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테슬라

니콜라 테슬라 이야기 4. (펌)

그리운 오공 2011. 6. 25. 17:45

 


테슬라의 잠수함 타입 무선조종 보트

 




테슬라 의 미스테리한 군사적 이론.


1915년 테슬라는 5천만 볼트의 전기 에너지를 무선으로 원거리에 보내 목적물을 파괴하는것이 가능하며 자신은 이미 그 무선송신기를 만들었음을 증명할수있고 이 기구는 세계 아무 곳에나 원하는 목적물을 정확하게 겨냥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너무나 황당하게 여겨져 그의 발표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표면으로는 아무도없었다.

그런 일이 있고 9년 후인 1924년 갑자기 세계 여러 곳에서 살인광선을 발명했다는 과학자들의 발표가 잇따랐다.
1924년 5월 19일 영국의 과학자 그린델매튜스 는 파리에서 원거리의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있는 가공의 전자방사선 기구를 발명하였으며. 이 가공할 방사선1) 은 전 군대의 행동을 마비시킬 수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그의 발표가 너무 과장됐으며 4마일이나 7~8 마일 정도의 거리라면 몰라도 그 이상의 거리는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 군대의 움직임을 마비시킨다는 말은 납득할수 없는 일이라고 반격했다.

이에 대하여 그린델매튜스는 이미 독일군은 이러한 장비를 갖추었다고 응수하였다.

그리고 같은 달 24일에는 독일의 과학자 볼레 가 독일은 '죽음의 커튼'이라고 부르는 전자무기를 세 개나 만들었다고 발표하였고 다음날인 25일 미국의 과학자 월 은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무선으로 비행기나차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기술을 특허신청하면서 같은 원리를 외과수술이나 다른 과학 부문에 적용할 수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5일 후인 5월 30일 그 전날 뉴욕에서의 발표를 인용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신문에는 테슬라가 1900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을 때 이미 발명한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에 접촉되면 운행중인 비행기가 그대로 추락하게 된다고 설명한 기사가 실렸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만 있었지 실제 사용한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10년이 지난 1934년 테슬라의 78세 생일날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살인광선'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 죽음의 광선은 완전히 새로운 물리학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서 1억만분의 센티미터에 불과한 이 방사선으로 250마일 거리에 있는 비행기 1만대를 단번에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장치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200만 달러 정도이며 건설하는 데 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 했다.

설명에 따르면 미국 전역 12곳에 이런 기지를 설치하여 전자망을 치면 마차 중국에서 만리장성을 쌓아 국가를 보호하듯 미국은 어떠한 외세의 침입도 불가능 하다.
그 방사선은 가스, 디젤, 오일 등 어떠한 연료를 사용하든 관계없이 모든 엔진을 녹여 버리므로 이방사선에 대한 방어는 불가능하다.

이 방사선을 농축하여 사용하면 지나간 자리에 있는 군인이나 장비는 모두 삽시간에 죽고 파괴된다. 망원경의 조망권 내에서 또는 지평선의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목표를 겨냥하고 파괴하는 소리도 없고 흔적도없는 효과적인 무기이다.

1935년 2월호 <리버티> 지에 테슬라가 살인광선에 대한 간결하게 설명한 일이 있다.
나의 발명에는 큰 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단 그 시설이 완공되면 200마일 이내에 접근하는 적의를 가진 사람이나 기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모두 파괴시킬 수 있다.

우리보다 강한 어떤 적이 침략해 온다 해도 이들은 막아낼 장막을 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그는 계속해서 자기의 발명과 다른 사람들이 만든 살인광선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다른 사람들의 살인광선은 다량으로 만들 수도 없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하게 약해지지만 자신의 것은 그렇지 않다고주장했다.

그에 의하면 당시 뉴욕에서 소비되는 총 전력량이 200만 마력 (15억 와트 ) 이었는데 이 전력을 모두 사용해도20마일 밖의 사람은 죽일 수 없는 미약한 양이었다.
후에 다른 과학자들은 테슬라가 말한 다른 상인광선은 그린델매튜스의 것과 비슷한 종류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린델매튜스의 살인광선은 높은 전류로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자외선을 이용한 것이었고, 자외선 서치라이트의 성능 한계는 테슬라의 것에 비해 훨씬 약했던 것으로 여겨졌다.

문제는 벌써 20세기 초에 테슬라뿐 아니라 많은 과학자들이 이런 발표를 여러 번 했는데. 지금은 그 아이디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어린이 공상만화에만 남았있다는것이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 때 소련의 고르바초프 수상과 대결하여 최신 과학을 동원하는 소위 '스타 워즈'를 전개하겠다고 호언하던 그 과학은 과연 21세기의 최신 과학이었는가?

 아니면 테슬라를 위시한 1920년 대의 여러 과학자들의 망상에 불과한 것인가?

