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걱정없이 아이들을 기르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새학기를 앞두고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한번쯤 생각해보셨을법한 고민 중 하나일 것입니다. 왠지 우리아이만 뒤쳐지는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이곳 저곳 학원을 보내지만, 만만치 않은 사교육비와 지쳐서 돌아오는 아이를 볼때 안쓰러운 마음. 모든 학부모님들이 느끼시는 공통적인 어려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교육제로 프로젝트 - 굿바이 사교육 3부 게임의 판을 흔들다(하)'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정해진 틀안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아닌 우리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학부모님들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사교육의 대안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해법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식반장
EBS 다큐프라임 사교육 제로 프로젝트- 굿바이 사교육 3부 게임의 판을 흔들다(하)
앞편에 이어 EBS다큐프라임의 사교육 제로프로젝트, 굿바이 사교육의 세번째이야기 '게임의 판을 흔들다' 그 마지막 이야기를 오늘 해볼까 합니다.
여기 새로운 길을 찾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송인수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사회와 같이 과도한 입시고통과 사교육 걱정으로 인해서
이 메모들은 강의실 벽 한쪽에 붙어있는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회원들이 직접 쓴 다짐들이라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좀더 많은 메모들을 보여주고 있지요.
사교육 제로를 꿈꾸는 저도 이런 다짐들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는지라 다른 분들의 다짐을 읽어보는것도 도움이 되곤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정승훈(43)씨.
또 한분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자녀를 둔 김원미(42)씨의 이야기에요.
지금은 불안하지 않으세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 내아이를 키우는 당사자인 제가 아니라 정작 불안한건 주위사람들인가봅니다. 아이에게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지 않는걸 보면 주위사람들이 더 먼저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
귀가 얇다, 팔랑귀다 라는 말을 종종 하곤 하는데 이런 주위의 염려나 조언들을 듣다보면 어느새 아 나도 이런건 해주어야 하는게 아닐까?하는 살랑바람이 불기시작하고 어느새 휩쓸려 마음속엔 태풍이 불고 있더라구요. 엄마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고 생각을 곧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에 오면 일단 그 몹쓸 불안감이 잦아든다니 일단은 그 행복에 조금은 다가선것 같은데요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정승훈의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자녀를 둔 김원미씨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사교육을 줄이자는게 목표가 아닙니다.
"아이의 적성과 능력에 맞춰 일자리를 선택한 다음 정말 세상을 위해서 기여하고 봉사하면서 오랫동안 그 일자리에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사회에 기여하게 되면 전문성이 생겨요.
라며 사교육없는세상의 송인수대표는 말합니다.
(*) 저는 이 인터뷰내용을 보고 사교육없는세상이라는 단체에 많은 관심이 가더군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저도 이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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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부모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아이들 교육문제도 결코 바뀔수 없습니다.
큰딸 옥윤영(20)씨가 과거의 이야기를 합니다.
오씨부부는 모두 교사였습니다. 그래서 더 공부못하는 딸을 용납하기 힘들었다는데요.
라며 어머니 박임순(48)는 말합니다.
붙들고 공부시키고 학원보내고. 여느부모들처럼 했다는데요. 딸 은영이 덜컥 가출을 했습니다.
아버지 옥봉수(48)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어머니 박임순씨는 그때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여자들은 아무래도 현실적이잖아요. 그래서 고민이 참 많이 됐어요.
결국 아내는 남편의 뜻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그저 아이도 부모도 불행했던 이곳에서의 일상을 벗어나보자는 생각이였다는데요 그렇게 떠나니 많은것들이 보이더라는 겁니다.
"안정적인 직장, 혹은 자녀들의 좋은 진로, 저희들도 이것을 내려놓으면 큰일이 난다고 생각했었어요. 라며 아버지는 이야기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니까 제가 아이들보다 훨씬 연약한 거예요. 엄마 박임순씨의 이야기입니다.
(+) 비단 이 가족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수많은 이들이 이런 용기를 꿈꾸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그만큼 시작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인지라. ㅎㅎ 이 가족들처럼 모든 사람들이 일과 학교를 버리고 여행을 떠날순 없는 일이지만 이 가족들은 여행을 통해서 정말 값진걸 깨닫고 느끼고 얻어온것 같지요?
여행에서 돌아온뒤 세아이는 더 바빠졌습니다.
둘째 옥은택(19)군의 이야기입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일을 추진해서 하고
600일간의 세계일주. 다섯가족이 본건 풍경, 사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결국에는 학벌이 아니고 실력이라는 거죠.
그때 부모가 아이들 성적이라는 그 짐을 내려놓지 않았다면 어땟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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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현재와 미래 그 책임이 가정에만 있는건 아니겠죠.
