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mason and Illuminati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 조작의 전과정이 공개되다 (펌)

그리운 오공 2011. 2. 26. 19:39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 조작의 전과정이 공개되다.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가 조작되었다고 밝혀진 것은 정인권 증인이 “2006년 1월 8일경(발표 2일전)에 정인권 교수는 검사한 자료와 데이터를 34페이지에 기재하였다고 증언하였다."고 증언하였는데, 34페이지에 나온 내용이 공개된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에 없었다는 사실에서 드러났으며 정인권 증인도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진술하였다. 결국  변호인단이, 검찰만 가지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의 원본보고서를 반환하라고 요구하면서 23차 공판에서 세상에 공개된 것이다. 
.
변호인단은 재판장에 증거 자료로 올리면서,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가 조작된 부분을 비교해 가면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법정 안 방청객에서는 서울대 조사위의 조작 사실에 대해 분노하는 엄청난 술렁임이 있었으며, 검찰은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자 분위기를 반전하려는듯 “증인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화하려는 반론을 펴자, 법정안은 더욱 술렁거렸다. 이에 재판관이 나서서 사태 진화를 하며 “검찰은 서울대 보고서가 변조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라”는 취지의 발언을 언급하자 법정안이 다시 침묵하였다.

변호인단에 의해 밝혀진 서울대 조사위 원본의 비밀은 무엇인가! 변호인단은 먼저, 서울대 조사위의 서류 싸인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회의 최종 보고서는 1차~20차까지 진행되었는데, 1차부터 10차까지는 영어 서명이 있었고 11차부터 20차까지 한글 서명이 있었다는 것이다. 즉, 한사람이 사인을 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변호인단의 설명에 의하면, 싸인이 바뀐 시점의 11차 회의록에는 놀랍게도 ”최종보고서를 준비해야 한다”는 발언이 있은 직후부터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18차 회의록에는 “공개보고서와 비공개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회의가 있었지만 회의 시간이 아침 10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엄청난 시간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즉, 공개해서는 안될 내용과 공개해도 될 내용으로 나누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검찰과 서울대 조사위가 조직적으로 공모한 사실도 드러났는데, 지난 공판에서 정인권 교수는 법정에서 분명하게 자기의 견해가 최종보고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홈페이지에 공개된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에는 빠진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진술하였는데, 휴정을 마치고 들어온 정진호 증인은 말맞추기 검찰 질문에 아마 정인권 교수는 “수정 중에 있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최종 보고서가 아니다”라고 견해의 진술을 강요(?)하였다는 점이 수상하다고 검찰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공개용 최종 보고서를 서울대 홈페이지에 올리는 과정에서도 다시 조작되었다는 증거를 공개하였다. 일예로 “서조위 원본에는 문신용 교수가 15저자인데 14저자로 기록되었다가 이것 자체도 삭제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교정 과정에서 놀라운 것은 “셰튼이라는 한글로 기재된 것을 제럴드 새튼이라고 이름과 성까지 기재하고 친절하게 영문도 기재하였다는 것이다.” 새튼에게 매우 호감(?)을 가지지 않고서는 이해 못할 교정을 했다는 것이다.



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