또는 그때 그 자료들을 세계의 모든 정부들을 좌지우지 하는 누상의 엘리트들이 빼앗고 지상의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고 아예 없던 일로 만든 것인가?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로서는 나름대로

결론을 지을 수밖에 없는 이 의문은 또다른 끝없는 질문과 상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콜럼비아 대학에서 무기를 연구하던 (현 워싱턴 DC에 소재 한 국방분석 연구소 소속) 젊은 과학자 타운스는 아주 짧은 초단파를 만들기 위하여 고심한 끝에 4년 만인 1950년에 메이저(MASER)2) 광선을 만들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1958년 하워드휴즈 항공사에서는 레이저(LASER)3) 광선을 만들었는데 그렇다면 이 광선들은 이미 테슬라가 반세기 이전에 말하던 가공할 광선의 일종인가?
테슬라는 태양광선보다 50배 빠른 속도를 가진 빛을 개발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는 또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영상을 포함한 모든 통신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요즘엔 레이저 하나가 TV 프로그램 2만 5천 개를 동시에 송신할 수 있다.
그렇다면 테슬라가 이미 개발했다고 말한 그 단계에 도달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테슬라는 에디슨의백열전등을 아주 조잡하고 미개한 것으로 여겼다.  
그가 시범을 보인 전등은 성능이나 품질 면에서 훨씬 더 다양하고 월등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발명한 전등을 상용화하려고 노력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그의 비-헤르츠파 전등과 유사한 형광등이 반세기가 훨씬 지나서 세상에 선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도 이 세상에는 그가 제시했던 전등이 소개되지 않고 있다.

또 그는 친구인 음악가 스토코프스키와 작가인 마크 트웨인 부호의 아들 전기기술자 해몬드 등과 동업으로회사를 만들어 전등은 물론 형광등을 이용한 사진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을 벌인 일이 있다.
이때 마크 트웨인이 테슬라의 실험실에서 형광등을 켜보이는 사진이 지금도 남아 있어 테슬라가 에디슨의 백열등보다 훨씬 진보된 전등을 만들었다는 증거가 되고있다...

테슬라가 자기 방에서 전깃줄 없이 불이 켜진 전등을 쥐고 있는 사진도 유명하다 .이는 100만 볼트라는 고압의 전류를 직접 자기의 몸을통하여 전등이 켜지게 한 것이다. 이것이 테슬라가 개발한 또다른 전등' 동력전자감응전구' 로 전깃줄 대신 감응으로 켜지는 전등이다.

21세기에 들어선 현재의 테크놀로지로도 상상하지 못하는 발명품인데,이것을 테슬라는1894년 특허까지받았놓았다.
그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을 때 200개의 전등을 발전소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전깃줄 없이 켜보이기도 하였고, 역시 전선 없이 전기를 전달하여 마치 필라멘트처럼 40미터 길이의 두 갈래로 된 불꽃을 탑과 탑 사이에 일어나도록 하여 운동장 만한 크기의 지역을 밝히기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햇빛은 태양에서부터 9천 4백만 마일 되는 거리를 통과해 지구에 도달하는 진동에 의한 것으로서 자기가 태양광선을 형성하는 진동과 흡사한 진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태양광선과 비슷한 광선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더군다나 이 광선은 구름이나 다른 방해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였다. 태양광선은 우주의 공간'에테르'에서 1초에 500조 번 진동함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진동을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 이미 자기의 기기로 어느 정도까지 진동을 만들었으니 조금 더 개량하면 된다고 설명하였다. 바로 동적전자감응전구를 말한 것이다.


1904년에 완성된 테슬라 타워

 



테슬라 와 퉁구스카 폭발사건.

1908년 6월 30일 오전 7시 17분 바이칼 호수 북쭉 시베리아 포드카메나야 퉁구스카 강 지역 상공 8킬로미터 지점에서 이상하고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퉁구스카 강 주변은 툰드라가 끝난 남쪽의 광대한 침엽수 원시림 지역이었다. 이 폭발로 바로 밑에 있던 2,150평방킬로미터 면적에 초속 60킬로미터 강풍에 해당하는 공기파와 섭씨 1,660만도 정도의 열파가 덮쳤으며, 다음 약8천 평방킬로미터 지역에 있던 8천만 그루 이상되는 나무들이 불에 탔다.

폭발의 충격파는 런던 지진관측소에까지 감지되었는데, 그 위력은 진도 5의 지진 또는 TNT 10~15메가톤에 해당하여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원폭의 약 2천 배 규모였다.
이 지역은 광활한 무인지대로 알려져 있으나, 그속에는 원주민들이 간헐적으로 작은 마을을 구성하고 살았고, 많은 사슴떼도 살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다.

