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테슬라

니콜라 테슬라 이야기 5 (펌)

그리운 오공 2011. 6.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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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너무나도 황당하게 여겨져
그의 발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표면적으로는 아무도 없었다.  

 

테슬라는 송전시스템을 무기로 사용하려면,

지구의 전기 상황을 조작, 변형시켜야 한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지구에 대전된 전기의 진동을 송전기와 맞추면 나침반도 다르게 작용할 것이고,
대기 상층부는 마치 그의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전구 속에 들어 있는

가스와 같은 성질을 띠기 때문에
지구 전체를 하나의 전기 부속처럼 취급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그는 일반 전기송전과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송전의 차이는

다만 시간의 차이일 뿐이라고 했다.

 

워든클리프 타워로 전압 1억 볼트에 전류 1천 암페어까지 실험을 해본 그는,

만약 이런 전력을 아주 짧은 시간에 방출하게 되면

TNT 수백만 톤을 터트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며,
이런 전기 덩어리를 지구 어디든지 원하는 곳에 빛의 속도로 보낸다면
그 지역은 순식간에 증발해 버릴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9년 후,,,,

다른 과학자들도 테슬라의 죽음의 광선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체적으로

죽음의 광선무기를 발명하려고 노력했다.

1924년....

갑자기 세계 여러 곳에서 살인광선을 발명했다는 과학자들의 발표가 있따랐다.

 

1924년 5월 19일 영국의 과학자 그린델매튜스(Harry Grindell-Matthews)는
파리에서 원거리의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 있는 가공의 전자방사선 기구를 발명했으며,
이 가공할 방사선(=ray or beam)을  ray를 흔히 ‘광선’이라고 번역하지만
‘광선’이란 용어는 빛을 가진 선이란 선입관을 가지게 되는데
반드시 우리 눈에 보이는 빛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radiation, 즉 방사(放射)하는 파(波)를 말하기 때문에
위에서 death ray를 ‘살인광선’ 또는 ‘죽음의 방사선’이라고 불렀다.
따라서 ‘살인광선’은 빛이 없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선(beam)도 포함한다.)은
전 군대의 행동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그의 발표가 너무 과장됐으며,
4마일이나 7~8마일 정도의 거리라면 몰라도 그 이상의 거리는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 군대의 움직임을 마비시킨다는 말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그린델매튜스는 이미 독일군은 이러한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재반박했다.

 

그리고 같은 달 24일에는 독일의 과학자 볼레(Herr Wolle)가
독일은 ‘죽음의 커튼’이라고 부르는 전자무기를 세 개나 만들었다고 발표했으며, 다음날인 25일 미국의 과학자 월(T. F. Wall)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무선으로 비행기나 자동차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기술을 특허신청하면서 같은 원리를 외과수술이나 다른 과학 부문에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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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일 후인 5월 30일 그 전날 뉴욕에서의 발표를 인용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신문에는 테슬라가 1900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을 때
이미 발명한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에 접촉되면 운행중인 비행기가 그대로 추락하게 된다고 설명한 기사가 실렸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만 있었지 실제로 사용한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1928년에 텔레비전 설계도를 잡지에 발표,

 

10년이 지난 1934년 테슬라의 78세 생일날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살인광선’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3백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비행기 1만대를 단번에 떨어뜨릴 수 있는 살인광선을 2백만 달러만 있으면 3개월만에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함,

그 죽음의 광선은 완전히 새로운 물리학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서, 1억만분의 1센티미터에 불과한 이 방사선으로
250마일 거리에 있는 비행기 1만 대를 단번에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 장치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200만 달러 정도이며
건설하는데 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설명에 따르면,

미국 전역 12곳에 이런 기지를 설치하여 전자망을 치면 마치 중국에서 만리장성을 쌓아 국가를 보호하듯이 미국은 어떠한 외세의 침입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방사선은 가스, 디젤, 오일 등 어떠한 연료를 사용하든지 관계없이

모든 엔진을 녹여 버리므로 이 방사선에 대한 방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방사선을 농축하여 사용하면 지나간 자리에 있는 군인이나 장비는
모두 삽시간에 죽고 파괴된다고 한다.

망원경의 조망권 내에서 또는 지평선의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목표를 겨냥하고 파괴하며,
소리도 없고 흔적도 없는 효과적인 무기라고 한다.  


1935년 2월호 <리버티>지에 테슬라가 살인광선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한 일이 있다.  

“나의 발명에는 큰 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단 그 시설이 완공되면 200마일 이내에 접근하는적의를 가진 사람이나 기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모두 파괴시킬 수 있다.
우리보다 강한 어떠한 적이 침략해 온다고 해도 이들을 막아낼 장막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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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속해서 자기의 발명과 다른 사람들이 만든 살인광선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다른 사람들의 살인광선은 다량으로 만들 수도 없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하게 약해지지만자신의 것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에 의하면 당시 뉴욕에서 소비되는 총 전력량이 200만 마력(15억 와트)이었는데
이 전력을 모두 사용해도 20마일 밖의 사람은 죽일 수 없는 미약한 양이었다.

 

후에 다른 과학자들은 테슬라가 말한 다른 살인광선은 그린델매튜스의 것과 비슷한 종류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린델매튜스의 살인광선은 높은 전류로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자외선을 이용한 것이었고,
자외선 서치라이트의 성능 한계는 테슬라의 것에 비해 훨씬 약했던 것으로 여겨졌다.

 

문제는 벌써 20세기 초에 테슬라뿐만 아니라 많은 과학자들이 이런 발표를 여러 번 했는데,
지금은 그 아이디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어린이 공상과학만화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당시 미국은 그가 완성했다는
'죽음의 광선' 관련 기술자료와 실험 데이터 등 모든 문서들을
페터슨 공군기지로 보내 거금을 투입해 '프로젝트 닉'을 추진하여
이 광선 무기의 실현 가능성을 연구함,
그 와중에 한때 테슬러의 광선 무기 문서들이 증발하는

기이한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해
그의 자료 카피가 국외로 유출된 것이 아닌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콜럼비아 대학에서 무기를 연구하던(현 워싱턴 DC에 소재한 국방분석 연구소 소속)
젊은 과학자 타운스(Charles Hard Townes)는 아주 짧은 초단파를 만들기 위해서 고심한 끝에 4년 만인 1950년에
메이저 광선을 발명,

이 원리를 이용하여 1958년 하워드휴즈 항공사에서는
레이저LASER(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광선을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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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시 1958년 광선무기를 개발하는 시소우 급비 프로젝트에 착수함,
1960년 소련 수상 후루시초프는

새롭고 환상적인 무기가 완성단계에 있다며
가공할 광선 무기 개발을 공언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