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교수 사태의 진실

[스크랩] 특종!! 미즈노 씨 취재 거부의 진상을 밝힌다!! 본인과 통화 성공!!

그리운 오공 2013. 2. 13. 09:56

 일부 언론에 미즈노 씨가 한국 언론의 취재를 거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번 사태에 관련해 나는 이미 미즈노 씨가 근무하는 직장 관계자 한 사람과 전화 통화해 아래 글에서 사태의 내막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다. 사태의 진실을 좀 더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나는 어렵게 미즈노 씨 본인과 전화 통화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 통화 내용을 그대로 여기에 옮긴다.

 

  : 한국 언론의 취재를 거부했다는데...

 미즈노 씨 : 취재 거부를 한 적은 없다. 취재진이 온 것은 6 25일로 기억하는데 그 일주일 전쯤(6 3번째 주쯤)에 한국에서 전화로 취재 요청을 받았다.

  : 그 때 취재는 허락했는가?

 미즈노 씨 : 일단 프로 내용이나 취재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취재 수락 여부를 말할 수 없으니 프로 내용이나 취재 내용을 공문으로 보내 달라고 했다.

  : 그래서 공문을 받았는가?

 미즈노 씨 : 안 받았다. 안 보내왔다. 그런데 갑자기 6 25일에 취재진이 사전 허가도 없이 닥친 것이다. 

  : 취재하러 온 언론사는 어디인가?

 미즈노 씨 : 전화통화로는 케이블 방송인 CJ 방송의 하청 업자인 STM이라고 했으나 자세히는 모른다. 그들은 명함도 내밀지 않았다

  : 어떤 프로인가?

 미즈노 씨 : 그것도 모른다. 사전 설명도 없었고 무조건 취재에 응하라고만 잡아댔다. 다만 그들이 코미디언을 대동한 것으로 보아 진지한 보도 프로나 시사 프로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 취재에 1시간에 2만엔 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는데...

 미즈노 씨 : 보도 프로나 시사 프로가 아닌 이상 출연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달했을 뿐이다.

  : [나는 이제 한국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는데...

 미즈노 씨 : 사실상 한국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의 어떤 조직에 적을 두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한국 국내라면 그들의 취재에 응할 수도 있었으나 지금 상황에서 직장 상부의 허락도 없이 취재에 응하면 내 자신이 직장에서 어려운 입장에 처한다.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다.

  : 취재는 어떻게 되었는가?

 미즈노 씨 : 나는 일단 취재를 하려면 프로 내용과 취재 내용을 알 수 있는 서식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리고 직장 상부에 보고하고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으나 그들은 막무가내로 취재에 응하라고만 요구했다. 그리고 허락도 없이 학교 여기저기를 찍는 무허가 취재 활동을 시작해 결과적으로 학교 수위에 발각돼 끌려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자리에는 내가 없었기 때문에 자세한 결말은 모른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미즈노 : 먼저 밝혀 두어야 하는 것은 이번 사태의 관해서 확인 취재를 하러 온 한국 언론은 단 헌 군데도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 나돌고 있는 보도나 기사는 모두 나에게 취재도 안 하고 쓰여진 추측성 기사이다. 나는 취재 거부를 한 적은 없다. 다만 취재 내용과 프로 내용, 취재 허락 여부를 묻는 서식 없이는 취재에 응하기 어렵다. 그것이 여기의 관행이기 때문이다.

 

 이번 직접 통화 결과 새로 알라낸 것은 지난 번 글에서도 밝힌 듯이 취재진이 사전 준비나 사전 허가도 없이 무례하게 기습적으로 무리한 취재를 강행했다는 것이었다. 물론 미즈노 씨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도 없으나 적어도 이번 사태에 관해 본인에게 한 번도 확인 취재가 없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나돌고 있는 기사 어디에서도 그에게 확인한 흔적이나 그의 해명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그와 전화 통화를 성공시킨 것은 어찌 보면 특종감인지도 모르겠다.

 

 아울러 미즈노 씨가 가족과 헤어져 혼자 일본에 산다는 보도도 확인 결과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 

 

 무엇보다 6월에 일어난 사태를 두 달이나 지나서 그것도 광복절을 전후한 효과적(?)인 시기에 보도했다는 것으로 보아도 이번 보도가 공정 정확한 것인지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다

출처 : 미즈노 교수 사태의 진상을 밝힌다
글쓴이 : 배달부 원글보기
메모 :