1960년 우바로프(Valery Uvarov) 박사의 조사 때에도 인근에서 약 3천 명의 목격자들이 살아  있었다.
이들에 의하면 북북동쪽 하늘이 밤새 오렌지색을 띤 강력한 노란빛이있었고 다음날 아침동이 틀 때까지 훤했으며, 빛이 번쩍이거나 깜빡거리는 일도 없었고, 무지개나 오로라 처럼 빛줄기가 나타나는 경향도 전혀 없었다.
세계적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여러 차례 답사하여 땅을 40미터나 파보았는데도 운석이나 분화구의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핵폭탄이나 유성이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어떤 이들은 블랙홀이나 반물질(antimatter) 같은 설을 주장하지만, 모두 모순이 많아 여전히 과학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한편 이 사고에 대해 테슬라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니켈슨(Oliver Nichelson) 이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데, 테슬라가 무선으로엄청난 양의 전기를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무기로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누누히 했다는 것을 근거로 든다.
테슬라는 송전시스템을 무기로사용하려면, 지구의 전기 상황을 조작.변형시켜야 한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지구에 대전된 전기의 진동을 송전기와 맞추면 나침반도 다르게 작용할 것이고, 대기 심층부는 마치 그의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전구 속에 들어 있는 가스와 같은 성질을 띠기 때문에 지구 전체를 하나의 전기 부속처럼 취급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그는 일반 전기 송전과 파괴를 목적으로하는 송전의 차이는 다만 시간의차이일 뿐이라고했다.
워덴클리프 타워로 전압 1억 본트에 전류 1천 암페어 까지 실험을 해본 그는 , 만약 이런 전량을 아주 짧은 시간에 방출하게 되면 TNT 수백만 톤을 터트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며, 이런 전기 덩어리를 지구 어디든 원하는 곳에 빛의 속도로 보낸다면 그 지역은 순식간에 증발해 버릴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테슬라가 퉁그스카 폭발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또다른 근거는 1900년부터 약 10년간이 테슬라가 가장 극심한 좌절감으로고심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모건을 위시한 모든 재벌가들이 재정 지원을 거부했고, 과학계마저도 그의 논리에 동조하지 않았다.
그는 절박한 심정에서 무선송전이라는 그의 발명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주기 위해 인명 피해가 없는 지역을 선책하여 시범을 보였고, 그것이 1908년 퉁구스카 폭발이라는 것이다.

평화주의와 인본주의 사상이 투철했던 그가 많은 짐승과 원주민들을 죽이는 일을 했을리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필경 테슬라 자신도 예기치 않았던 훨씬 큰 위력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고, 테슬라가 원했던 장소에 서 빗나간 것일 수도 있다.
목표가 빗나갔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당시 피어리(Robert  E. Peary) 는 10여 년 동안 계속해서 북극 지역을 측량하고 탐험했는데(1902, 1906, 1909년 북극 정복), 그 탐험팀의 기지가 캐나다의 최북단 엘레스미어 섬의 앨러트였다.

이 앨러트는 지구본에서 워덴클리프 타워와 퉁구스카를 북극을 통해 직선으로연결하면 바로 그 선상에 있다. 그래서 혹시 테슬라의 원래 의도는, 피어리 탐험팀이 가까이에 있는 북극 어느 곳을 목표로 해서 그로하여금 폭발의 규모를 증언하도록 하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자신의 발명이 위대함을 증명해 보이고 자기 주장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펼쳐 여론을 몰아 자본가나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어 보려 했으나, 뜻하지 않은 인명 피해와 자연파괴 때문에 오히려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 입을 다물었던 것이 아니었는가 추측하는 것이다.  

여하튼 테슬라가 퉁구스카 폭발의 장본인이 아니였다면, 그가 주장한 '저주파 현상' '슈만진동'을 위시한 여러 원리와 학설 따위는 그의 정신병적 환상에 의해 창출된 미치광이 소리에 불과한 것으로치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899년 7월 30일 촬영한 테슬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연구실사진 

 




원격제어 어뢰



1907년 3월 20일 <뉴욕타임스>에 '테슬라의 무선어뢰' 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다. 그 내용은 테슬라가 멀리서 전파로 조종할 수있는 어뢰를 만들어 실험도 끝냈지만 , 무선으로 전파를 보내 직접 파괴하는 것이 훨씬 더 위력이 크다면서 자기가 만든 기구로 전기에너지를 농축시켜 원하는 지점 어디에나 낙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었다. 당시에 레나 라는 프랑스 선박이 이상하게 전기불꽃이 튀면서 폭발한 사고가 있었는데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를 때 < 뉴욕타임스> 기자가 테슬라에게 질문을 했던 것이다. 테슬라는 이어서 어뢰를 원격조종하기도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어뢰를 공중의 비행체나 수중 잠수체로 변형시켜 이곳으로부터 강력한 전파를 발사하여 목표물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