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와 나찌에 대한 왜곡

[스크랩] 히틀러의 몰락과 만슈타인

그리운 오공 2012. 6. 1. 17:01

2011. 12. 5. SERICEO 강의자료에서 발췌

전쟁에서 배우는 경영학

 

< 히틀러의 몰락과 만슈타인 >

 

 

임용한
한국학 박사

◆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히틀러는 프랑스 침공을 계획(1939)
- 과거를 답습한 전략들에 불만족하여 새롭고 기발한 전략을 요구.
- 만슈타인이 탱크의 집중돌파를 이용한 전격적을 제안.
에리히 폰 만슈타인(1887~1973)
- 폴란드 침공작전(1939. 9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
- 제2차 세계대전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명장이라는 평가.
"독일장군 중 최고로 유능한 장군은 만슈타인 원수일 것이다. 내가 인터뷰했던 독일장군들의 공통된 평가" - 리델하트의 「The German General Talk」中
독일군의 기존 작전(슐리펜 작전)
- 지형적으로 공격이 어려운 獨佛 국경을 피해 벨기에로 우회해 프랑스 침공.
프랑스는 이미 슐리펜 작전을 간파해 벨기에 국경에 병력 집중, 獨佛 국경에는 마지노선 구축.

◆ 만슈타인 작전(낫질 작전)

벨기에와 마지노선 사이에 있는 아르덴느숲에 주목한 만슈타인.
기갑부대가 통과할 수 없는 울창한 삼림 때문에 프랑스의 방어태세가 미약한 지역.
아르덴느숲을 통해 방어망을 돌파한 뒤 기갑부대를 둘로 분리해 프랑스 서부해안으로 직진해 프랑스부대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동남쪽으로 좌회전해 마지노선을 포위.

◆ 현실성 없는 계획?

만슈타인 작전을 불신하는 독일사령부 "상상력이 풍부한 계획"
실현 불가능한 모험적이고 위험한 작전이라 치부하며 육군이 기갑군에게 주도권을 뺏기는 것을 염려 ⇒ 만슈타인을 동부전선으로 좌천.

◆ 낫질작전의 극적 부활

히틀러에게 전해진 만슈타인의 구상.
기발함에 감동한 히틀러는 만슈타인의 제안을 수용해 프랑스 침공계획을 전면수정.
세계를 경악시킨 히틀러와 만슈타인의 작전.
이틀 만에 佛 국경 돌파, 보름 만에 佛 땅끝 도달 ⇒ 6주 만에 佛 항복

◆ 히틀러의 성공, 그리고 몰락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던 히틀러. "모든 장군들은 과학소설을 필독해야"
그러나 성공에의 도취감은 자신에 대한 과대망상과 부하들에 대한 무시로 변질. "내 주위에 나보다 나은 인간이 한 명도 없다!"

◆ 몰락을 자초한 바르바로사 작전

히틀러의 지시로 소련을 침공한 만슈타인(1941. 6월)
- 혹한의 기후와 병력·보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속전속결 전략 구사.
- 이틀 간 100마일을 진격하며 레닌그라드 입성을 눈앞에.
히틀러의 이상한 명령
- 전선정리를 이유로 정지명령.
- 독일군이 멈춘 6일 동안 소련군은 병력을 재정비.
- 독일군은 위기에 빠졌으나, 만슈타인의 지휘로 겨우 모면.

◆ 히틀러의 독단, 쿠르스크 전투

동부전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쿠르스크 전투 감행(1943).
- 혹처럼 돌출된 투르스크 지역의 남북을 집게처럼 공격하자는 계획.
만슈타인은 소련이 군대를 정비하기 전에 5월에 공격할 것을 주장.
히틀러는 독일 기갑부대 정비를 이유로 6월로 연기하라 명령
.
그 사이 막강한 예비병력을 대기한 소련군.
독일군의 뒤늦은 공격(1945. 7. 5.), 독일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동부전선 와해.

◆ 무한책임의 진정한 의미

리더십과 전문지식을 혼동한 히틀러
- 부하가 공을 세운 것은 그를 알아본 자신의 안목 덕분.
- 부하의 능력을 자신의 능력이라고 착각.
자신의 영역 밖의 것까지 간섭하기 시작한 히틀러
- 독재와 독단, 파멸 초래.
무한책임 ≠ 무제한 능력발휘
구성원의 능력과 자신의 능력을 구별해 경영에 응용하는 절제의 리더십이 필요한 것.

(박철원 옮김)

출처 : 서울고 14회
글쓴이 : 박철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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