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와 나찌에 대한 왜곡

[스크랩] 유대인, 걔네는 대체 왜그런대?[2]

그리운 오공 2011. 11. 21. 15:01

반유대정서, 편견인가 사실에 의거한 것인가

 

대개 우리가 유대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는 기독교와 유대교를 한가지 원류로 보고 기독교에 대한 편견이 유대교에 대한 편견으로까지 확대되는 점이다. 쉬운 말로 해서 대한민국에서의 반유대 정서라는 것은 기껏해야 주변의 기독교인들이 싫으니까 유대교도 싫은 정도가 정확하다 하겠다. 그렇다, 한국인들은 유대인들을 겪은 적이 없고 유대인들에 대한 시각은 편견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한국안에서의 반유대정서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 전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확산되어온 반유대 정서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유럽인들은 기독교인들이 아니어서 반유대 정서를 가졌을까? 히틀러는 악인이었지만 주일학교 교사였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반유대 정신으로 희대의 악마가 되었다. 히틀러가 옳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도 사람이다. 뭔가 이유가 있어 그리했을 것이다. 한국에서의 상황을 기준으로 뭔가를 설명하는 것은 가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

  

 

우리는 이들에 대해 대체 뭘 알고 미워하는가? (썰렁한 개그로 시작해서 미안타)

 

결국 반유대 정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편견이 아니라 최소한도의 납득할 만한 이유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른다. 유대인들이 악해서라고 결론부터 지을수는 없지만 최소한 뭔가 근거 논리가 있으니 그들을 비난했던 것일 것이다. 실은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는 난다. 단순한 편견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근거가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필자는 유대인에 대해 일단 두 가지 지평에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첫째는 "가짜 유대인" 가설이고 둘째는 "독립운동가" 가설이다. 첫번째는 다소 신비주의적이거나 정설과는 거리가 있는 학설일지 모르는 점인데 현재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유대인을 가장한 다른 민족이라는 가설이고 두번째는 우리와 같이 단지 독립운동에 열을 올리되 각국의 지배계층을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을 사용한다는 가설이다.

 

유대의 13번째 지파라 불리우는 그들은 누구인가

 

우선 첫째는 요새들어 상당히 관심을 얻고 있는 가설이다. 원조 아랍계 유대인이 아닌 기원후 유대인에 소위 "편입된" 민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대인은 셈의 자손으로 셈메르, 즉 수메르 사람으로 칼데아 우르에서 살던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그렇다. 유대인들은 유색인종이며 아랍인과 같은 원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반유대주의의 공격을 받고 있는 유대인들은 놀랍게도 아랍인이 아닌 함족이며 백인종이라는 사실이다. 뭔가 살짝 충격을 느꼈는가? 필자가 지어낸 거라고? 글쎄? 그건 뭐 알아서들 판단할 일이고. 누가 지어낸 얘기일수는 있겠지... 필자가 지어낸 얘기는 분명 아니다. 알고보면 다 어디서 귀동냥으로 들은 얘기들의 재생산이지 만들어낸 얘기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

 

유명한 아슈케나지 유대계 스포츠 스타 숀 그린, 영락없는 백인이다.

 

2세기경 유럽에는 하자르(Khazar)라는 국가가 있었다. 아마도 동방에서 흘러들어온 돌궐족의 한 부족이었다는 주장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아래 지도를 보면 헝가리 비잔틴 신성로마 제국 쪽은 크리스트교의 상징인 십자가가, 페르시아쪽 보면 투르크족의 표시가 선명한데 하자르에는... 엥? 웬 다윗의 별? 그렇다. 유대교 국가가 버젓이 유럽 한복판에 1000년동안 존재했음에도 우리 중 그 역사를 아는 이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유대인에는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첫째는 스페인 쪽에 거주하던 세파디(Sephardic) 유대인이고 둘째는 독일쪽에 거주하던 아슈케나지(Ashkenazic)이 유대인이다. 세파디 유대인은 다들 아는 것과 같은 아랍계 유대인인데 반해 아슈케나지들은 백인들이며 현재의 유대인의 80%를 이루고 있다.

 

10세기경 하자르 왕국 지도. 천하 삼분지계를 위해(?) 유대교를 수용한다.

 

가짜 유대인설의 진실과 허구는 어디까지?

 

필자가 뭔가 파격적으로 지나치게 새로운 사파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양대정당은 셰파디 유대인의 리쿠드당과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노동당으로 나뉘어져 있다. 수년전 아슈케나지와 셰파디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땐 셰파디 유대인에게서 "아슈케나지는 하자르로 돌아가라"는 구호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필자가 출생하던 시절에는 아슈케나지에 대해 논의한 첫번째 책 "13번째 지파"라는 서적이 있었다. 대충 무슨 얘기를 하고픈 것인지 감이 잡히나 모르겠다. 반유대 정서란 것은 유대인에 대한 정서가 아니다. 유대인을 사칭(?)하는 13번째 지파 아슈케나지 유대인을 말살하고자 하는 정서인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대인들은 유대인이 아닌 단지 유대교를 받아들인 "가짜 유대인(?)" 하자르인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들이 최초로 알려지면서 반유대주의자들에게 아주 환호의 대상이 되는데... 아브라함의 자손도 아니겠다 학살에 충분한 동기가 되는 것이다. 13번째 지파를 저술한 쾨슬러씨는 자신의 저서가 의도한 바와 달리 반유대주의자들에 의해 악용되는 것에 회의를 느껴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다. 어디까지나 사파는 사파인기라. 온전히 진실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할 일이다. 어짜피 사람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법, 여전히 반유대주의자들은 쾨슬러가 자살한 이유조차 자신들의 정체가 밝혀질 것을 두려워한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의 음모에 의해 암살당한 것이 증거 인멸된(?) 것으로 믿고 있다. 뭐 이런 논의들은 사실상 인종주의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면서 사그라드는데 DNA 분석결과 아슈케나지에 하자르의 혈통이 섞여 있는 것만은 분명하지만 셰파디라 해서 아슈케나지보다 특별히 유대인의 DNA가 잘 유지되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슈케나디건 어느 지역의 유대인이건 유대인의 혈통이 이어지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어짜피 순혈민족 단일민족이라는 개념은 허상인게 밝혀진지 오래지 않나 싶다... 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사장되어 가고 있는 이론이기는 하다.

 

이 사실을 밝힘으로 인해 필자가 자살하거나 아슈케나지 유대인에게 암살되지 않는다면 다음편에 계속될 것이고...ㅋㅋㅋ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리거던 암살당했거니 생각들 하라.

 

출처 : 한국교회의 문화코드
글쓴이 : musik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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