고 대기를 통해음악도 보낼수있다고 서술하였다. 1915년 10월<타임>에 실린 테슬라 특집의 내용이다." 테슬라는 목소리를 5천 마일 이상이나 떨어진 곳에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리를 아주 깨끗하게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1899년 콜로라도에서 이미 보여주었다.

테슬라가 답답해하는 것은 15년이 지난 오늘(1915년)에도 사람들이 아직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는 나중에 이것을 좀더 자세히 설명했다. 전화가입자들이 뉴욕시에 있는 전화교환소에 등록만 하면 세계 어디든 같은 전화로 다른 가입자와 통화가 가능한테, 원리는 목소리를 담은 전류가 지각(地殼) 을 통하여 전화하는 지역에서 일단 무한의 속도로 시작하여 약 6천 마일 지점에서 광속으로 늦추어졌다가 다시 빨라져 전화받는 지역으로 무한의 속도로 전달되는 것이다,

이 신기한 무선이란 것은 마치 폭풍이 불어오듯 인간생활에 찾아와 그 기능을 완전히 발휘하게 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전 세계의 6개 정도의 무선전화 교환소만 있으면 목소리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서로 교환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즉 오늘날의 TV ,팩스 따위를 능가하는 것들을 1899년 그는 이미 계획하고있었던 것이다. 또 1926년 1월 30일 그가 호텔 객실에서 자기 신세를 한탄하면서 적은 글이 있다.


........." 모든 실체가 리듬을 가진 분자로서 전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두뇌처럼 작동하게 만드는 무선이 완전히 적용되는 날에는, 인류는 거리 감각을 잊어버리고 즉각적으로누구와도 교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원거리 전화와 원거리 영상 으로 마치 얼굴과 얼굴을 맞댄 것과다름없이 교신할 것이며..... 그때의 TV전화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전화보다 훨씬 더 간단해져서 사람들은 윗옷 호주머니에 그 TV전화기를 넣고 다닐 것이다 "..... ( 이 대목이 웬지 낯설지 않게 느끼는 건 왜 일까~)

" 필경 가장 가치있는 무선 에너지의 원리를 적응시켜 만들 수 있는 이기(利器)는, 연료 없이 현재의 비행기나 비행선이 갖고있는 여러 한계를 벗어나 자유 로이 다닐 수 있는 비행기의 추진력이 될 것이다.... 또 각 가정에 배달되는 종이신문 대신에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에 무선으로 각 가정에 신문이 직접 배달되어 집에서 인쇄된 심문을 읽게 되는 일은 꿈이라기 보다 현실에 훨씬 가까운 이야기 이다.. 그리고 자동차들의 주차문제와 겸하여 상용도로와 개인용무를 위한 도로를 별도로 사용하는 문제도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벨트로 장치된 고층 주차장 빌딩을 세우고 도로는 필요한 대로 겹으로 증폭시키면 된다. 그러나 자동차의 바퀴를 날래로 대치하는 문명이 도래하면 그런 도로마저 결국 사라질 것이다....."

그 의 생애를 이와같이 들추어보았을때 참으로  영민한 삶을 타고난 그가 왜이리 안타깝고 불운하다고 밖에 할수없는 생을 살아야 했을까?

이에대해서 대부분 의 사람들은 시대를 잘못타고났을 뿐이다라고 말하겠지만, 시대에 적절하게 타고난 천재가 정말 얼마나 있는가...대부분 의 천재 의 삶들이란
그다지도 행복한 결말로 끝나지 않았다고
본인은 재차 강조하고 싶다.

오히려 그는 살리에르 의 견제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주류 의 경제세력들에 의해 끝없는 관심대상에서만 머물렀던 삶이었다.
그 의 에너지이론은 대중 의 관심을 얻어서는 안돼었으며 그의 군사적 이론은 사실 효율성을 너머, 너무 위험했으며 그의 사상은 경제이론가들에겐 현실성이 없었다.

그는 경제 의 지배자에게 경계 의 대상이었으며 타고나지 못한 순수한 인간들에겐 "신 의 혜택을 받은 이해할수없는 인간"이었을뿐이다.

하지만 그 의 업적은 이제 비밀스럽게 주목 받기시작했으며, 오히려 그를 견제했던 경제 의 주체세력에의해다시 연구되고 개발될것이라고 한번 생각해본다.

더이상 그를 불운한~걸맞는 시대를 타고나지 못한 천재라 부르지 말자.

오히려 그는 현세 의 불행을 미리 알고 그 해결방법을 오래전 우리에게 알리기 위해 온것이다.
반세기 먼저 손가락으로 가리킴으로써  우리에게 알리려했던 것이다.
언제가 우리의 미래역사는 테슬라를 다시금 돌아보게하는 시대가 분명히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방법은 다르다.나는 곧 작업에 착수하지 않는다.내게 하나 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나는 곧 이미지로 그것을 개발하기 시작한다.설계를 바꾸고 개선을 하고,만들어진 기계를 머릿속에서 작동시켜 보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