"뮤지컬 수업에 가는 중이에요. 연기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좋아하는 수업이에요? 정말 좋아요!"
14살 로라가 신나서 이야기하는데요 말하자면 방과후 학교같은 겁니다. 뮤지컬교사인 제임스씨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진로지도가 더 구체화됩니다.
진학,진로 상담가인 제인 저먼씨의 이야기입니다.
이제 18살이 된 줄리는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 종종 생각하지만 이런 아이들을 위한 배려, 체계적인 교육방식등이 몹시 부러워지는 현실입니다. 꼭 이런 방식일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우리의 교육정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열일곱살 줄리는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2세라고 합니다.
"이 나라에서는 좋은 성적이 대학교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어른들의 그런 지지아래 나머지 몫은 모두 아이들 자신의 노력으로 채워가야합니다.
패션모델이 되겠다는 17살 줄리의 새해소망도 자신의 미래와 맞닿아 있습니다.
"작년에 뮤지컬을 했어요. 처음이라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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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입니다.
나래, 온달이, 보리 세아이의 아버지인 이광구(48)씨. "큰애는 중학교 2학년 때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했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리는 중고등학교를 대안학교에 다녔습니다.
어느대학을 갈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무엇을 위해 대학을 갈것인지
"어떤 사람들은 빨리 여기 그만두고 나와서 대학 가고 공부를 해서 좋은 곳에서 일하라고 하는데요
서울대에 합격한 열여덟살 둘째 온달이.
"처음 과학고 들어가서 얼마 안됐을 때 다른 친구들은 선행학습이 많이 돼있고
(+) 다들 가장 부러워할 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아이도 이렇게 커주면 좋겠다는 사심이 마구 샘솟네요. ㅎㅎ 학원안보내줘도 알아서 공부하고 과학고에 서울대에. 물론 그 뒤에는 아이들이 이렇게 잘 자라주도록 키워주신 부모님이 계시는거겠죠.^^
열여섯살 막내 보리군요. 보리는 고집도 젤 세고 끈기도 집중력도 없지만 마을아이들에겐 최고 인기라고 하네요.
라며 보리아버지 이광구씨가 이야기 하시는군요. 그렇게 다른 세 남매를 키우지만 공부때문에 큰소리나본적은 없답니다. 세 아이가 다른걸 그냥 인정한다는거죠.
"관점의 문제에서 보면 욕심 부리지 않는것.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가족들에겐 많은 상처가 남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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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들에게 가지는 욕심을 버리니까 사교육 고민 전혀 안돼요, 진짜 안돼요.
그런데 엄마부터 행복해지는 법을 찾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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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요.
공부를 잘하고 좋은대학, 좋은직장,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좋겠다, 그러려면 공부부터 잘해야 하고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수많은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하게하고 좀더 일찍 더 많이 공부를 하게 하는 현실입니다.
부모에겐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더 못시켜주는게 미안한, 아이에겐 약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힘겨운 짐이 되기도 하는 사교육.
그 사교육의 시작근원은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는데요 이제까지 소개해드린 사교육제로프로젝트 세편을 통해 그러한 과정들을 다시 되짚어보았더니 많은 사람들의 결론은 이건 아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사교육이 꼭 나쁘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다만 과하면 안한것만 못하다는 속담처럼 부모와 아이의 발전과 행복을 가로막는 벽이 되면 안되겠지요.
사교육만이 답은 아닐껍니다. 분명 아이와 우리가 행복한 미래를 맞을수 있는데는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아보았듯이 더 좋은 길이 있을꺼라 생각해봅니다.
요약보다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어 방송된 모든 내용을 다 적다보니 내용이 참 많이 길어졌습니다. 리뷰를 쓰는 저도 힘들었지만 이 긴 내용을 한자 빠트리지 않고 꼼꼼히 읽어보시고 함께 공감해주고 참여해주시는 이웃님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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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 제로프로젝트 3부 다시보기
[EBS_다큐프라임] 사교육제로프로젝트 1편_사교육을 안하면 아이의 미래가 없어질것 같아요.
[EBS_다큐프라임] 사교육제로프로젝트 2편_우리아이만 뒤쳐질것 같습니다, 불안을 마케팅 하는 사교육
[EBS_다큐프라임] 사교육제로프로젝트 3편_게임의 판을 흔들다 (상)
사교육제로프로젝트 굿바이사교육 3부, 대한민국 사교육 손익계산서는 매주 월~목요일 저녁 9시50분부터 방영되는 EBS 다큐프라임에서 2011년 1월 5일에 방송되었답니다.^^
↓↓↓ 다시보기는 여기를 클릭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bsstory&logNo=5013269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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